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폴드 - 코딱지는 이렇게 컸어요.
- 들어가기에 앞서
리뷰 라는 것은. 개인 이 느낀 바 를 기준으로 적는 것 으로
게임에 대한 인상 과 평가는 어느정도 차이 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이 글은, 행복한 바오밥에서 지원받아 적는 리뷰입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그득그득 담아 소신껏 적겠다고 허락받았습니다.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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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용사들의 전투!
용사들의 특수 능력을 활용해 나만의 전략을 만들어보세요!
정확한 판단력과 빠른 손을 가진 용사만이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됩니다!
1줄 룰
-배틀카드를 뒤집어 손수건을 해당 아이콘이 나오게 빠르게 접어 원하는 행동 순위를 점 한 뒤 모두가 액션을 수행 한다.
좋아요 시작해봅시다.
- Step1 - 게임 의 Theme
이 게임은 바로 게임의 4대 직업이라 일컫는 (암살자, 전사,사냥꾼,법사) 를 가지고
각기 다른 능력을 사용하여 진행되는 본격!
Fantasy go (판타지 바둑)
... 바오밥 측에서는 정성스럽고 진지한 게임의 리뷰를 원하셨겠죠?
그에 응당한 정성스럽고 진지한 Corne 식 리뷰. 보여드리죠.
(출처: mbc 마리텔)
때는 바야흐로 제가 꼬꼬마 시절 아니, 코딱지 시절 유치원 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그 시절 그 나이. TV 속 잘생기고 이쁜 멋진 형, 누나 보다 좋아하던 TV속 스타는 따로 있었죠.
바로 딩동댕 유치원의 뚝딱이. 뚝딱이아빠. 영만 쌤.
서양에 밥 아저씨가 있다면 ( 참 쉽죠?)
동양에 영쌤 이 계셨다~ 이 말입니다. ( 그래서 미리 만들어 왔어요~ )
어린 시절, TV 앞에 모여 오동통한 손으로 영쌤 따라 하며 종이에 다리미질하던 코딱지는 자라서
(원하는대로 접히질 않아...)
손수건을 접게 됩니다. ( 보고 계시죠? 이렇게 저는 코딱지를 탈출했습니다!!! 만쉐~)
# 떡잎 부터 보드게이머 #손은 아직도 오동통 한데 얼굴은 왜... #어머니 죄송합니다. #아버지도요... #동생은 나처럼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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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습니다. 이제 진지해져 보죠
(본격 난장판)
그래요,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이 게임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혼돈의 카오스)
이 게임은 전작 Fold-it의 upgrade 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 접어요.
무엇을 - 손수건을
왜 - 글쎄..? 그건... 나도...
좌우지간, 전작 에 여러 요소를 잘 버무려 봤어요.
무엇을- 테마를 (캐릭터, 아이템, 전투)
정리하자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손수건을 접어서, 각 직업의 능력을 발휘 살아남아야 합니다.
아직은 아기자기한 각 캐릭터 들 ( 용-법사 / 엘프-궁수 / 고양이-암살자 / 인간-전사)
- Step2 - 게임 System
이 게임의 Mechanism 은 (액션) + (퍼즐) + (실시간) + (테이블 엎기)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테이블 엎기요? 장난친 거 아니에요... 진짜에요.. 해보면 알아요.
중요요소1: 손수건
결코 마냥 좋다고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완전 안 좋다고 할 수 없는. 그러나 조금 더 좋은 쪽으로 의 긍정적인 재질의 손수건4장
중요요소2: 배틀/아이템 카드
이 게임의 핵심 구성물 이자, 시스템 되겠습니다. (아이템 카드는 거듭니다)
솔직하게, 이 게임의 포지션: 가족용, 필러 게임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 누구나 예상 가능하고 또한 바오밥 측에서도 알고 있을 테죠.
국내에서, 걸출한, 그리고 진득하고 무거운 전략게임. 출판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 기업은.. 이익을 얻어야 하니까요)
다만, 그 포지션의 게임이 점차 진화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마냥 단순한 교육용 게임에서 우리 (보드 게이머)가 원하는 전략적 요소와 테마성 이 점점 짙어져 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직은 귀엽죠?
Point 1 - 캐릭터-
전사는 무식한데 Damage가 강력하고
궁수는 얍삽하게 상대방을 때리면서 Knock-Back (뒤로 밀립니다)
암살자는 재빠른 만큼 함정을 피하고 ( 손수건에서 함정이 가장 많습니다)
마법사는 마법사는... 마법사는.. 이런 @#^#^%!@$!$
마법사는 역시나 사악합니다. (자힐 이라고도 하죠. 자기자신 Healing, 아이템 강화)
결국, 각 직업별 특성이 다분히 잘 느껴진다고 하더라..
Point 2 - 전략적 액션 -
배틀카드의 "?" 요소
때에 따른 전략적 액션을 손수건을 접어 선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생각 외의 전략적 요소
Point 3 - 액션, 방패 토큰-
사실, 모르겠어요.
이 2가지 요소가 정말 가족 게임에서는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겠지만.
저와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리고 아마 보드게이머 여러분들 또한)
어떤 순서에 자신의 액션을 취할지 (심지어 꼴찌로 손수건을 완성하면 기본 액션밖에 할 수 없습니다. 더러운.)
방패를 빼앗는 타이밍 싸움 (6개 밖에 없는데, 방패를 얻게 되면 상대방으로부터 방패를 빼앗아 옵니다)
꽤나 흥미진진한 요소 였기 때문이죠..
Point 4 - 고스트 모드-
눈 돌아갔다.... 내 눈 보이지? 이것이 바로 황태 눈x 이여. ( 그런데... 왜 고양이만 고스트모드 타일에 노란 눈 넣어줬어요? 혹시... 저 캐릭터 미는건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저번 리뷰에서도 썼던 말인데..... )
목숨이 바닥 났다구요?
그럼 빠져, 핸드폰이나 하고 계셔. ( 대표적 게임이 하나 있죠...?)
고스트 모드로 일발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고스트 모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 합니다. 왜냐면 귀찮아서 그런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귀찮아요.
- Step3 - 게임 총평
재미는 있어요. 아쉬운 점도 있고. 그래서 아쉬운 점은 꼭 말해야겠어요. ( 그래야 제 리뷰가 신빙성이 있어 보이거든요)
게임의 가장 주된 시스템인 손수건 접기 행동은
2인플에서도 3인플에서도 4인플에서도 마지막 만 아니면 됩니다. ( 그래요. 여기서도 "나만 아니면 돼"죠)
그래서, 다들 허겁지겁 배틀카드에 나온 기호 만 맞춰 접어서 액션토큰을 먼저 가져 오려고 안달 나죠.
그래서, 전략적 요소인 "?" 행동의 의미는 흐려집니다.
아쉬워요.
(왜냐면, 전략적 요소 생각하기 전에 액션 토큰 집어 드려 하기 때문이죠. 이거 원 할리갈리도 아니고...)
보드게임은 지금 그 style (일꾼,영향력,드래프트,백 빌딩, 덱 빌딩, 론델…. 등) 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매년 새로운 게임들의 대다수가 그 "형식의 조화" 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형식의 게임이 나오면 큰 화제를 이끌고 오죠.
그리고 그런 새로운 형식의 게임이 우리나라에서 점차 나오고 있죠.
(잘그락 왕국 이 그랬고 폴드 잇이 그렇습니다)
결론. 거의 다왔어요! 좀만 더 힘내봐요!!
- Step4 - 잡소리
매번 어떻게 옷을 입고 나갈지 걱정이 되신다구요? 걱정 하덜 마세요.
이 게임을 사시면 기분 따라, 계절 따라, 날씨 따라 코디 가능합니다.
이렇게요! ( 벽지 아방가르드 하죠 )
이렇게 입고 나가면 수많은 이성 에게 번호를 따일 수 있죠! - Corne-
- 허언증 -
(출처: mbc 마리텔)
헤헿... 이렇게 지내요...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