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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산책#7] 리버풀 대 맨체스터. 두 도시 이야기 –브래스 랭커셔
extubation | 조회수 446 | 추천 5 | 작성 IP: 1.245.***.*** | 등록일 2020-03-14 02: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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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스: 랭커셔

 (2017년)
Brass: Lancashire
평가: 70 명 팬: 17 명 구독: 8 명 위시리스트: 20 명 플레이: 70 회 보유: 312 명

 

 

 

박지성, 박지성, 니가 어디에 있든지,

 

고향에 가면 넌 개고기를 잡아먹지!

 

하지만 더 끔찍할 수도 있었으니 괜찮아.

 

빈민가에서 쥐를 잡아먹는 리버풀 보다는 나으니까!

 



박지성의 응원가로 쓰였던 개고기송. 박지성이 은퇴한 이후로도 맨체스터 팬들이 리버풀을 디스할 때 부르는 레퍼토리 중 하나이다.

 

 

해버지.

 

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이 네덜란드의 PSV아인트호벤에서 유럽 축구의 메가클럽,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우리나라의 해외축구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동양인 선수가 희귀했던 유럽 무대.

 

게다가 박지성은 당대의 명장인 알렉스 퍼거슨에게

 

중용되고 인정받았습니다.

 

세 개의 폐. 왕성한 활동량으로 빈 공간을 창출하던 그는 독특한 타입의 미드필더였다.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AC 밀란의 피를로를 지워버렸던 챔피언스리그 두 게임을 계기로 그에 대한 유럽의 평가는 숨겨진 영웅, 언성 히어로였다. 당대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은 큰 경기에서 박지성을 중용했다.

 

 

박지성이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한 날이면,

 

네이버 게시판은 뒤집어집니다.

 

박지성은 성적이 뛰어난 팀과의 경기나 챔피언스리그 같은 빅경기에서

 

더욱 잘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경기를 우리나라 시간 새벽 1~4시에 시작하곤 했으니,

 

이를 시청하려는 사람들은 밤을 새야했죠.

 

그래도 박지성이 잘하면 피곤치 않았습니다. ㅎ

 

 

그런데 박지성의 응원가로 쓰이는 일명 “개고기 송”에 왜 하필 리버풀을 까내리고 있을까요?

 

리버풀과 맨체스터는 라이벌 의식의 역사가 제법 깊습니다.

 

이 라이벌 의식에는 산업혁명, 마가렛 대처 총리, 그리고 축구가 있습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두 도시는 산업혁명시기 ‘랭커셔 주’의 핵심 도시였다.

 

 

리버풀은 항구도시입니다.

 

(당시에는 해구 하면 해상택배만 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세계 물류량의 절반 가량이 리버풀을 통해서 움직였으니,

 

리버풀은 그야말로 푸에르토 리코, 부유한 항구였습니다.

 

산업혁명기에 리버풀은 전세계 제1 항구로 발돋움합니다.

 

맨체서터에서 생산한 양질의 면직물이

 

리버풀을 통해서 전세계로 수출됩니다.

 

더욱이 1830년 브리지워터 운하가 리버풀-맨체스터 간의

 

철도로 대체되면서 물류량은 급증합니다.

 



리버풀-맨체스터 철로는 근대 철도 운송 시스템의 스타트였다. 리버풀에는 일손이 더욱 필요했고,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지역경제는 상승곡선이었다.

 

 

리버풀은 영국 내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맨체스터 지역의 방직 기업들은 운송비용을

 

절감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맨체스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다로 나아갈 수 있는

 

운하를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류비용을 절감한 맨체스터의 기업들은 더 발전했고,

 

화학제품, 기계제품 등을 생산하는 공업도시로 성장했습니다.

 

맨체스터가 성장할수록 리버풀 사람들의 반감은 커져갔습니다.

 

그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리버풀의 인구는 반감하였으며,

 

어느새 영국에서 가난한 도시로 전락하고 있었습니다.

 

 

마가렛 대처가 총리로 있던 시절(1979-1990)에 리버풀은

 

더욱 참담해져 갔습니다.

 

마가렛 대처 총리는 리버풀 등지에서 일어났던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을 강경 진압했습니다.

 

지역 경제가 바닥을 기는 시절, 노동자들의 민심은 최악이 되었습니다.

 



마가렛 대처는 각종 파업과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며 ‘철의 여인’이라는 칭호를 받는다. 부임 초기에 대규모 CCTV 설치 사업을 시작하는 등 불법적인 행위를 막는데 힘을 썼다. 리버풀의 축구 응원가 중엔 ‘When Maggie Thatcher Dies’ (마가렛 대처가 죽으면 파티를 열거야)라는 곡도 있다.

 

 

더욱이 블록 버스터가 터집니다.

 

1989년 4월 15일 영국의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 간의 FA컵 준결승전이 열렸습니다.

 

당시 리버풀 FC는 영국뿐 아니라 전세계 축구클럽의 최강자.

 

그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푸는 통로였던 리버풀 FC.

 

리버풀의 경제가 몰락할수록 그들은 리버풀 FC의 광팬이었습니다.

 

힐스버러 스타디움은 킥 오프 전에 이미 만석으로 매진이었습니다.

 

게임 시작 수 시간전 입석마저 매진이었습니다.

 

당시 좌석 외의 입석은 1600석.

 

하지만 경찰과 경기장 진행요원은 3000명을 이 입석 지역으로

 

들어가도록 허용했습니다.

 

지옥철의 수배에 달하는 인구 밀집도.

 

경기 시작 전에 이미 필드 주변 스탠드에는 질식되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경찰들은 과도하게 몰린 입석의 위험 요인들을 미리 파악하지 못하고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다. 하지만 사후 경찰들은 리버풀의 극성 팬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마가렛 대처 총리마저 경찰들을 옹호했다.

 

 

경기 시작 6분째에는 입석 주변의 남성들이 살기 위해

 

스탠드 위 이층으로 올라가거나

 

아예 필드 내로 담벼락 넘듯 넘어오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이후 경기장 곳곳에서 관중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급기야

 

경기는 중단됩니다.

 

경기장 필드로 관중들, 경잘, 앰블런스가 뒤섞입니다.

 

이미 의식을 잃고 축처진 아들을 들고 아버지가 오열하며 뛰어갑니다.

 

사망자만 96명.

 

대중잡지 <더 선>은 ‘술취한 리버풀 훌리건들이 횡포를 부렸고,

 

쓰러진 사람들의 물건을 훔치며 구조활동을 하던 경찰을 폭행했다’

 

는 식의 보도를 하여 팬들의 분노를 삽니다.

 

이후 진행된 CCTV 분석과 진술을 토대로 ‘더 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집니다.

 

경찰들의 안이한 대처와 응급처치의 부재가 사건을 키운 것이 확인되었고,

 

사후 27년이 지난 2016년이 돼서야 팬들의 잘못이 없음이

 

법원 판결로 공표되었습니다.

 

배심원단은 경찰이 팬들의 안전을 챙기지 못하고 입석 출입구를

 

개방했던 과실과 긴급 구조가 제대로 되었다면 40여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힐스버러 참사를 계기로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기존의 풋볼리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로 새롭게 개편시킵니다.

 

관중 스탠드와 스타디움을 개선시키고 중계권료 등을 새롭게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토록 잘나가던 리버풀 FC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체제하에서

 

중위권의 별볼일 없는 클럽으로 쇠퇴의 길을 걷습니다.

 

EPL 출범 전에는

리버풀 리그 우승 18회,

맨체스터 리그 우승 7회,

 

EPL 출범 후에는

리버풀 리그 우승 0회,

맨체스터 리그 우승 13회,

 

최다 리그 우승팀은 어느덧 맨체스터가 되었습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풋볼리그 최다 우승팀이자 잉글랜드 내 최다 유럽챔피언 팀이었습니다.

 

그랬던 그들은 1992년 EPL 출범 이후로 단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86년 알렉스 퍼거슨이 감독으로 취임한 뒤

 

과거 리버풀 FC의 위상을 가져갑니다.

 

1992년 EPL 초대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알렉스 퍼거슨이 은퇴할 때까지

 

21년간무려 13번을 우승합니다.

 

알렉스 퍼거슨의 재임기간 중 후반부 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담았던 박지성.

 

그가 활약할 당시 리버풀 팬은

 

메이져 우승은 거의 못 먹고 자잘한 트로피만 겨우 먹는,

 

쥐를 먹고 임대 아파트에 사는 빈민이었습니다.

 

실 경제나 축구로나.

 

‘박지성의 개고기송’의 가사처럼요.

 

알렉스 퍼거슨의 카리스마와 능력은 많지 않은 구단 재정으로도

 

세계적인 선수들을 육성하거나 스카우트할 수 있었습니다.

 

승부에 관해서 그는 불 같은 성격의 사람이었습니다.

 

 



선수들 사이에 그의 별명은 '헤어 드라이어'였다. 그는 팀의 경기력이 나쁠 때 하프 타임에 선수들에게 얼굴이 붉어지며 알아 듣기 힘든 스콜틀랜드 억양으로 선수들에게 고함치곤 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반전은 나아지곤 했다.

 

 

전무하게 21년간이나 감독직을 맡은 퍼거슨은

 

언론이나 인맥 등을 통해 리그 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당대 심판들에게도 간접적인 영향력을 끼치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

 

‘맨체스터가 경기를 지고 있을 땐, 추가 시간을 유독 많이 준다’며

 

나온 얘기가 ‘퍼기 타임’입니다.

 

 

2013년 알렉스 퍼거슨이 은퇴한 뒤, 두 팀은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이합니다.

 

최고의 명장 퍼거슨의 빈자리는 오히려 팀의 위기를 만듭니다.

 

퍼거슨이 스스로 후임으로 밀어주었던 맨유의 후임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는 임기를 일년도 못 채우며,

 

팀의 성적하락으로 해임됨을 시작으로,

 

루이 판할- 조세 무리뉴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좀처럼

 

팀의 리빌딩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승권에서 한 발짝 물러났구요.

 

특히 모예스감독과 판할 감독은 ‘00년만의 일’이라는 뉴스의

 

헤드라인 제조기였습니다.

 

그만큼 전설적인 퍼거슨 감독의 빈자리는 누구로도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2015년 리버풀 FC로 부임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기나긴 암흑기를 지나온 팀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위르겐 클롭은 마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비슷하게

 

제한된 돈을 가지고 훌륭한 선수단을 꾸리는 데 굉장히

 

능한 감독입니다.

 

선수들과 소탈하게 소통하고 통솔력을 발휘하며, 그들의 재능을 최고치로 상승시키는 명장입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선수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재능을 키우는 스타일. 전술적인 변화에도 능하다.

 

 



위르겐 클롭의 부임 후 4년 만인 지난 해, 리버풀을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정말 오랜만에 메이져 컵 우승을 맛본다.

 

 

 

하지만 아직 리버풀은 목마릅니다.

 

EPL 출범 이후로 아직 단 한차례도 자국 내 리그 우승을

 

못해본 것이 한입니다.

 

올해는 그 우승 전망이 너무 매우 상당히 앱서루ㅌ리 밝았습니다.

 

시즌당 38라운드를 치르는 EPL 경기 중

 

29라운드를 치른 현재 27승 1무 1패로,

 

독보적인 일위 수성을 하고 있죠.

 

사실 27승 1무 1패의 리그 성적은 유럽의 어느 리그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를 통틀어 보아도

 

극히 희귀한 성적입니다.

 

근 몇 십년을 살피더라도요. 아니 전무한 일인가요?

 

2020년 2월 25일, 매직넘버 4.

 

리버풀은 이제 남은 열 한 경기 중 네 경기만 이기면 EPL 자력 우승을 이루게 됩니다.

 

전무후무한 리버풀의 승률을 고려하면

 

우승은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선수단의 비행기 추락사고’ 같은 소설 같은 일만 아니라면요.

 

네이버 해외축구 게시판은 이미 리버풀 팬들이 장악한지 오랩니다.

 

리버풀 팬들의 맨체스터 팬 놀리기가 시전된 지 수년째.

 

올해 그 정점을 찍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을 덥기 전까지는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인기가 높은

 

축구 리그를 운영 중인 나라들의 코로나 감염자 수가

 

어느새 2천명~1만5천명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사망자수가 천명을 넘었으니 매우 심각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영국도 감염 확진자가 육백명을 넘으며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당초 EPL은 무 관중으로라도 리그 운영을 유지하려 했으나

 

감염된 감독과 선수가 나오자 결국

 

오늘 리그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4월 4일에 리그 재개일로 잡았지만 상황에 따라 더 늦춰질 수 있습니다.

 

리버풀 FC의 매직넘버는 2.

 

이대로 리그의 중단이 길어진다면, 리버풀의 성적은 어떻게 될까요?

 

세계 1,2차 대전 때와 같이 리그 성적은

 

무효화 될 것이 유력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리버풀 팬들은

 

또 다른 의미로 고통 받기 시작했습니다.

 

 

===

한 달 넘게 고통 받는 우리나라와 특히 대구 시민들 힘내십시요.

부디 큰 집단 감염이 더 이상 발생하기 않기를 소원합니다.

고생하는 질병본부와 의료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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