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보드게임 구입 후기.
안녕하세요, 포르투갈 여행중 보드게임을 구입할 기회가 되어 짤막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금 포르투에서 여행 중이고,
여행 초반 포르투갈에서 살만한 게임을 찾던 도중 estoril 1942 라는 게임이 관심이 가 보드게임긱에서 알아보니 Fnac라는 대형 서점 프랜차이즈에서 보드게임을 판매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네요.
리스본에서는 일정 상 (사실은 귀찮아서지만요 ㅋㅋ) 짐이 될것 같아서 서점을 찾지 않았었는데, 이제 여행 막바지가 되어 방금 서점에 방문하여 게임을 구입했습니다:)
사진이 제대로 게시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도 포르투갈 국산 게임들과 게임 회사가 '포르투갈어화' 시켜서 발매한 듯한 게임 몇가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서점 내에서 한참을 못찾아서 돌아갈려는 찰나 사진에는 없지만 아그리콜라가 눈에 띄어 다행히 찾을 수 있었네요. 관심갈만 할 것으로는 아그리콜라, 팬데믹 레거시, 마닐라, 마르코폴로, 포뮬라드, 토끼와 거북이 등이 있었습니다. 포르투갈 국산 게임들도 여럿 있기는 했는데 평점들이 대부분은 좋지 않았고, 다른 유명 게임들은 굳이 포르투갈어 버전으로 살 필요는 없을것 같아 원래 사려던 하나만 구입했네요. 토끼와 거북이가 재고 정리 차원인지 17000원 정도에 팔아 고민을 좀 했지만 잘 참았네요 ㅎㅎ 한국에 돌아가면 어서 개봉해보고 싶네요:)
여기는 날씨가 참 좋네요. 하늘에 구름 한점 없는 날씨가 다행히 계속되는 중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도 주말 잘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Boa ta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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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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