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0일 즐거운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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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13:46

하마트면 무산될뻔 한 8월 20일 일요일 모임 후기입니다. 이번따라 모두 바쁜 일이 있어서 혼잣말만 가능하더라구요 ㅠ 2인플 대전을 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즐거운 보드게임 사장님이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셔서 3인으로! ㅎ

같이 점심을 먹고 바로 즐거운 보드게임으로 이동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모임 첫 게임은 그날 할 게임중 가장 어려운게임으로 시작해야죠 ㅎ

1. Lisboa 3인플

긱에서 가져왔습니다 ㅋ

지난번 에러플을 이번에는 다 수정해서 했네요. 설명도 한번 했던지라 그나마 좀 막힘없이 한거 같고...

저번에도 같이한 멤버들이 다들 이해를 잘 해서 플레이가 빨랐는데, 이번에는 역시 빠른 진행이 이루어졌습니다 ㅎ

게임 종반부쯔음~

지난번에 법령카드를 너무 소홀히 했던거 같아서, 이번에는 법령카드 위주로 플레이를 진행해봤습니다. (그러나 역시 너무 빡빡 ㅠㅜ) 즐보 사장님은 성직자 토큰을 꽉꽉 채워서 혜택을 많이 보는 플레이와 더불어 공공기관으로 점수를 많이 얻어 초중반에 많이 앞서갔습니다. 저랑 혼잣말의 공공기관이 사장님 상점에 점수를 많이 줬거든요 ㅎ
혼잣말은 좀 꼬였던거 같았네요. 마지막에도 공공기관을 건설했으면 그래도 공무원 점수 수위 차지했을거 같았는데...

제 최종 결과~ 법령카드 쏠쏠!

이번 게임에서는 1시대, 종료때, 모두 카드덱이 떨어져서 끝났습니다. 재해토큰 세트 모으기 어렵네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지진토큰이 제일 잘 모이고, 쓰나미 토큰이 제일 안모입니다... ^^;

최종 스코어! 1점차!

최종 결과는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제가 승리했네요.. 법령카드가 역시..
리스보아 재밌네요! ㅎ

2. Castles of Mad King Ludwig 3인플

역시 이건 긱에서! ㅎ

역시 오랜만에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을 했네요~ 이 게임도 재밌는데 이상하게 많이 못한 게임..

초기 세팅!

경매가 들어간 게임은 언제나 즐거운거 같아요 ㅎ 특히나 루드비히의 성처럼 뭔가 괴랄한 요소가 들어 있으면 더더욱! ㅎㅎ
초반에 제가 식당방을 연속으로 2개 완성시키며 2턴을 더 진행해 좀 상황이 좋았습니다~
최종 결과는~

제가 완성시킨 성! 동글동글 이뻐요! ㅋㅋ

즐보사장님의 성~ 색깔맞춤? ㅋ

혼잣말 성. 100평방에 5점짜리를 무려 3개나!!!

보너스 카드도 괜찮았고, 은총도 2개나 1등 먹어서 이길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최종결과는?

또 다시 1점차 승부가!!

혼잣말이 1점차로 우승했네요! 5점짜리 방을 3개나 먹고 마지막에 완성방 보너스까지 알차게 먹어서 기어코 역전승을! ㅋ
루드비히 금방 끝나고 좋은 게임 같습니다~ ㅎㅎ

3. Dominion 3인플 2회

다음으로 도미니언을 연속 2번 돌렸습니다.

첫번째 사용한 덱

첫번째 덱은 Dark Ages + Hinterlands 추천덱이었습니다. 바보금이 깨알 재미를 줬고, FEODUM 으로 은을 모으는 플레이가 숨어 있는(대놓고 있지만..) 덱이네요. 거지랑 대사관도 은을 주기 때문에 은으로 달려볼까 생각도 들게 만드는 덱이었어요 ㅎ 실제로 혼잣말이 은으로 달렸고, 결과는 꼴찌를.....

두번째 덱입니다!

이 덱은 역시 Dark Ages + Cornucopia 추천덱이었습니다. 사장님이 토너먼트를 일찍 성공시키며 좋은 카드들 다 쓸어갔고, 역시 승리했습니다.

도미니언은 사장님이 다 이겼네요 ㅎㅎ 초반 SAGE 상당히 좋다는걸 깨달았습니다 ㅎ

4. Puerto Rico 3인플

뭘할까 고민하다 고민되면 누구나 납득할수 있는 게임 푸코를 하기로 했네요 ㅎ

저는 제가 거의 안했던 콘 러쉬를 하게 되었습니다 ㅠ 막턴이기도 했고, 콘을 초반에 3개 모아서...

그리고 소형 창고도 짓고, 조선소도 짓고 했지만, 대형건물을 하나도 못사서 망했네요 ㅠ

담배 일찍 펴서(!?) 돈 많이 벌어 대형건물 2개 올리고 적당히 선적한 혼잣말이 56 - 48 - 47 로 우승! (오늘 1점차 승부가 많았습니다 ㅋㅋㅋ)

5. Portal of Heroes 3인플

긱에서는 몰타의 관문 제목이 저렇네요 ㅎ
마지막으로는 금방 끝나는 몰타의 관문으로 마무리를..
셋이서 옥신각신 하다가 사자님을 영접한 제가 13점으로 승리했습니다.

13점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