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랑 주말 보드게임 후기

477 조회

2013.10.22 15:01

지난 주말에는 주말마다 하던 카탄을 안하고 카르카손을 했네요 ( + 보난자, 아키올로지, 컬러레또 아마조나스도 하고요)
카르카손을 아들은 지도만들기게임이라고 이해하더군요

보난자같은 게임은 플레이어끼리의 점수가 끝나야 나오고
카탄이나 아키올로지는 점수 계산하면 나오지만 바로 볼수 있게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주는 것이 아니라서
아들이 점수 차이에 연연해 하지 않았다면

카르카손은 점수판이 있어서 점수 차이에 대해 바로 알수 있어서 게임 중간에 지고 있으면
아들의 의욕이 급감소하면서 안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들한테 지고 있어도 큰 성의 점수가 나오면 금방 아빠의 점수를 앞서 나갈거야 라고 계속 말해주고
아들의 성을 도와주거나 길 점수하는 곳에 길을 붙여주거나 해서
아들이 아빠를 이길수 있게 표나게 도와줘서 아들의 점수말이 아빠의 점수말을 이기니 그제야 아들이 급방긋이네요 ㅋㅋ

몇달전에 아들이랑 아사라 한판한적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초보자라 아들을 이겨서 아들이 아사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없앴네요
그런 실수가 없게 다시 아사라 하자고 꼬셔 아들이 이길수 있도록 한판 해야 겠어요

힌 일년 지나면 아들이랑 푸에르토리코 할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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