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보드게임 페스타] 개인 작가존 참가자의 페스타 후기 및 감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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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19:14

안녕하세요, 이번 보드게임 페스타 개인 작가 존에 SGH 스튜디오로 참가했고, '로맨틱 크로커다일'의 판매 및 시연을 한 Jethro입니다.

감사하게도 실버건님이 게임의 홍보와 알림을 도맡아 게시글들을 정말 잘 적어주고 계시는데, 저도 한번 이렇게 글로서 잠시 모습을 드러내어 후기라도 한 페이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로맨틱 크로커다일'은 저와 실버건님이 함께 게임 디자인을 하고 sunhik님과 DODAM님의 멋진 일러스트로 완성된 게임이었습니다.

'로맨틱 크로커다일' 외에 자석 기믹을 활용한 야구 게임 '마그마그 베이스볼'도 준비해 이번 행사에 나왔습니다.

행사 전에 이전 보드게임 행사 때와 다른 내 외부 사정으로 많은 분을 만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와는 다르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찾아와 주시고 저희 자리까지 오셔서 게임을 즐겨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쉴 틈 없이 게임을 설명하고 플레이하다 사진을 못 찍어 올릴 사진이 없다는 구차한 핑계를 적어봅니다.

서두에도 이미 이야기하였지만, 이번 페스타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 중에 가장 큰 부분은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개인 작가 존을 찾아주시고 관심 가져 주셨다는 것입니다.

행사 양일 동안 많은 분들에게 게임을 소개하고 같이 플레이하기도 하며 함께 교감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는 저의 이전 작품인 이리 저리 드로잉 알아봐주시고 좋은 이야기 먼저 꺼내 주신 분들도 있어 참 감사하고 뿌듯하며 행복했던 순간도 떠오르네요. :)

사진출처 : 허니통통과 신나는 보드게임 세상(https://blog.naver.com/mrkill2/222926886145)

또한 이번 페스타에서는 저와 연이 닿은 국내 작가님들의 계약작품들이 다수 국내 출시 혹은 첫선을 보였고, 행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아 신기하고도 한편 부럽기도 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작업하며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고 있는 실버건님의 ‘스테레오 마인드’, 작년 창의 인재동반사업에서 안면을 트고 기막힌 우연으로 당근 마켓 거래자로도 만나 서로 웃기도 했던 이재웅님의 팀 디미디움의 ‘탐험가들’, 항상 작가모임에 테스트 게임을 왕창 개발해 들고 오시는 열정 넘치시는 권익환 작가님의 ‘모조품 주식회사’, 창의인재동반사업때 멘토님으로 만나 뵈었었던 국내 작가의 선구자이신 김건희 작가님의 ‘디어티즈’까지 국내 작가님들의 작품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모습에 좋은 자극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작가님들의 작품들이 국내에서도 또 해외에서도 더욱 많이 사랑받고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봅니다.

게임을 만들어 생산하고 시연 준비하여 선보이기가 쉽지만은 않았는데, 그래도 행사가 끝나고 나면 물론 아쉬움 없을 수 없지만 감사하고 즐거운 기억이 많이 남네요.

다른 한편의 아쉬움은 다른 개인 작가님들의 게임들 그리고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개인 작가존 이외에 젬블로 부스에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 결과물로 멋진 게임들을 들고 나오신 작가님들 존이 있었고, 1관에는 대학교 작가 존도 있었는데, 저의 부스를 지키느라 다 방문해보지 못한 부분이네요.

이제 후기를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작가님들 및 보드게임 관련 업체 및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 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행사에서 소개한 게임들이 궁금하시거나 구입하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개인작가존 스토어에 방문하시면 이번 행사에 소개한 게임 및 이전 행사의 게임들까지 모두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