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이트 정리 완료

푸르푸르

2,150

2016-2-22 오전 12:01

BEST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엔 지르고 말았던 더 게이트가 금요일 도착했더군요.

본판 + 캐릭터 확장팩이 16개 + 텀블벅 후원자용 솔로플 팩 1개 + 플레이매트 이렇게 도착했더군요.

그런데 캐릭터 확장팩들이 다 개별 포장으로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후원보상으로 전체 구성품을 보관할 수 있는 덱박스를 줬으면 좋았을 것 같았는데, 그런건 없어서 다이소와 집에 있는 것들의 힘을 빌려 정리해보았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다이아몬스터가 눈에 띄더군요. 이 게임 구성물에 비해 박스가 아주 커요. 질소포장의 대표주자죠. 덕분에 다른 게임 덱박스로 활용되어

버렸네요 ㅋ

캐릭터 확장팩들은 모두 여기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안에 보이는 케이스 3개에다 나눠 담았습니다.

본판은 뭐 플텍만 씌우고 그냥 놔뒀습니다;;;

덱 보면 4분의 1지점에 줄이 가 있는데요. 이거 만져보면 약간 오돌톨 한게 공정상 데미지 인가 봅니다.

확장팩 담은 케이스를 빼 보았습니다. 이건 다이소에 파는 명함꽂이 입니다. 2000원씩이나 하네요. 1000원 했으면 잔뜩 사왔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 보다가 어 이거 카드 꽂이로 쓸만하겠다 하면서 사 왔는데, 게이트에 사용했네요;;;

명함디바이더케이스는 6개의 칸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카드를 분류하기에 좋을 것 같네요. 한칸 한칸은 크지 않지만, 분리 결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칸 크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 대로 넣었기 때문에 저 케이스에는 저렇게 들어있네요.

단점은 플텍을 안했을 때는 케이스가 닫혔는데, 플텍을 하니 완전히 닫히진 않네요. 어차피 닫혀도 잘 열리게 되어있어서 고무밴드로 묶을려고 했는데...

그냥 다이아몬스터 윗박스를 닫아 두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만족합니다.

그냥 즉흥적으로 분류 했는데, 불편한 점이 있다면 추후 개선해야 겠네요.

자~ 이제 이걸 누구랑 돌린다냐... 우선 솔플이나 해봐야 겠습니다.

"행복해야해"by 푸르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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