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주를 기다린 끝에 프랑스에서 도착한 물건!
3주전.. 노심초사의 사자성어를 드립하며 기다렸던 물건이 엇그제 도착하였습니다!!
우선 말이 필요없습니다~ 바로 이것들 입니다!!
프랑스 아마존을 통해 주문을 했는데 참으로 고생의 연속이었습니다 ㅠㅠㅠ
합 운트 굿.. 이 놈이 가장 속을 썩였는데... 아마존에서 구매한 후에 3일 후 메일이 오더군요...
미안하지만 재고가 없어서 쿨하게 카드 부분취소해줄께 라고요 ㅠㅠㅠㅠ
못 사게 되니까 더 가지고 싶은 이상한 나쁜 남자의 매력이 느껴지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서 다 뒤졌습니다. 이베이, 유럽의 각종 온라인 쇼핑몰 및 보드게임 샵
결국 boardgamegeek에서 중고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보시다시피 박스 모서리에 약간의 백화를 제외하고는 완전 새제품입니다^^
친절하게도 영문 설명서도 직접 컬러 인쇄를 해서 넣어줬습니다~
(난 한국인인데...)
게임을 사니 목재 카드홀더 5개를 덤으로 주는 것 같은 기분 ㅎㅎ
평상시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지니어스에서 비슷한 게임이 나와서 더욱 저의 영혼을 빼앗겨 버렸습니다ㅠ
종이돈도 새 것입니다
고급스러운 나무 컴포
저에게 낯선 환경이었던 해외구매가..
이제는 paypal을 통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폴란드인과 거래까지 하게 됐네요...
독일에서 만든 이 게임이 => 폴란드=> 프랑스 배대지를 거쳐 한국까지 오게 됐어요;;
이번 구매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차이나 타운...
분명 사진은 Z-MAN 구버전이었는데 신버전으로 보내줬네요...
한마디로 비싸게 프랑스에서 차이나 타운을 샀습니다. OTL
기분 상해서 개봉도 안했습니다ㅋㅋㅋㅋ
The Boss 5~6인용 확장은 전에 다다의 중고거래를 통해 샀었습니다.
본 게임보다 확장을 먼저 구한 특이 케이스죠;;;
이미 모든 곳에서 품절이기에 구하질 못하다가
몇 개 남지 않은 프랑스 아마존에서 본 게임을 이번에 사게되었습니다.
게임의 뒷면~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입니다.
미국의 각 지역에 보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목재 컴포들
이제 룰을 익혀서 재밌게 즐길 일만 남았군요 ㅎㅎ
이번에는 딕싯 : 백일몽, 몽상 혹은 공상 (Daydream)입니다.
벌써 이것도 5번째 확장인데요 ㄷㄷㄷ
딕싯의 전 작품을 모으고 있는 저로써는 리벨루드의 계속되는 확장이 너무나도 밉습니다 ㅠㅠㅠ
설명서가 다양한 언어로 되어있지만 한국어는 없습니다.
마리 까두아의 그림이 참 돋보이는 게임인데 이번 확장의 카드들은 뭔가 좀 탁하고 우울하네요 ㅠ
전작들보다 좀 더 몽환적이고 환상의 분위기가 많아서 제목이 몽상인가보군요.
뭔가 탁한 무채색 계열의 그림들이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ㅜ
84장의 카드는 누락없이 다 있었습니다.
그리고 One More Thing!!
이것은 해외구매로 산 것이 아니지만 추가로 올려봅니다 ㅎㅎ
바로 2014년판 품질 좋은 다크호스입니다.
국내에서 다크호스를 구할 수 없어 프랑스의 슈퍼미니판으로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던 중에...
평상시 전혀 방문하지 않았던 팝콘에듀 사이트에서 다크호스 2014년판을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다른 몇가지 게임들과 함께 주문했습니다.
다다, 위펀, 보드엠, 보드피아 4개의 유명 사이트 말고 다른 곳을 방문하시면
전혀 생각치 못한 게임들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ez2playgame과 루비콘, 팝콘에듀가 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신상품인데 가격이 더 싸기도 하더군요;;)
뭔가 두서없이 글을 쓰며 여러가지 게임들을 개봉했네요~
어쨌든 크리스마스가 3주가 남은 이시점에서 모든 게임들이 잘 도착해서 다행이에요ㅎㅎ
모두들 미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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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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