[2017.11.12] 천안모임 160회 판도라 후기----사그라다 등 7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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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12:07

[2017.11.12] 천안모임 160회 판도라 후기 입니다.
인원은 5명입니다.
두르가, 불꽃손, 혀기, 오스칼, 기우

목록입니다.
1. 사그라다 (Sagrada, 3인-두불혀)
2. 엘도라도 탐험 (The Quest for El Dorado, 3인-두불혀)
3. 아를의 평원 (Fields of Arle, 2인-오기)
4. 파이오니어+확장-새 선구자 (Pioneers+Exp-New Frontiers, 3인-두불혀)
5. 테라포밍마스 (Terraforming Mars, 2인-두혀)
6. 멀린+확장-지역의 보물 (Treasures of The Environs, 3인-불오기)
7. 그레이트웨스턴트레일+확장-프로모 역장 타일(Promo Station Master Tile, 4인-두불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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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그라다 (Sagrada, 3인-두불혀) 7.2/10
주사위를 굴려 놓고, 돌아가면서 1개씩 가져가 자신의 개인판에 원하는 위치에 규칙에 따라 정렬하여 놓고, 종료시 일정 규칙에 부합하는 것에 따라, 즉 달성도에 따라 점수를 받는 게임입니다. 예전에 나온 주사위건설 게임인 블루프린트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간단합니다. 진행도 쉽고, 이기는건 중간 정도, 재미는 사람마다 다를듯하지만 약간 싱거운 느낌도 있어요.

2. 엘도라도 탐험 (The Quest for El Dorado, 3인-두불혀) 7.5/10
처음보다 재미가 많이 식었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가끔 꺼내야 합니다. 맵의 한계도 있어 보이고, 먼저 달리는 사람 역전하기도 쉽지 않고, 테크고 그리 두텁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덱빌딩 레이싱 테마가 그리 많지 않고, 이것처럼 직관적으로 해놓은 게임은 더 드물어 독특한 게임이죠. 간단하고, 가족형이며, 가끔씩하면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3. 아를의 평원 (Fields of Arle, 2인-오기) 7.6/10
우베의 2인 전용 게임이죠. 개인적으로 너무 잘만들었다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아콜도 있지만요. 우베것중 무게있는 것만 치면 카베르나, 뤄양 다음으로 재미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액션의 종류가 너무 많아 익히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4. 파이오니어+확장-새 선구자 (Pioneers+Exp-New Frontiers, 3인-두불혀) 7.7/10
지난번에 이어 또 진행된 게임, 게임성이 좋아 아무때나 꺼내도 괜찮는 게임입니다.

5. 테라포밍마스 (Terraforming Mars, 2인-두혀) 8.9/10
2016년 역작인 테포마가 옆에서 돌아가네요. 잼있어 보입니다.

6. 멀린+확장-지역의 보물 (Treasures of The Environs, 3인-불오기) 8.4/10
스테판 펠트의 게임으로 돌아다니며 일정한 자원을 얻고, 얻은 자원으로 점수 셋트 만드는 게임입니다. 돌아다니는데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것이 특징입니다. 원형의 구성 액션판이 있어 론델의 느낌이 많고, 그 액션칸을 자신의 주사위로 눈금으로만 전진하므로 어떤 순서로 주사위를 쓰는가가 고민이 됩니다. 전작인 델포이의 신탁보다는 게임성이 나아 보입니다만 개인 느낌이라...
아무래도 테마 때문인지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게임판도 묵직해 보이고요.

7. 그레이트웨스턴트레일+확장-프로모 역장 타일(Promo Station Master Tile, 4인-두불혀기) 9.0/10
케이스가 자신의 저변확대를 방해하는 게임이죠 그웨트...
케이스는 매우 무겁게 만들어 졌는데, 내용은 가볍거나 쉽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파이오니어처럼 자신턴에 개인판에 있는대로 이동--액션--핸드보충 하면 됩니다.
게임의 구성이 이 게임의 극상의 장점이죠.
개인판의 테크 쌓기, 액션의 능력 업글, 소카드의 빌딩을 이용한 장단점, 3종 인물 고용에 따른 테크 방향, 역의 전진, 그리고 소파는 점수의 누적 등 아주 구성에 점수를 높이 쳐주는 게임입니다.
적당히 반복해도 재미가 좋은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긱평점은 같은해 나온 테포마가 높지만 개인적으로 일러스트의 밝음과, 구성에서 이 게임에 점수를 더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