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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지인들과의 모임후기 입니다 ^^

프리빈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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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3-9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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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의 모임을 끝내고 지인모임을 바로 가졌습니다 ㅋ

어젠 정말 게임복 터졌었네요 ㅋㅋㅋㅋㅋ

네비가도르 (3인, 1회플)

간만에 돌린 네비가도르입니다 ^^ ㅎㅎ

언제나 네비가도르는 다굴체제로 가기 때문에... 정신차리고 게임을 진행하지 않으면.... 큰 코 다칩니다 ㅠ

이날도 역시나 ㅎㅎ 게임시작부터 동생들간의 계약이 체결되었어요;;;;

전 혼자 살아야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그리고 아주 재밌게 즐겼답니다 ^^ ㅎㅎㅎ

금에 대한 계약체결을 알고난 후 전 무조건 설탕으로 달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조선소를 극초반에 건설하여 배액션을 많이 아끼려고 노력했지요 ㅎㅎㅎ

교회도 좋지만.... 초반에 어느정도 동생들과 금전적인 벨런스를 맞춰놓지 못하면 아주....... 골로갑니다!!! ㅠㅠ

설탕 식민지도 열심히 개척하고.....

설탕공장도 부지런히 건설해야했습니다....

공장과 식민지를 동시에 가져가야 하니 정말 많이 비효율적인 체계가 됩니다.

반명 동생들은 한명은 식민지, 다른 한명은 공장만 건설하면 되므로.....

더욱 머리를 바쁘게 돌려야 했어요 ㅎㅎㅎㅎㅎ

네비가도르 토큰은 정말 저에겐 큰 구세주 입니다 ㅎㅎㅎ

토큰이 저에게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그에 맞춰 준비를 해야했어요~~~ ㅎㅎ

한명의 동생은 금공장만 열심히 건설하고~~~

다른 동생은 금식민지를 열심히 개척하고요~~~ ㅎㅎㅎ

결국 게임에서 이기진 못했지만 근소한 차이의 점수차로 꼴등을 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네비가도르였습니다 ^^ ㅎㅎㅎㅎ

레지스탕스 : 쿠 (3인, 7회)

상당히 재밌는 간단한 카드게임입니다~~~ ^^

동생들이 상당한 고수라.... 전 무조건 초반에 죽습니다....

그래도 한번 카드빨로 인해 일등을 해보긴 했어요 ㅎㅎㅎㅎㅎㅎ

아무리 블러핑 게임이라도 카드운빨은 이기기 힘든가 봅니다 ^^ ㅎㅎㅎ

랭카스터 (3인, 1회)

랭카스터는 개인적으로 무척 아끼는 게임입니다만... 4인플의 재미를 알고나서 부터는 잘 안돌리게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3인플과 4인플의 재미도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 같아서 말이죠 ㅎㅎ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재미도 입니다 ^^ ㅎㅎㅎ

초반에 성을 건설하면 게임이 종료될때까지 많은 추가적 이득을 볼수 있어서 처음부터 성짖기 행동에 돌입했습니다 ㅎㅎㅎ

게임진행중 베터리가 나가서.... 다음게임 사진 촬영을 위해 충전을 해서 사진이 여기 까지 밖에 없네요;;; 아쉽습니다... ㅎ

랭카스터는 정말 잘만들어진 일꾼놓기입니다 ㅎㅎ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다인플과에 비해 재미도가 많이 반감되는 부분이 있다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거의 3명으로 모임이 진행되다보니 언제나 뒷전 신세가 되는 것도 많이 안타깝구요;;;

보라보라(3인, 1회)

스테판펠트의 게임중 하나인 보라보라 입니다 ^^

버건디, 트라야누스, 보라보라, 노틀담중 고민하다....얼마전 불꽃손님의 후기를 보고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보라보라를 집어 들게 되었어요~~ ^^

보라보라도 스테판펠트의 여느 게임들과 동일하게 액션의 선택에 있어 많이 고민하게 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ㅎㅎ

다만 액션이 나뉘어져 있어 단계별 액션들을 잘 조합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어떤 행동을 통해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B단계인 남여 액션을 통해서 진행될 액션까지 생각을 해야하니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하나더 늘어난 샘이되죠~~

또한 남여 타일이 있어야만 액션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전략에 맞춰 남여타일을 선점하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남여 타일들입니다~~~ ㅎㅎㅎ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셋팅하는데 그리많은 시간이 소요되진 않아요 ㅎㅎㅎㅎ

제가 첫라운드에 가져온 여성 타일입니다~~

이 타일을 남녀 액션단계에서 사용이 되며 해로 주사위눈금 2의 액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 타일로 인해 A단계에서 불필요한 해로액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ㅎㅎㅎ

모든 액션과 남여타일의 용도가 모두 개임보드 좌측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

근데..... 조금 보긴 힘들어요 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는 군요 ^^ ㅎㅎ

게임의 재미는 충분한데 말이죠~~~ ㅎㅎㅎ

보라보라는 모든 액션에 따른 결과가 라운드마다 그 가치가 다릅니다.

건설액션의 경우 1,2 라운드에는 10점을 받을 수 있지만 5,6 라운드에는 4점밖에 받질 못하지요~~

그래서 초반엔 건설액션에 신경을 써야해서 원하는 액션을 꾸준히 밀고나가기가 상당히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 ㅎㅎ

자신이 원하는 액션과 점수를 많이 주는 액션....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런지요?? ㅎㅎㅎ

전 둘다 원합니다 ㅋ 그래서 원하는 액션들 안에서 점수를 많이 주는 부분까지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남여타일을 잘 가져오려 노력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라보라는 나뉘어진 액션의 두단계로 인해 더 생각할 부분이 많아져 생각하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전 꾸준히 오두막을 건설하여 자원을 수집하고 미션타일의 수월한 완료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ㅎㅎ

마지막에 건설된 오두막이 게임종료시 해당 지역 물고기의 점수를 받기 때문에 이또한 상당히 신중해 지는 대목입니다 ^^ ㅎㅎ

이것저것 모든 것이 생각해야할 부분으로 작용되다 보니 생각하는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 ㅎㅎ

마지막 라운드엔 성직자 한명당 3점이란 점수를 주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라운드가 진행될 수록 건설액션등의 액션 선택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 선택도 많이 나쁘진 않습니다 ^^ ㅋ

위에서 설명드린 부분외에도 생각할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주된 액션의 효율성은 아무래도 A,B단계의 액션 및 신카드들의 콤보를 짜는 맛이 가장 재밌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정말 간만에 돌린 보라보라 임에도 무척이나 생각하며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ㅎㅎ

역시 스테판펠트의 게임은 콤보에 의한 액션들의 상호작용이 일품이라 생각되는군요 ^^

어제 보라보라를 끝으로 즐거운 하루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 ㅎㅎ

그럼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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