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순이

블로그

쪽지

8월 24일) 평일엔 벙개 모임!

4,423 조회

2017.08.24 02:24

요즘엔 퇴근 후 게임을 하다보니 짧게 2~4시간 즐긴 후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볼륨 있는 형태는 많이 못하는 흑흑..

플레이 한지 오래된 게임과 함께 최근 한 게임도 섞어서 개인적인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룰 소개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재미있다고 느낀점/ 별로였던 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미 코지

교토에 가면 하나미 코지 게이샤 거리가 있죠. 테마는 게이샤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을 상대방 보다 많이 선물 하여 4명의 게이샤의 마음을 훔치거나 먼저 11점을 달성 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초심자와 함께 하기도 좋고(숙련자와의 큰 격차가 안남.. 운...) 룰도 간단하고 뭣보다 일러가 이뻐서 순간 혹 하게 만듭니다.

승리 조건도 덧셈만 하고 그림 구분만 하는 수준.. 하지만 카드의 총 수량과 나의 핸드와 놓여진 아이템 카드 상황을 보고 행동 선택을 적절히 잘해야 하는데.. 쉬운 전략과 카드 운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행동은 총 4가지 행동을 할수 있는데 순서 상관없이 각각 1종씩만 가능 합니다. 알기 쉽게 행동하면서 행동 토큰을 뒤집습니다.

카드 행동 중 상대방에게 제시할 때 카드 선택권은 상대방에게 우선 있다보니 구성을 잘하는게 핵심포인트입니다.

물론 뭘 남기고고 버릴지 선택도 중요합니다.

처음 한번 해보고 혹해서 구매했는데 그래도 20번이상 플레이 했네요.

블러드 레이지

심플한 카드 드래프트 룰에 영향력 + 성장이 포함된 게임 인데 뭣보다 피규어가 간지가 좋습니다.(도색한분들 보면 부럽)

테마로도 잘 살렸는데 전투가 반복 될수록 수가 뻔해진다는 거 말고는 재미있습니다.

영향력 + 전투 카드를 히든으로 내서 공개해서 반전을 기하는 형태인데... 지고나면 ㅋㅋ 다시 카드가 핸드로 오고 주변 상황을 참고하면 그수가 나중되면 뻔해집니다.

재미있는건 부족과 몬스터 강화하면서 전투하는게 재미있었고 꼭 전투 승리에만 목 메달지 않아도 발할라고 가서 죽는 것도 승점을 획득 하는 방법이라든가 행동이 나뉘는 것도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견제가 적극적으로 안이루어 지면 주변 상대방 없이 침략으로 약탈품을 챙겨가는게 아쉽기도 했습니다.(초심자의 경우 보통은 주변에 배치를 안해서 설명이 필요)

이부분은 확장으로 커버가 될수 있지만 플레이 빈도가 낮아서 확장을 구매 안하고 본판만 하는 중이라..

본판만으로는 리플레이성은 강하지 않지만 영향력 좋아하는 라이트한 유저 붙잡고 하기 좋습니다.

모임 갔다가 배워서 제일 처음 산 보드게임이라 애정있고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 하지만 오거나이저가 없는 관계로 피규어 정리가 귀찮아서 묵은지만 하는 중인 게임중 하나입니다.

크로스 파이어 : 쉐도우 런

협력 덱빌딩 레거시 형태의 게임입니다.

난이도 조절이 되는게 장점입니다.(에이언즈 처럼)

덱은 단순한데 클래스에 따라서 덱구성 효율이 달라지며, 종족에 따라서 팀네 역할도 달라집니다.

초창기에 접했던 게임이라 3회플 정도했고 재미있게 했습니다.

단점이라면 알면서도 은근 룰을 빼먹어서 미플하기 좋습니다. 마스터와 더불어 누군가 잘 챙겨줘야 합니다.

정말 상황이 점차 악하되고 적이 강해지면서 ㅋㅋㅋ 쫄리는 맛이 강한 게임입니다.

적의 체력은 보통 당순한 수치가 아니라 마크로 되어 있으며 해당하는 마크 카드의 공격을 통해서 처치 가능 합니다.

모든 적은 기본적으로 각자에게 한꺼번에 배치되지만 체력 상태에따라서 의논하면서 ㅎㅎ 타겟 처치 우선순위를 둬서 효율적으로 처치해 나가야 합니다.

한판이 끝나고 나면 캐릭터 성장이 포함됩니다. 얏호

하지만 매번 새로운 멤버와 플레이 해서 성장은 없었습니다.

고정 팟을 구성해서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 합니다.

메이지 나이트

보드게임 모임가서 운좋게 접하게된 메이지 나이트.

튜토처럼 처음엔 간단한 성발견 미션을 통해 학습 하고 나서 본게임을 하게되엇습니다.

정말 운이 좋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게 메나 룰마분과 뵙게되서 정말 친절히 설명해주신덕에 익히기 쉬웠습니다.

보드게임으로 볼륨있는 알피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 캐릭터 성장 시키는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2판 했지만 전투 계산(특히 속성)부분에 대해서는 어려워서 다 도움을 받았습니다.

혼자서 익히기도 어렵고 가르쳐줘도 다 흡수하기 어려운 게임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떤게임인지 한번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발론

1판을 하기 전까지는 정말 내가 직업카드를 보고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게임이였습니다.

다수가 함께 웃고 떠들면서 블러핑 하는 재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단서가 부족하고 입김이 더 강해서 어렵기도 했습니다.

좀더 익힐게 많긴 하지만 ㅎㅎ 개인적으로 사보티어가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선주문해둔 디셉션도 되려 기대되네요.

코드네임

팀장의 센스와 역할의 비중이 크고 눈치있는 팀원이 필요합니다.

경쟁하며 협력한다는게 참신하고 재미있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황혼의 투쟁

1vs1 게임인데 심지어 소련이냐 미국이냐에 따라서 ㅋㅋ 덱이 달라집니다. 배우기 힘든 비대칭 게임 인데 플탐도 갑니다.

시대별로도 차이가 있다보니 활용하는데 까지 ;;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구성되어 있고 카드별로 연관성도 있습니다. 앜.

앱으로 먼저 접한 후에 실제로 해서 그런지 그나마 수월하긴 했는데 너무 몰입하고 바둑 한수 두는 느낌으로 해서 그런지 ㅋㅋ 저에겐 좀더 웃고 떠들며 다수가 할수 잇는 게임이 좋다고 결론내고... 하자고 말 안꺼내고 있습니다.

앱도 있으니 하고 싶을 땐 빠르게 앱으로 ...

딕싯

이미지를 보고 제시하는 키워드가 너무 뻔해도 안되고 너무 엉뚱해도 안되는 ㅎㅎ 게임

웃고 떠들며 재미있게 하기 좋지만 1회 이상 함께 플레이 경험이 있으면 과거 플레이 키워드를 활용해서 점수 따가는 부정행위도 가능 하다. (엉뚱해서 못맞췄는데 이젠 맞추게 된다던가)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분과 함께 플레이 후에 구매하실 정도로 ㅎㅎ 첫인상이 좋은 게임.

기본판만 너무 오래해서 그런지 이젠 질렸고.. 오히려 망가 히트를 더 하고 싶다.(병맛나는 게임같아서 더 끌림)

데드 오브 윈터

처음으로 룰북보고 익힌 게임 ㅎㅎ. 그래서 더 애정애정~!

협력 생존인데 배신자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재미있다.

테마가 잘 살아 있고 다양한 게임요소와 더불어 캐릭터 특징이 다양하고 미션도 다양해서 제법 리플레이성은 높았다.

팀파이트도 가능한 게임인데 아직 ㅋㅋ 해본적은 없어서 아쉽기도 하다.

시크릿 미션에 따라 정말 ㅋㅋ 이기주의의 끝판왕을 본적도 있다. 가령.. 개인 시크릿 미션을 달성 못할것 같으니까 공동 목표를 폭파시켜 버린다든가.(내가 못하면 ㅋㅋ 암도 못해.. ㅠㅠ 이런.......)

이스탄불

행동 선택을 자유롭게 하는게 아니라 동선을 그리며 행동하고 다시 회수한다는게 참신하게 느껴졌던 게임.

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게임을 해야 할까 하고 의문도 들었던 게임.

제취향엔 누군가 권하면 다시 해볼만은 하지만 먼저 권할만한 게임은 아니였네요.

에이언즈 엔드

협력 + 덱빌딩 게임. 네메시스를 무찔러야 하는데 ㅎㅎ 다들 덱빌딩만 몰입하다 보니 탈탈 털리고 지고 끝났다.

보통 덱빌딩에서 초반카드/쓰레기 카드 정리를 위해 사용 하는 덱에서 제외 카드를 누군가 독점하고나면 이후부터 말려서 양보와 배려가 필요로 하다.

캐릭터 카드 + 네메시스 카드가 랜덤으로 셔플 된 후 순서가 정해지는 것도 참신했고, 카드를 사용하는 즉시 발동하지 않는 것도 ㅎㅎ독특하다고 느껴졌다. 캐스팅 하는! 느낌

난이도 조절이 자유로운데 ㅋㅋ 낮은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못깨서 그런지 미련이 남아 구매하려고 했더니 2판은 11월 30일에 프리오더로 배송된다고.. OTL 일단 기생 해야하는 게임.

임호템

눈치 + 전략 게임. 일꾼을 태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로 가느냐도 중요하다.

가볍게 웃고 떠들며 할만한 전략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가격은 왜이렇게 비싼줄 모르겠다.ㅠㅠ

크라이 하복

테마도 잘 살아 있고 종족간 특징도 강하다. 건물과 ㅋㅋ 덱이 전혀 다름.

트로그 종족은 유독 몬스터 같아서 두들겨 맞았고, 후반 되니까 건설이 활성화 되면서 함부로 쳐들어가기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이 발생되었다.

그렇다고 아군 진영을 비우자니 뒤치기가 무섭고........ㅋㅋㅋ전투 방식이 독특한데 지역 컨트롤, 유닛 포획, 유닛 소모로 나눠져 있고 거기에 상대보다 많은 절력 배치를 통해서 우위에 점해야 한다.

동률이면 방어자 승리기 때문에 ㅠㅠ 더 확신 없인 안가는게 좋다. 전력이 분산을 줄이기 위해 노리는 수가 명확하던가

룰마도 인정했지만 ㅎㅎ 기대보다 별로라고.... 했고 이후부터 우리 그 누구도 찾지 않았다.

기대 안한 나는 그냥 그랬지만 다른 재미있는 게임이 많아서.... 역시 먼저 하자고 안하면 안할.....

퓨즈

퓨즈 ㅋㅋ 앱 타이머를 통해서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필러게임.

문제 카드가 주어지고 모든 문제 카드 더미를 10분내 해결 하면 승리!

주사위 컬러/숫자 조합으로 다양한 문제가 주어지며, 난이도도 측정되어 있어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걸 가져가 해결 해 나가면 된다.

단점은 주사위를 랜덤하게 빠르게 집는 거라든가 돌리는 거 역시도 ㅋㅋㅋㅋ 게임에 시간에 영향을 주다보니 빠른 행동력을 요하게 된다.

처음 시작 할때만해도 앉아서 했는데 시작하고 나면 ㅋㅋ 10분간 나도 모르게 서서 몰입하며 게임 후 정신차리게 된다.

여태 해본 보드게임중에 이렇게 바쁜 게임은 처음이였다.

단점은 ㅋㅋ 누군가 미플해도 모르고 지나가기 쉽다. 룰을 제대로 숙지된 상태에서 진행해야지 좀더 원활.

개인적으로는 취향 저격 당해서 어멋 이건 사야되.. 라서.. 찜리스트에 담아두는 중.

셀레스티아

블리핑 하며 ㅋㅋ 고득점을 향한 항해하는게 제맛인 게임.

한사람 씩 내릴 때나 혼자 항해 중일때 제일 신난다.

높은 기억력을 요구된다. ㅋㅋ 상대방 카드 갯수도 중요하지만 점수를 대략 적으로 파악하며 견제해야 하며(강제로 ㅋㅋ 내리게 하기) 상대방이 항해를 실패했을 때 필요로한 카드가 다시 그사람 항해시 나왔는지도......ㅋㅋ 추락할 확률이 높음.

무엇보다 보통 핸드에 카드 많은 사람은 호갱님이기 때문에 극진히 모시는게 좋다. 항해사님도 ㅎㅎ! 물론!

나빼고 가면 폭풍을 몰아쳐서 방해하거나 ㅋㅋ 내렸다 다시타거나, 추락할 상황에 혼자 제트팩을 통해 착지하거나 재미있는 카드들이 종종 섞이면 행동이 대범해 진다.

쉬운 게임이지만 ㅋㅋ 생각보다 플탐이 짧진 않았다.

아크틱 스캐빈저 + 확장 포함

모임 내 ㅎㅎ 인기가 좋았던 덱빌딩 + 블러핑 게임.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눈여겨 보다가 결국 최근에 주문! ㅎㅎ

알려지지 않아서 한글화 자료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언어요소가 많진 않아서 그나마 할만 한 게임.

캐릭터는 마켓에서 고용하고 장비나 도구는 ㅋㅋ 눈밭을 삽질해서 구해야 한다. .. 다른 플레이어가 버려둔 쓰레기도 포함된다.

그러니 우선해서 깊게 파서 좋은 덱을 짜는게 좋다.ㅋㅋ 깊게 파는건 삽질 수치에 달려있다.

덱구성도 중요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라면 전투에서의 승리가 중요시 된다.(승점이 되는 인구높은 카드가 많음)

해당 라운드 시작 시 전투 승리시 얻게되는 보상을 단 1명씩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데 더이상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을 경우 해당 라운드가 종료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보상이 보통은 좋긴 하지만 현재 안좋은 것도 있을 수 있고 서로 기대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ㅋㅋ 누군가의 뻥카로 인해 기대치에 못미쳐서 전력을 낭비라고 느끼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전투는 플레이어가 핸드에 남겨둔 카드로 무조건 발생되기 때문에 ㅋㅋ 전투에 도움도 안되는 카드를 남겨두고 큰소리 치는지 잘 판단하고 전투에 임할 카드를 선별해야 한다.

그래도 덱빌딩하는 과정과 카드를 사용하는걸 힌트가 삼아 블러핑을 구분해야 한다. 혹은 같이 몰아가도 제법 재미있다.

확팩까지 포함하면 건설까지 들어간다 ㅋㅋ 우왕 ㅋㅋ

건설 기능이 제법 다양 한데.. 게임은 마쳤지만 에러플이 좀 있어서 잡고 가야 될듯 하다.

뭣보다 이렇게 가성비 좋은 게임은 쪼아!ㅋㅋ

51번째주와 함께 애정 애정한다. 어서 내품에 오길..

왕좌의 게임
테마가 잘살아 있는 영향력 + 액션 프로그램(선 계획 후 실행) 게임.

드라마처럼 명령 토큰의 지원을 약속했지만 토큰이 오픈되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다보니 세력간에 뒤통수 치기 좋습니다. 알묜소도 협상을 안하기 힘들어요 ㅋㅋㅋ. 테마가 아주 살아있죵.

일단 그레이 조이로 시작.ㅋ

해상을 정복했어야 하는데 제대로 이해 못하고 육상전 벌이다가 털린 후 수습을 못하고 손가락 빨았네요.

한번 망하면 좀 수숩이 어려워요 입지도 줄어들기 때문에 협상의 여지도 없음 이땐 구걸을....ㅋㅋㅋ 해야해요

버스

간단한 주사위 영향력 게임.

모든 주사위를 한꺼번에 굴린 후 주사위 눈만큼 이동을 하고 해당 주사위를 배치하게 된다.

배치된 지역에 주사위 수와 눈에 따라 추후에 절대/상대 점수 계산을 통해 점수를 정산 받게 되는데 포인트는 다양한 주사위가 나와야 하고(운) 상대방들을 발판 삼아(도착점에 상대방이 있으면 리셋되어 추가 이동 가능 = 즉 3주사위로 인해 3칸 이동 하는데 도착지점에 상대방이 있음 추가로 3칸 더 이동) 높은 점수의 지역에 주사위를 많이 배치!하는게 기본 룰이다.

시작 지점에 위치 시 리롤 할수 있는데 결국은 주사위 눈굼이 다양해야지 컨트롤하며 이동 가능 하다는 말! 그래서. 운비중도 크다.

쉽고 재미있는 게임 ㅋㅋ 지쳤을 때 힐링용으로 좋을 싶다.

낫싱 퍼스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