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베르#3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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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에서 새벽까지

4,328 조회

2014.03.13 13:52

안녕하세요. 케르베르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제 7차 누구나 정기모임부터 케르베르의 밤샘까지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제7차 누구나 정기모임입니다.

1. 사보티어(사보타지)

가장 먼저 돌린 게임인 사보티어입니다. 누구나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신 바로 그 사비티어입니다.

기본판은 나쁜광부, 착한광부뿐이라 조금 재미가 반감되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하는 것이라 3라운드 모두 기본 판으로만 진행하였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사보티어라 룰적으로 몇개 문제 있었는데 알렉스님과 테라님께서 도와주셔서 무사히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2. 마이스타

게이샤를 키워서 최고의 게이샤를 만드는 마이스타입니다.

AEG버전에는 존재하지 않는 프로모 게이샤인 유키와 쿠주노하, 그리고 자체 제작인 조현영을 추가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밸런스를 걱정하였지만 딱히 큰 문제 없이 진행 가능하였습니다.

유키는 능력만 키우다가 끝나는 느낌이 조금 있었고 조현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쿠주노하는 언제나 평균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같구요.

앞으로 어떤 능력의 게이샤를 만들까 고민됩니다!

~~사진주시면 제작 가능합니다~~

4. 키플라워

구매하고 제대로 한번도 플레이 하지 못했던 키플라워를 드디어 풀입님의 도움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어는 풀입,케르,쿠우,교주효과,나나였습니다.

게임 자체는 걱정한 것이 무색하게 쉽게 플레이되었습니다. 다만 좀 해볼려고 하니 게임이 끝나더군요.

실제로 여름,가을,겨울3번 일꾼을 플레이하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그래도 다시 해보고싶은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5. 트레인 아메리카

잠시 짬을 내어 플레이하게된 트레인 아메리카입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5개의 지역카드를 하나씩 받습니다. 각 목적지를 모두 연결한 플레이어가 나오면 그 라운드가 종료되고 목적지를 연결못한 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3라운드를 진행하여 최대로 적게 점수르 받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실제론 서로의 철로를 같이 쓰기에 한두턴차이로 완성을 시키게 됩니다. 자기 길을 연결하면 상대길도 어느정도 연결되기에 최대한 연결안되게 진행해야할것 같지만...결국 다 같이 옹기종기 모이게 되더군요 ㅋ

간단한 룰과 딴지 요소가 적어서 초보자와도 즐겁게 할 수 있을거 같더군요.

7.고려

9종류의 카드를 턴마다 한 종류씩 내려 놓고 메이져를 먹은 케릭터의 능력을 사용하는 고려라는 게임입니다. 심플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중 하나이지요.

요번에도 열심히 했지만 탈탈 털린거 같아요 ㅠ

7. 로즈 오브 워터딥+확장

유명한 일꾼 놓기 게임중하나인 로즈 오브 워터딥입니다.

워터딥이라는 도시에서 군주들이 벌이는 경쟁을 그린 게임입니다.

모험자를 모으고 퀘스트를 해결해가면서 자신의 명성(점수)를 높이는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문제는 모험자 토큰이 자원으로 보여서 테마 몰입에 좀 방해가 된다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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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가 어느정도 정리되고 제1회 정모 회식장소였던 닭한마리 집에서 뒷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맛난 닭과 반주를 하고 약간 몽롱한 정신으로 밤샘을 위해 출발!!

밤샘 참석자 : 케르베르, 누구나, 치발, 교주효과, Nana, 풀잎, 쿠우, 겨울풍경, 초침, Tuna, Tuna친구 민석, vetlucy, vetlucy친구 혜성형.

총 14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다음에 또 와주세요!

1. I"am BOSS

내가 보스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협상력을 구경하는 게임입니다.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면 진실과 약속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깨달게해줍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치발님의 2부를 읽어 주세요!

2. 푸에르토 리코

정말 명작중 하나인 푸에르토 리코입니다.

농장을 운영하고 건설도 하고 생산된 자원을 판매도 하는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지요.

3. 아캄호러

러브크래프트 라는 세계관을 즐기기 좋은 게임인 아캄호러입니다.

차원의 문이 열려 괴물들이 등장하고 최종적으로 어마어마한 재앙이 나오는것을 막는것이 목적입니다.

자세한건 플레이를 해보지 못해서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러브크래프트 세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정말 즐겁게 게임을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정모때도 하더니 밤샘때 다시 시작하더군요. ~~무서운 사람들..~~

4. 브뤼셀 1893

저, 누구나, vetlucy, 혜성형 이렇게 넷이서 진행된 브뤼셀 1893입니다.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에서 아르누보 건축가가 되어 예술 작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건설하고 공무원을 매수하여 전람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최종 점수를 겨루는 게임입니다. 요즘 게임처럼 설명은 어렵지만 실제 플레이는 참 편한 게임중 하나입니다

vetlucy과 혜성형은 오랜만에 게임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마어마하게 잘하시더군요.

초보자가 하기 쉬운 게임은 아니 브뤼셀에서 처음하신 혜성형이 1등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5. 트라야누스

트라야누스 로마 황제가 되어서 성공적으로 도시를 운영하는 게임이랍니다.

워터딥과 마찬가지로 풍월만 들었던 게임입니다. 언제나 타이밍이 맞지 않더군요 ㅠ

6. 패치스토리

한국 디자이너들이 만든 패치스토리입니다.

대지를 경매를 하여 자신의 땅에 패치하여 패치스토리입니다.

3인이서 플레이하였는데 저 뿐만아니라 3인 모두 경매 대지를 이상한걸 뽑더군요.....

영웅과 불가사의대지를 좋은걸 가지고 와야하는데 그동안 했던 패치스토리중 가장 이상한것만 나온 게임이였습니다.

심지어 일반 대지도 이상한것 만 나왔어요. 이때 부터 낌색 이상하다는 걸 눈치 챘어야했습니다.

7. 마닐라

대망의 마닐라입니다.

쉽고 빠른 파티 게임인 마닐라는 자신의 배를 임의의 시작 위치에 놓고 주사위를 3번 굴려 나온 값을 더해서 13을 넘으면 상품 수송을 무사히 완료 아니면 실패하여 하나의 상품이 6번 성공적으로 들어오면 되는 게임입니다만....

일반적으로 5,4,0 이렇게 상품 배치를 하고 앞에 2개 모두가 들어오는게 평범한 플레이 양상입니다.

하지만 이나은 5번에 놓은 배는 1,1,1 나와서 실패 오히려 0에 놓은 배가 치고나온다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시간 이내에 끝나는 게임이 2시간이 가까이 걸려서 끝나더군요....

8. 촐킨

제가 사랑하는 게임중 하나인 촐킨입니다.

처음 플레이하는 교주효과, Tuna를 위해 풀잎이 친절하게 설명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저는 브뤼셀을 졸린 정신에 쿠우와 겨울풍경을 설명하고 있어서 상세한 진행사항은 알수 없었니다만

교주효과형이 1등을 하셔다더군요.

마지막으로 촐킨과 브뤼셀을 마치고 10시에 밤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찾아오시고 한 번이라도 게임을 하기위해서 오신 분들도 계셔서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자주는 진행하지 못하겠지만 앞으로 종종 밤샘모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다음 밤샘은 4월달에 진행될것입니다.

참서하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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