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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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벌써 12월이네요.
올해 다들 보드라이프 잘 들 즐기셨나요. 12월을 하루 앞 둔 시점에서 글을 올리네요. 올핸 개인적으로는 즐길 시간이 없어서 박스만 만지작 거리다 세월 다 갔습니다. 우울하네요. ^^;
올핸 바쁘기도 하고 눈에 띄는 신작이 없어서 구입을 자제하기도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연말에 갑자기 지름신이 명작들을 군단으로 몰고 오네요. ㅠㅠ 덕분에 안사람 눈치 본다고 장바구니의 물건들만 채우고 비우고 하는 중입니다.
올해 해본 신작들 중엔 어쩌면 가장 시선을 끌어야 할 에센 수상작인 라 그랑하는 왠지 인기보단 명예만 얻은 듯하고, 별 기대 안했던 최저가19.99달러짜리 스핀오프작인 7원더스 듀얼이 정말 대박이란 느낌이네요. 아직 못해봤지만 기대되는 작품으론 갤러리스트가 있구요, 한글판 희망작엔 쓰루신판 추가입니다. 정말 되면 좋겠네요. ^^
아무튼 연말 따뜻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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