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보드게임샵 사진들
안녕하세요, 2주간의 포르투갈 여행을 마치고 어제 귀국한 쁘라두입니다.
해외에 가면 보드게임샵 한번 정도는 찾아가는 버릇이 생겼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포르투갈의 보드게임 판매점을 좀 알아보고 가보았네요.
보드게임 전문 샵은 거의 없는듯 했지만 파는 곳은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보드게임 긱에서 포르투갈 게임들을 조금 찾아보고 구입할 수 있는 곳까지 알아보고 간 거라 다행히 허탕을 치지는 않았네요.
위 사진 두 장은 FNAC라는 포르투갈의 교보문고 정도 되는 서점에서 찍었습니다.
보드게임 코너가 작아서 못찾을뻔 하다가 매대에 누워있는 아그리콜라가 눈에 띄어 찾을 수 있었네요.
책장에는 팬데믹레거시나 마르코 폴로 등 최근에 인기 있는 게임들이 포르투갈/스페인어 화 되어있었구요..
그 외 기타 여러 가지 게임들이 있었는데 포르투갈 현지 게임들은 보통 긱 평점이 5점대 중반에서 6점 초로 안좋아서 차마 구입은 못하겠더군요..
배낭여행이기에 일단 사면 다 짐이었기 때문에.. ㅎㅎ
다행히 7.6 정도 되는 Estoril 1942라는 게임이 있어 하나 구입했습니다.
알고보니 Panamax 의 작가의 신작이더군요. (링크 클릭)
이 것도 같은 서점 브랜드의 다른 지점에서 찍은 건데 새로운 걸로는 길로틴이나 먼치킨 정도가 있네요 ㅎㅎ
이곳은 El Cortes Ingles 라고 스페인/포르투갈에 있는 백화점 브랜드인데요,
이곳에서도 어느정도 보드게임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것으로는 파나막스나 나방속이기, 뉴욕1901, 탈리스만 정도가 있었네요 ㅎㅎ
나방속이기는 11유로 정도 해서 정말 끝까지 구입할까 망설였지만
다행이라고 해야하는건지 참고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사진은 이정도 찍었고, 따로 보드게임 전문샵은 가보지 않았습니다.
너무 작고 게임 보유량도 적다는 얘기를 읽어서 포기했네요.
여기까지가 찍은 사진 전부입니다.
아, 한가지 덧붙이자면 가격상의 메리트는 전혀 없었습니다. 한국보다는 쌀줄 알았는데 아쉬웠네요.
마지막으로는 한 문방구에서 찾은 장난감입니다. ㅋㅋ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강남스타일은 진짜 뜨긴 떴었나봅니다.
공항에서 출국심사할때도 국적이 남한이냐 북한이냐 묻길래 남한이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제앞에서 말춤을 추더라구요 ㅋㅋㅋ
여기까지 사진을 모두 올렸네요 ㅎㅎ
한국오니 정말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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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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