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2 울산보드게임동호회 번개후기 (돌진소녀, Win or Lose, 알피에스 워즈, 고아, 뱅! 주사위 게임, 돌진소녀, 타이니 에픽 갤럭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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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8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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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진소녀 突進少女 (3인플 X 2회) 7.3

참가자: 한(승리), 견야차, 유랑악단 플레이시간: 1분
참가자: 한, 견야차(승리), 유랑악단 플레이시간: 1분

첫번째로 한 게임은 늦잠을 잔 소녀가 지각하지 않기 위해 학교로 달려가는 게임인 돌진소녀 입니다.

게임은 각자 상단에는 장애물을 해결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하단에는 다음 장애물이 그려진 카드 7장씩 받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남은 카드 중 1장을 펼치면 각자 받은 카드를 확인하면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남들보다 먼저 테이블에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카드 하단의 장애물을 해결할 수 있는 내려놓으면서, 내려놓는 카드 하단의 장애물을 외칩니다.
이렇게 카드를 내려놓는 과정을 반복하다가 먼저 손의 카드를 모두 내려놓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그 이외에도 테이블에 내려진 카드 중 한 장애물이 6번 이상 성공한 것을 발견했다면, 그 즉시 아무나 세이프 카드 위에 손을 얹으면서 세이프라고 외칩니다. 이때 가장 먼저 세이프를 외친 사람이 승리합니다.

좀 더 자세한 게임방법은 https://blog.naver.com/heohan1/221041432438 을 참조해주세요.

첫번째 판은 다들 처음이라 적응을 못하고 버벅거리는 사이에 제가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판은 그 사이 다들 적응을 해서 막상막하의 접전을 버리다 결국 견야차님이 승리를 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실시간으로 자신이 내야할 목표가 바뀌는데다가, 카드를 낼때도 이번에 해결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다음에 다가올 장애물을 외쳐야 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헷갈려서 웃기고 재밌었습니다.
더군다나 룰도 간단한데다가 플레이 시간도 짧고 휴대성도 좋아서 늘 휴대하고 다니면서 아무하고나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2. Win or Lose! The Card Game (3인플) 6.4

참가자: 한, 견야차(패배), 유랑악단 플레이시간: 30초

두번째로 명함 1장으로 하는 게임인 Win or Lose! 를 했습니다.

게임은 명함의 lose면이 선플레이어를 가리키도록 들고 시작합니다.
그 후 선플레이어 구호를 외치면 모두 동시에 각자 0, 1, 2 중 원하는 하나씩을 냅니다.
그럼 선플레이어부터 돌아가며 낸 결과를 적용합니다.
0은 카드의 앞 뒷면을 뒤집습니다.
1은 카드를 시계방향으로 1칸 돌립니다.
2는 카드를 시계방향으로 2칸 돌립니다.
모든 결과를 적용한 뒤에 Win 면이 어느 플레이어를 향하고 있다면 해당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반대로 lose 면이 향하면 그 플레이어는 패배합니다.

선플레이어였던 저는 0을 내서 Win이 저를 가리키게 만들었는데, 견야차님도 0을 내서 lose가 저를 가리키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유랑악단님이 1을 내면서 방향은 1칸 이동해 견야차님을 가리키게 되면서 견야차님이 패배 했습니다.

우선 흔히 쉽게 버려지는 명함을 이용해서 게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명함도 소중하게 간직하게 되고, 간단하게 게임도 가능해 아이디어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게임의 규칙도 워낙 간단하고, 플레이 시간도 가위바위보만큼 짧아서 가볍게 간단한 벌칙 내기나 게임 시작전에 선플레이어 정하기용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알피에스 워즈 RPS WARS (3인플) 7.4

참가자: 한(12), 견야차(4), 유랑악단(7) 플레이시간: 15분

세번째로 한 게임은 가위바위보로 액션을 선택해 여러 지역을 점령하는 영향력 게임, 알피에스 워즈를 했습니다.

각자 시작지점에 병력 큐브 2개씩을 놔두고, 한 플레이어가 선플레이어 마커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은 총 12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는 전술카드를 공개하고, 가위바위보를 통한 액션 선택 후, 선플레이어부터 고른 액션을 해결하며 진행됩니다.
전술 카드는 이번 라운드의 각 액션에 대한 효율이 나와있습니다. 전술 카드를 한장 공개하면 확인후 동시에 가위바위보로 각자 원하는 액션을 선택합니다. 이때 선플레이어는 자신에게 지는 결과를 낸 플레이어들의 병력 하나씩을 제거합니다. 그 후 선플레이어부터 자신이 고른 액션을 수행합니다.
바위는 숫자만큼 자신의 병력을 시작지점 또는 자신의 병력이 있는 곳에 생산합니다.
보는 숫자만큼 자신의 병력을 이동시킵니다.
가위는 숫자만큼 점령 깃발을 놓습니다. 이때 깃발은 자신의 병력이 다른 플레이어의 병력보다 많거나 같은 지역에만 배치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지역에 이미 다른 플레이어의 깃발이 있었다면 해당 깃발을 제거하면서 더 높은 숫자의 깃발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며 모두 각자 선택한 액션을 수행했다면 선플레이어 마커를 다음사람에게 넘기고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12라운드를 진행한 후, 각자 깃발 배치 액션을 한번씩 더하고 점수계산을 합니다.
이때 각자 깃발을 배치한 지역점수 + 한 색깔의 땅을 모두 점령 했다면 모두 점령한 색깔 당 1점씩 + 자신의 병력 7을 모두 배치했다면 추가 2점 을 모두 더해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좀 더 자세한 게임방법은 http://blog.naver.com/heohan1/221065625503 을 참조해주세요.

게임은 초반에 견야차님과 유랑악단님이 시작지점부터 조금씩 영토를 넓혀가며 서로 싸우는 틈을 타 저는 점령보단 병력생산과 이동 위주로 액션을 해서 대각선방향으로 먼저 치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적은 병력으로도 여러지역을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제가 점령한 지역을 뺏으러 올때 저는 병력을 늘려 방어하고, 그 사이 비어버린 시작지점도 제가 뺏아 버렸습니다. 그 결과 저는 5개의 지역을 점령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은 매 라운드마다 3가지 액션 중 하나를 하는 것 뿐인데, 라운드 마다 다른 액션 효율과 가위바위보 상성이 만나서 눈치싸움이 치열했습니다.
그래서 액션을 고를 때마다 내가 하고 싶은 액션을 할지, 아니면 가위바위보 상성으로 상대방 액션을 카운터 치는 액션을 할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숙련자가 아닐 경우 전술카드를 공개하자마자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과 전술 수치를 확인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편이 눈치 싸움도 더 치열해지고 재밌었습니다.

4. 고아 Goa (3인플) 8.2

참가자: 한(48), 견야차(32), 유랑악단(34) 플레이시간: 90분

네번째로 일주경매방식을 이용해 자신의 농장을 늘리고, 액션으로 개발하는 고아를 했습니다.

게임은 총 8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는 경매와 액션 두 단계로 나뉩니다.
경매단계는 우선 이번라운드에 경매할 타일들을 고르는데, 먼저 선플레이어가 경매 보드 위에 있는 타일 중 하나의 옆면에 선플레이어 마커를 붙이면서 1번 경매 마커를 올려 놓습니다.
다음 플레이어는 이전 플레이어가 놓은 경매마커와 인접한 칸의 타일에 그 다음번호의 경매 마커를 올려놓습니다.
이렇게 돌아가면서 경매마커를 놓아 다시 선플레이어까지 놓게 됐다면 경매마커의 번호 순서대로 경매를 진행합니다.
이때 경매방법은 일주경매로 각 타일별로 돌아가면서 각자 단 한번씩만 입찰하고, 마지막으로 경매마커를 올려놨던 플레이어가 최고가를 불렀던 플레이어에게 해당 금액을 받고 타일을 넘길지, 아니면 그 이상의 금액을 은행에 지불하고 해당 타일을 본인이 구매할지 결정합니다.
이렇게 경매마커를 올려놨던 타일을 모두 경매하고 나면 선 플레이어부터 액션을 진행합니다. 액션은 돌아가며 1액션씩 각자 3액션을 진행하고, 추가액션 카드를 사용하면 더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액션의 종류는 1. 배 카드 받기, 2. 자원 생산하기, 3. 돈 받기, 4. 탐험 하기, 5. 식민지 개척하기, 6. 각 액션의 효율을 높히는 개발하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돌아가며 4라운드를 진행하고, 경매 가능한 타일들을 새로 교체한 다음 다시 4라운드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총 8라운드를 진행하면 각자 점수를 계산해서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경매 게임은 돈이 최고라는 생각하에, 저는 경매 단계때 돈 벌어오는 액션의 개발시킬때 필요한 자원을 낙찰 받아와, 1라운드부터 해당 액션을 개발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매라운드 돈을 벌어오는 액션을 하며 자금력을 늘렸고, 경매단계때 머니 파워로 다른 사람들을 찍어누르며 선마커과 필요한 타일들을 계속 확보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구한 자원으로 액션들 효율을 높히고, 그 높은 효율로 다시 자원을 구하고 이렇게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치고 나간 덕분에 게임에서 큰 점수차이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일주 경매방식이기 때문에 가격을 단 한번밖에 부를 수 없어 어느 가격이 적정가격일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 역시도 경매 요소가 들어있다보니, 경매게임의 단점인 처음하는 사람은 적정가격이 얼마인지 알기 어렵다는 것과 같이 플레이 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게임의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경매가 게임의 전부가 아니고 경매로 낙찰받아온 타일과 그 후 각 액션들을 통해 자신만의 테크트리를 만들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5. 뱅! 주사위 게임 Bang! The Dice Game (7인플 X 2회) 7.0

참가자: 케이(보안관), 유랑악단(무법자), 엠재(배신자), 피에스(무법자), 한(무법자), 견야차(부관), 하루(부관) 무법자팀 승리 플레이시간: 25분
참가자: 피에스(보안관), 한(부관), 견야차(무법자), 하루(무법자), 케이(배신자), 유랑악단(부관), 엠재(무법자) 보안관팀 승리 플레이시간: 15분

다섯번째로 각자 역할에 맞춰 서로를 공격하는 뱅! 주사위 게임을 했습니다.

각자 정체 카드 1장과 캐릭터 카드 2장을 받고, 정체카드는 보안관만 공개하고, 캐릭터 카드는 모두 2장 중 1장을 고릅니다.
게임은 보안관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차례를 가지며, 각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차례에 주사위 5개를 굴립니다. 이때 화살이 나왔다면 화살 토큰을 받습니다. 그리고 다이너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주사위 중에 원하는 주사위를 다시 굴릴 수 있습니다. 이 재굴림은 2번까지 가능하나, 다이너마이트 3개이상이 나오면 재굴림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최종으로 나온 주사위 결과를 원하는 순서로 모두 해결합니다.
1은 1칸 거리에 인접한 사람의 체력 1을 잃게하고
2는 2칸 거리에 있는 사람의 체력 1을 잃게합니다.
화살은 나오는 즉시 화살토큰을 받고, 누군가 마지막 화살토큰을 받는다면, 화살 토큰을 받았던 플레이어들은 모두 토큰을 반납하면서 그만큼 체력을 잃습니다.
개틀링은 3개 이상 나와야지만 사용가능하며, 자신이 가진 화살 토큰을 피해없이 모두 반납하며, 자신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들은 체력 1씩 잃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나오면 해당 주사위는 재굴림을 못하며, 3개이상 나온다면, 즉시 체력 1을 잃고 다른 주사위들도 재굴림의 기회를 잃습니다.
플레이어가 나온 주사위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다음 플레이어에게 차례가 넘어가고, 이렇게 돌아가면서 차례를 진행하다 먼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무법자의 목표는 보안관을 죽이는 것이고, 보안관과 부관의 목표는 무법자와 배신자를 모두 죽이는 것이며, 배신자의 목표는 모두를 죽이고 보안관과 1:1 상황이 된 다음 보안관을 쓰러트리는 것 입니다.

이 게임은 카드 게임인 뱅에서 액션 카드들을 모두 주사위로 바꾼 게임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 차례에 1번이라는 공격횟수 제한과 회피를 없애서 게임의 흐름을 훨씬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뱅의 고질적인 단점인 갈수록 게임이 늘어지고, 일찍 탈락한 사람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을 없애 주었습니다.
그러나 기존 뱅에서는 사거리가 긴 총을 장착할 경우 어디에 있건 공격이 가능했는데 비해, 주사위 게임에서는 1칸 또는 2칸 거리의 적만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직접 세팅때 배정받는 위치가 훨씬 중요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직업에 따른 역활극 느낌보다는 초반 신경전 이후 후반 난타전으로 게임의 양상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뱅의 단점을 해소 했다는 점에서 뱅의 좋은 대체재가 될 것 같습니다.

6. 돌진소녀 突進少女 (5인플, 4인플) 7.5

참가자: 한, 피에스, 엠제, 케이, 하루(승리) 플레이시간: 1분
참가자: 한, 피에스, 케이(승리), 하루 플레이시간: 1분

여섯번째로 돌진소녀의 일러를 보고 반한 피에스님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다시 돌진소녀를 했습니다.

자세한 게임방법은 https://blog.naver.com/heohan1/221041432438 을 참조해주세요.

첫번째 판은 다른 사람들이 계속 빠르게 카드를 내서 하루님은 카드를 내려다 자꾸 못내고 주춤주춤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러다 한 장애물이 6번 성공하는 순간 세이프를 외쳐서 하루님이 카드가 가장 많았음에도 승리하셨습니다.
두번째 판에는 이상하게도 맨홀이 자주 나왔고, 이를 캐치한 케이님이 맨홀이 몇번 나왔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동물적인 감각으로 세이프를 외쳤습니다. 그 결과 맨홀은 정확히 6번 성공해서 케이님이 승리했습니다.

인원 수가 늘어나니 놓아야 할 카드도 더 빠르게 바뀌고, 같이 내려놓을려는 경쟁자도 늘어서 더 치열했습니다. 그리고 내려지는 카드 수도 많다보니 세이프의 확률도 올라가 변수가 더 늘어난 느낌이라 더 재밌었습니다.
이 날 플레이 한 느낌으론 확실히 3인보단 4, 5인이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7. 타이니 에픽 갤럭시 Tiny Epic Galaxies 7.9

참가자: 케이(18), 유랑악단(12), 한(24), 견야차(13) 플레이시간: 60분

마지막으로 주사위를 이용해 여러 행성을 탐험하고 점령해서 자신의 은하를 발전 시키는 게임인 타이니 에픽 갤럭시를 했습니다.

게임은 각자 자신의 은하 매트와 우주선 2개, 에너지 2개, 문화 1개, 비밀 미션 카드를 받고 시작합니다.
각자 자신의 차례에 자신의 은하 개발도에 맞는 갯수의 주사위를 굴리고 원하는 순서대로 액션을 수행합니다.
이때 원한다면 일부 또는 전체 주사위를 다시 굴릴 수 있습니다. 매 차례마다 첫번째 재굴림은 무료이고, 그 이후부터는 재굴림을 위해서 에너지 하나씩을 소비해야합니다.
액션의 종류는 이동, 에너지 획득, 문화 획득, 경제, 외교, 식민지 이렇게 6개가 있습니다.
이동은 자신의 우주선을 행성 표면 또는 궤도, 자신의 은하로 이동합니다. 표면은 행성의 능력을 즉시 사용하는 것이고, 궤도는 해당 행성을 점령하기 위한 준비 입니다.
에너지 획득은 에너지 행성에 배치된 자신의 우주선 갯수만큼 에너지를 획득하는 것이고
문화 획득은 문화 행성에 배치된 자신의 우주선 만큼 문화를 획득하는 것 입니다.
경제는 경제트랙에 놓인 우주선을 한칸 전진시키는 것 이고
외교는 외교트랙에 놓인 우주선을 한칸 전진시키는 것입니다. 각 트랙별로 마지막칸에 도착하면 해당 행성을 식민지화 시킵니다.
식민지는 자신의 은하나 식민지화 시킨 행성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주사위의 액션을 모두 사용하면 다음 플레이어에게 넘어가고, 이렇게 돌아가면서 진행하다가 누군가 21점 이상되면 그 라운드까지 진행하고 게임이 끝납니다. 그때 비밀 미션카드의 점수를 더해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좀 더 자세한 게임 방법은 http://blog.naver.com/heohan1/220561302950 을 참조해주세요.

저는 처음에 비밀 미션을 식민지화 시킨 행성이 가장 적을 때 추가 점수를 주는 카드를 골랐습니다. 그래서 행성들을 식민지화 시키기 보단 꾸준히 에너지를 모아 은하를 업그레이드 시켜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늘린 우주선과 액션주사위로 점수가 높은 행성이 나올때만 식민지화 시켰습니다. 그 결과 행성을 3개만 점령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행성 카드들의 능력이 다양해서 능력들의 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사위 게임이다 보니 주사위의 운도 필요하고 행성 카드의 운도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나오는 행성 카드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고민하기도 하고, 에너지를 사용해 재굴림이 하거나, 문화를 이용해서 상대방의 액션을 따라할 수 있는 등 운을 보정할 요소들이 들어가 있어서, 운 요소들이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이라 다시 또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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