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코멘트로 본 애쉬즈

쉐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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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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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코멘트로 보는 애쉬즈

가이아 프로젝트와 팬데믹 레거시 시즌 2는 아직 긱 코멘트 상에 유의미해 보이는 글이 얼마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가이아 프로젝트는 정식 출시가 다음 달이기도 하고 팬데믹 레거시 시즌 2는 현재 10점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다섯 반지의 전설 긱 코멘트를 분석했던 것에서 같이 언급된 애쉬즈의 긱 코멘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의 코멘트는 총 평점수의 10% 이상의 평점을 받은 구간대에 해당하는 코멘트 중 3개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번역한 것입니다.

2017년 11월 1일 기준입니다.

긱 랭킹 339위

평점 수 3,400개 / 코멘트 수 654개

출시일 : 2015년

10점대가 총 평점수의 10%가 되지 않는 게임이로군요.

9점대(453명)

stutzmdl

애쉬즈는 훌륭한 2인용 비대칭 LCG 게임의 목록에 추가할 가치가 있는 또 하나의 게임이다. 불행히도 이런 종류의 좋은 게임들이 너무 많다는 게 단점이지만. 왜 불행한 거냐면, 이 게임이 굉장하기 때문이다.

2인용 카드 게임에 전문가이든 초보이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만하다. 테마나 메카닉에 있어서의 고유한 면모는 그리 강하지 않다. 즉 오리지널리티는 좀 부족하다. 그렇지만 이 게임을 자세하게 파고들어가 보면 기본적인 메카닉들의 개선과 혁신이 교묘하게 잘 조합되어 있어서 쉬운 게임이자 동시에 상당한 깊이가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었다.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이 게임이 그 훌륭함이 그 미묘한 지점에서 명백해지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

-시작 손패를 뽑기

-누적되면서 점점 더 강해지는 주문

-제한 없는 마법

-자원으로서의 주사위

-역동적인 턴으로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전략적 플레이와 전술적 플레이를 오가는 멋진 균형감

애쉬는 내게 잘 맞는 두 번째 LCG 게임이다. 나는 넷러너를 시간과 돈을 부어가며 플레이했다. 애쉬는 그 정도의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는(카드 범주가 그렇게 방대하지 않으며 출시 간격이 좀 더 넓다) 1등 LCG 게임이며, 다양성과 리플레이성을 가진 굉장한 접근전을 제공해 준다.

Tengmalm

처음 몇 게임을 내 9살배기 아들과 플레이해 봤는데 굉장히 즐거웠다. 유사한 게임들을 해 보았다면 규칙을 익히기가 수월하다(우리는 메이지 워즈 아카데미를 해 봤다). 캐릭터의 다양성이 좋고, 기성덱에서 벗어나는 데에 별로 즐거움을 느끼지 않는데 이것들은 모두 특별하다. 주사위 시스템은 흥미로운데 그냥 생각하듯이 그렇게 운빨 게임으로 되진 않으며 게임 안의 메카닉에 따라 서로 맞물린다. 아름다운 아트워크에 신선한 캐릭터 유형과 다양한 전투 유닛들(금색 붓을 쥔 쥐, 부두 인형 또는 마법의 바이올리니스트?)이 있다.

모든 긱 게이머들에게 강력 추천하며 캐주얼 게이머에게도 숙련된 게이머에게도 다 좋다.

ZeeDeveel

정말로 좋다. 작화와 카드 레이아웃이 아름답다. 소환 주문으로 끊임없이 같은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이 소환 전에 각 몬스터를 뽑는 것보다 더 낫다는 점이 좋다. 주사위는 마나 생산용으로 잘 작용하며, 게임 플레이는 빡빡하고, 상자 안에 든 구성물이 질이 좋아서 값어치를 하며, 무엇보다도 여자친구가 좋아한다!

단점을 꼽자면, 시작 덱이 특정한 대결 구도에서 항상 좋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의 페이스는 어떤 때에 좀 질질 끄는 감이 있으며 괴물을 소환해 내기가 수월해서 소모적으로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로 인해 전략적인 여지가 생긴다. 기술과 전략 면에서 여지가 많아서 덱에 맞춰서 플레이해야 하는 게임은 아니다.

덜 소모적이면서 MtG와 동일한 수준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MtG 유형의 게임을 찾고 있다면 이것이 당신이 찾는 게임일 것이다.

8점대(1200명) - 최다수

Xavier von Maxin

매직 더 게더링보다 많이 괜찮다. 하스스톤 느낌이 좀 나며 괜찮은 물건이다.

domus_ludorum

또 다른 마법 대결 게임이지만 결코 나쁘지 않다. 그렇게 새로운 것은 없으나 잘 만들어졌고 아트웍도 괜찮으며 게임을 플레이하기 쉽다. ‘메이지 워즈’만큼 좋은 게임은 아니지만 좀 더 단순하며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좀 더 휴대성이 좋다.

다른 셋들을 가지고 어떻게 덱빌딩을 더 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

kbieb

카드 대전 게임을 좋아하지만 덱 구성은 별로라면 이 게임은 완벽한 게임이다. 테마를 잘 맞춘 훌륭한 여섯 개의 덱이 게임에 들어 있다. 게임은 배우기 쉽고 플레이 속도가 빠르다. 몇 게임을 돌려 보았는데 매번 즐거웠다. 가지고 있는 확장 : 검은 구름의 아이들, 기만의 공작 부인, 얼음골 거인, 포효하는 장미

7점대(738명)

nbcmayhem

이 게임이 MtG를 대체해줄 거라 상당히 기대했지만 여기엔 다양성이 너무 적다. 아트워크는 상당히 좋지만 절반은 같은 그림이며 능력도 그렇게 특수하지 않다. 좀 더 가볍게 즐길 게임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게임이지 게임 시작 전 전략적 사고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선택권도 별로 없다.

업데이트 : 2번 이상 게임을 해본 이후 점수를 약간 올렸다. 마나를 위한 주사위 굴림이 상당히 깔끔하다. 캐릭터들이 매우 다른 면모로 플레이된다. 이로 인해서 덱 빌딩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4점에서 7점으로 점수를 조정했다.

CHRISDH

3번 이상 플레이함.

MtG와 매우 유사하지만 주사위로 마나를 생산한다. MtG와 달리 게임 플레이는 카드를 플레이하든지 공격을 하든지 턴에 단 하나의 행동만 하는 것으로 내려왔다. 이것은 흥미로운 지점인데, 카드 플레이와 주사위 사용과 연계되는 왔다갔다하는 전략적 플레이가 나타난다. 3번 플레이를 해본 후에 이 게임을 좋아하게 되었고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다. 그렇지만 기본판 박스만으로 리플레이의 가치가 충분한지는 잘 모르겠다.

mjk1108

굉장히 빡빡한 게임으로 디자인과 작화는 우아하다. 기성 덱 디자인이 새로운 플레이어를 위해 좀 더 균형감이 있었더라면 더 높은 점수를 주었을 것이다. 모든 팩션이 균형이 잘 맞는다고 (개발자는) 말했지만 아라델을 이길 방법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6점대(412)

danperrault

이 게임이 좋은 이유가 MtG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우게 해 줘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재미있다.

별로인 이유는 MtG를 즐기는 이유가 덱을 짜는 것인데 이 게임에서는 기성 덱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즐거움이 덜하다. 다른 이들과 플레이했을 때 그들 또한 자기 덱을 만들지 않았기에 그들 역시 덜 즐거워 보였다. 그렇게 방대한 느낌을 주지 못한다.

Daybreak

이 게임에 쏟아부을 시간이 없어서 결국 쳐냈음. 고차원의 숙련된 플레이를 위해 디자인된 게임처럼 느껴졌다. 각 덱은 다른 플레이어가 하는 것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며, 최선의 전략을 어떻게 끌어내는가에 대해 알아야만 한다. 이 정도 수준에서의 플레이어라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하지만 난 이 정도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각각의 아주 작고 개별적인 결정(주사위 선택, 행동 선택, 또는 덱에 카드 1장을 더하는 것)이 커다란 전략적 세분화를 낳게 하는 수준 말이다. 우리는 좀 더 쉽게 집어들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을 원했으며, (i)카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ii) 덱을 어떻게 플레이하는지에 대한 약간의 지침이 있길 원했다.

게임플레이 그 자체는 흥미로우며 타이밍에 결정적으로 의존한다. 언제 이것을 활성화할지, 언제 저것을 시전할지 등을 통해 상대방의 계획을 무너뜨려야 한다.

기본 박스는 매우 일차원적이다. 그 각각에는 다 계획이 있으며 그 덱으로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식이다. 이것은 가위바위보식 행동으로 맞물리며, 이로 인해 상당히 반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이미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게임에 깊게 파고 들기 시작했을 때에 가능한 것이다.

굉장한 시스템이지만 우리에게 맞지 않을 뿐이다.

drmilli3

점수를 6점에서 올리려고 했으나 그렇지 않기로 결정했다. 애쉬즈는 보기에 멋지다. 보기에 재미있어 보인다. 주사위 굴림을 시전할 수 있는 주문과 결합시키는 굉장한 아이디어도 있다. 문제는 이것이 당신의 행동을 전적으로 좌우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중심 행동 하나를 할 수 있는데, 아마도 합당한 단 하나의 행동일 것이고, 그 다음으로 부가 행동 하나를 할 수 있는데 이것 역시 합당한 단 하나의 행동일 것이다. 결국 거기에는 선택의 다양성이 없다. 카드 게임을 원한다면 안드로이드 넷러너를 사라. 그 게임이야말로 당신이 승패를 직접 좌우할 수 있는 선택을 늘 할 수 있다.

******

애쉬즈는 출시된 지 꽤 시일이 지난 게임이지만 그에 비해선 코멘트는 많지 않은 편이네요.

아트워크에 대한 장점 언급이 많은 편인 반면

구성되어 있는 덱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인 듯합니다.

그리고 출시 간격이 조금 길다고는 하지만 확장의 필요성도 많이 요구되는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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