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보레아 허접 룰 번역본

wildhawk

2,306

2014-11-24 오전 12:57

BEST

저번주 주말에 와이프와 아이와 하이퍼보레아를 처음으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첫 플레이 뒤 소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딸 : 복잡해

와이프 : 뭔가 심오한 듯 한데 아쉽네

본인 : 룰북 읽을 때의 우려가 현실로

뭔가 에러플 한 건 아닐까 룰북을 다시 정독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상당한 에러플을 했었고, 룰북을 번역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자세히 파고 들어가 번역본을 완성한 지금은

(geek에 들어가 공식 FAQ v1.2도 다운 받아서 심도있게 공부를 해보았죠. ㅋㅋ)

"이거 제대로 하면 괜찮을 것 같은 물건일세" 라는 겁니다.

이번 주말엔 토요일은 가족 나들이 + 인터스텔라 (저는 두 번째 봅니다. 두 번째 보니 닥터 만(맷 데이먼)이 완전 나쁜 놈은 아니란 걸 깨닫게 됩니다.),

일요일은 넷러너 낙챔 대회(10전 6승 4패 전체 성적 5위 ㅠㅠ)때문에 돌려 볼 시간이 없었네요.

리뷰는 다음 주 주말 이후로 미루고,

우선 허접 룰 번역본을 자료실에 올려봅니다.

(역시 첨 해보는 작업이고, just 번역해서 PDF 그림을 짜집기하고, 텍스트 재배열 수준이어서 부끄럽습니다. ㅠㅠ)

최대한 의역하려고 노력했고,

일부에는 제 개인 의견을 조금 첨언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추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의 백미는 개인적으로 RESET이라고 보고,

여러 보드겜이 그렇듯 Combo를 최대한 잘 이용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충 감만 잡은 상태여서 몇 번 플레이하고, 나름대로의 리뷰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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