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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9] 천안모임 후기 입니다.

5,425 조회

2014.03.10 08:52

[2014.03.09] 천안모임 후기 입니다.

이날은 13명이 모여 진행했습니다.

불꽃손, 보낸자, 주먹낸자, 기우, 빈302, 그놈은못씻었다. 콩먹기짱싫어, 하나씩!, 블레임, 와이지, 가위낸자, 바락하기, 스노스노

목록입니다.

1. 7원더스+확장-리더스+확장-시티스 (7 Wonders+Exp-Leaders+Exp-Cities, 4인)

2. 하룻밤 궁극의 늑대인간 (One Night Ultimate Werewolf, 6인x2, 7인x1)

3. 금단의 사막 (Forbidden Desert, 3인)

4.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Tigris & Euphrates, 4인)

5. 에메랄드 빛 연구 (A Study in Emerald, 4인)

6. 블루프린트 (Blueprint, 3인)

7. 노땡스 (No Thanks, 4인)

8. 팩토리펀 (Factory Fun, 3인)

9. 레지스탕스 아발론 (Resistance Avalon, 6인)

10. 랭카스터+확장-헨리5세 (Lancaster+Exp-Henry V, 3인)

11. 노틀담 (Notre Dame, 4인)

12. 지킬박사와 하이드 (Dr. Jekyll & Mr. Hyde, 4인)

13. 프리제의 랜드로드 (Friese"s Landlord, 4인)

14.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Tigris & Euphrates, 3인)

15. 엘파소 (El Paso, 4인)

16. 노땡스 (No Thanks, 5인x2)

1. 7원더스+확장-리더스+확장-시티스 (7 Wonders+Exp-Leaders+Exp-Cities, 4인) 7.9/10

조만간 바벨 확장이 나온다기에 오랜만에 7원더스 돌렸습니다.

아시다 시피 7장(확장8장)을 받고 한장씩 사용하고 다음사람에게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원하는 셋트나 점수카드를 건설함으로서 문명을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카드 게임으로 지금껏 만들어진 문명 게임중 가장 짧으면서 가장 효율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 하룻밤 궁극의 늑대인간 (One Night Ultimate Werewolf, 6인x2, 7인x1) 7.4/10

상대방 캐릭터 맞추는 게임으로 잘아시는 레지스탕스의 1/10정도로 압축해 놓은 게임입니다.

여러명이 할때 매우 효과적이죠. 게임을 잘 모르는 분들이 같이 해도 재미있어요.

3. 금단의 사막 (Forbidden Desert, 3인)

옆에서 돌아간 게임, 금단의 섬보다 업글된 개념이라는데 ...

4.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Tigris & Euphrates, 4인) 7.7/10

자신의 턴에 지도자를 종교건물 옆에 놓기/이동/빼기, 타일놓고 점수칩먹기, 파괴타일 놓기, 타일6장까지 바꾸기중 원하는것을 2번한후 턴을 넘기는 방식으로 게임의 흐름은 매우 단순합니다.

반면 지도상에서 이루어지는 충돌과 점수계산법이 독특하여 게임을 진행하는데 쉽지 않은 게임이죠... 크니찌아의 게임중에 적당히 워요소를 갖춘 게임입니다.

5. 에메랄드 빛 연구 (A Study in Emerald, 4인)

이것도 옆테이블에서 돌아 갔네요. 같이 해보지 못했지만 해보신 분들은 한번해봐도 감이 없다. 3판쯤 아니 아주 조금 알것 같다는 평이었습니다.

6. 블루프린트 (Blueprint, 3인) 7.5/10

주사위를 각자 한개씩 가져가면서 자신의 설계상의 위치로 배치해서 최종 6개씩 배치후 배치에 따라 점수를 먹는 게임.

간단하면서 때론 승부욕이 생기는 게임이죠.

7. 노땡스 (No Thanks, 4인) 7.4/10

아주 가벼운 카드게임, 얼마전 지니어스에 등장했던 게임으로 카드 1장 1장 까면서 경매를 합니다. 패스하면 1원 내고, 아니면 지금까지 내어진 돈과 카드를 가져옵니다.

게임끝에 카드위 모든 숫자대로 (-)점수, 가진 돈만큼 (+) 점수 입니다. 다만 카드의 숫자중 연결된 숫자로된 카드들이 있다면 가장 작은 카드만 (-)로 계산합니다.(예 12, 13, 14면 -12-0-0점)

그러므로 서로 연결된 카드에 관련된 이해관계로 인해 카드의 가격(?)이 순간순간 바뀌는것이 특징이죠.

8. 팩토리펀 (Factory Fun, 3인) 7.5/10

공장의 설비(투입, 투출구를 가진 설비)를 각자 한개씩 실시간으로 가져간후 각자의 공장에 절절히 배치함으로서 설비의 투입과 투출간의 관계로 점수를 먹는 특이한 방식의 게임

퍼즐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있어서 호불호가 같리기도 할 것 같습니다. 적당히 몰입하면 매우 재미있어요.

9. 레지스탕스 아발론 (Resistance Avalon, 6인) 7.7/10

마피아류 게임의 종결판, 선악으로 서로 비밀리 캐릭터카드 한장씩 받고, 악끼리 누군인지 확인후, 서로 토의를 하여 선입장에서는 악을 찾고, 악은 선처럼 행동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자신이 선인지 악인지를 결과적인 퀘스트팀에서의 미션 성/패로 평가되므로 몇명중에 악이 몇명 있을거라는 추측등의 디덕션을 통해 게임을 진핸하는 추리 게임이죠... 매우 재미 있습니다.

10. 랭카스터+확장-헨리5세 (Lancaster+Exp-Henry V, 3인) 8.3/10

오랜만에 확장을 포함하여 랭카스터를 돌렸습니다. 확장중 첫번째 모듈인 왕의 궁정은 각자 추가로 우어진 성주를 왕의 3 인사에 비딩하여 얻어진 방패, 궁수, 지워기사를 얻어와 다음 라운드동안 사용합니다.

둘째 모듈인 왕의 분노는 충돌에서 패배한 것마다 그 충돌에 가담하지 않는 게임자가 불명예 마커를 한개씩 받습니다. 최종적으로 불명예 마다 (-)1점, 불명예가 가장 많은 1, 2순위 사람이 정해진 (-)점수를 받습니다.

본판이 액션칸이 여유가 없어 서로 싸웠다면 확장은 액션칸은 많아 졌는데 어느 조합이 좋은 효율인가를 찾는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이것도 몇번 더 해봐야 될것 같네요... 졌지만, 재미 있군요. 역시

11. 노틀담 (Notre Dame, 4인) 8.1/10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노틀담이죠. 액션카드 3장 받아 각자 1개씩 챙기고 옆으로 넘기는 식으로 총 3장을 받은후 각자 돌아가면 1액션씩 2액션을 하면서 점수 최적화를 하는 게임이죠...

프랑스 노틀담 사원 주변의 거리를 게임판 화한 모듈형 게임판이 독득하면서 리플레이성이 좋은 게임이죠...

가벼운 전략게임에 밸런스도 좋아서 추천 드립니다.

12. 지킬박사와 하이드 (Dr. Jekyll & Mr. Hyde, 4인) 7.6/10

트릭테이킹, 4인용 마주보는 사람끼리 한팀입니다. 각자 카드들 일정량씩 받습니다. 자신의 카드는 자신편카드와 상대편카드가 있죠. 선부터 1장씩 내어 트릭을 만든후 규칙에 따라 한사람이 그 카드들을 가져갑니다.

그런데 일반 트릭테이킹 게임과는 달리 자신의 턴에 자신의 카드중 자신편 카드만 내야 합니다. 또는 상대 1명을 지정해서 자신의 카드를 대신 내달라고 요구하면 됩니다.

이렇게 먹어온 카드의 구성에 점수 구성카드와 (X)구성 카드가 있는데 서로 곱하여 점수를 팀단위 점수를 채택하는데 (X)구성 카드가 1장도 없다면 당연히 0점 처리가 됩니다.

특이한 방식으리 트릭테이킹으로 매우 깊은 전략이 숨어 있읍니다.

(사진은 홈메이드판)

13. 프리제의 랜드로드 (Friese"s Landlord, 4인) 7.6/10

한글화로 이슈가 되어가는 랜드로드, 말할 나위 없이 딴지, 딴지, 딴지... 유괘한 딴지 게임입니다. 상대방이 임대료 못받게, 자신은 일시적으로라도 많이 받도록 구성하여 임대료 수입으로 순위를 가리는 게임입니다.

14.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Tigris & Euphrates, 3인) 7.7/10

두번째로 돌아갔는데 옆테이블에서 돌렸네요. 앞선 글과 중복

15. 엘파소 (El Paso, 4인) 7.4/10

7개의 마을을 터는 갱단이 되어 서부를 돌아 다닙니다. 한 마을에서 처음에 약탈을 할지 말지 돌아가며 선언합니다. 약탈 할 사람들은 어느 건물을 털지 각자 건물색 카드로 히든 비딩후 주사위 5개를 굴립니다. 보안관 눈금은 옆으로 빼놓고 보안관 눈금으로 빼놓은 것이 5개보다 적으면 약탈을 진행합니다.

각자 비딩카드의 장소 약탈물 1개를 가져가는데 같은곳에 비딩한 사람은 비딩카드의 숫자를 비교하여 약탈물의 가치가 바뀝니다. 물론 얄탈을 하지 않기로 한사람들은 빠진 순서대로 약탈물을 일정량까지만 남기고 돈으로 바꿉니다. 다음 마을까지 약탈물을 가져가면 돈으로 바뀌는 비율이 좋아져서 많이 바꾸지 말고 가져 가야 합니다.

이렇게 진행하다가 보안관 눈금으로된 주사위가 5개다 되면 보안관이 도착한 것으로 지금껏 벌어온 약탈물을 모두 잃어 버립니다. 소위 운걸기(Press your luck)방식으로 구성된 게임이죠... 들어가서 위험을 무릅쓰고 두배 먹느냐, 지금 빠져서 안전하게 조금 먹느냐의 고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