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나이저 & 오버레이 제작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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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5 오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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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나이저 & 오버레이 제작하는 과정이라기 보단 ;;;;;

레이저 커팅기로 오거나이저 & 오버레이 제작 중에 찍은 사진 입니다 ㅎㅎ

제작이라 해서 특별히 할 거는 없고,,,,,

처음에 설계해서 도면 만드는게 가장 큰 일인 듯 합니다

설계가 제대로 되었다면 그 다음은 셋팅값만 잘 잡아주면 기계가 알아서 다 해 주니까요 ^^;;;;

뭐 어쨌든 저는 설계는 주로 캐드를 사용하구요

제가 장비 사용하는 곳의 장비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작동하여 캐드로 설계한 내용을 일러스트레이터로 변환 시킵니다 ㅎ

제작할 때는 주로 레이저 커팅기를 빌려 사용합니다 ㅎ

레이저 커팅기가 2D 도면을 치수 정확히 커팅해 주기에 결과물이 좋거든요 ㅎㅎ

가끔 3D 프린터도 사용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레이저 커팅기로 만드는게 더 익숙한거 같아요 ㅎ

3D 프린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든요 ㅠㅠ

뭐 대략 이런 식으로 제작 됩니다 ㅎ

그린 도면을 레이저 커팅기에 보내서 각 재질에 맞게 고릅니다.

위 같은 경우는 MDF는 MDF로 셋팅을 하고 아크릴은 아크릴로 셋팅을 하고

각 재료의 두께에 맞게 셋팅을 해 주고 레이저 움직이는 속도를 결정해 주면 되는데

이 셋팅값에 따라 너무 타지 않고 그렇다고 안짤리지도 않고

아크릴의 경우 너무 강하면 아크릴이 원하는 치수보다 많이 녹는데

이런 현상이 없게 하려면 여러번 해서 자기만의 셋팅을 잡아야 정확한 레이저 양으로 절단을 되요 ㅎㅎ

처음엔 실패를 많이 했다는 ㅠㅠ

이렇게 해서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의 오거나이저를 레이저 컷팅기로 다 절단한 후에 뚜껑 열고 찍은 사진인데

MDF는 확실히 냄새가 심합니다 ㅠㅠ

저는 각인을 많이는 하지 않는 편인데 그 이유는 장비 사용 시간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각인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시간을 줄이고자 최소한으로만 사용 합니다 ㅎ

지난번 도면을 그리고 업체에 맡겨 만드신다는 분이 각인 수나 라인 수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고 했는데

각인이라 라인 수 등이 다 돈이라 ^^;;;

그런 이유에서 같은 디자인이라도 도면의 선 등을 최소화 해 주면 시간도 단축되고 돈도 절약되고 좋은 듯 합니다 ㅎㅎ

그리고 레이저 커팅기의 특성상 MDF를 레이저 커팅기로 이용해 자르면 타는 냄새는 어쩔 수가 없어요 ㅠㅠ

레이저가 MDF를 태워서 자르는 느낌 이거든요

물론 셋팅값을 잘 조절해 원하는 두께만 딱 잘리게 셋팅하면 잘린 면도 깔끔하고 냄새도 좀 덜한대

MDF는 3mm인데 한 10mm 자를 정도의 레이저 세기로 커팅하면 잘린면을 손으로 만지면 검은게 많이 뭍어 나오고 냄새도 엄청 심하고 오래 가더라구요

그래서 레이저 커팅기를 쓸 때 최대한 정확한 셋팅값으로 절단하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ㅎㅎ

그리고 오거나이저나 오버레이를 만들면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최소 하루정도는 냄새를 빼 주고 제거를 만들거나 공구한거 택배 보내구요 ㅎ

장비를 직접 사용해 만들다 보니 냄새가 생각보다 많이 심해서 이거 줄이려고 생각을 좀 많이 했었거든요 ㅎㅎ

어쨌든 제작 과정이라고 적긴 했지만 오거나이저 & 오버레이 만들면서 찍은 사진과 내용을 두서없이 올려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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