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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재) 나의 행복한 농장 : "간단하고 따뜻한 AP 게임"
너굴너굴 쪽지보내기  작성 IP: 20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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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67 | 추천 0 | 등록일 2017-08-03 03:54:28
내용 댓글 5
전체순위 2850   6.610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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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한 농장

 (2011년)
My Happy Farm
평가: 11 명 팬: 0 명 구독: 1 명 위시리스트: 0 명 플레이: 17 회 보유: 24 명

 

 
 
발매년도 : 2011년
 
게임 타입 : 액션포인트, 셋콜렉션, 농장, 가족, 어린이
 
플레이 타임 : 45분
 
플레이 인원 : 2-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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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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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보드게이머 부모님들은 자신의 아이에게 보드게임을 가르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퇴근 후 가족이 둘러앉아 과자를 먹으며 도란도란 보드게임을 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행복을 느끼죠. 아이가 주사위를 굴리고, 카드를 집어들고, 규칙에 따를 법을 이해하는걸 보고 ‘아주 잘하네!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까? 전략 게임을 소개해주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함이 생기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오늘 리뷰하고자 하는 나의 행복한 농장은 간단한 카드 / 주사위게임에서 액션포인트(AP) 시스템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떼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그럼 규칙부터 살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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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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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한 농장은 자신이 가진 불행한 네마리의 동물을 열심히 밥을 먹여가며 키우는 예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차례가 되면 여섯가지 행동 중 다른 두 가지를 골라 수행해야 합니다.
 
 
 
1. 작물사오기
 

 
플레이어는 중앙의 시장에서 개당 1원의 가격으로 1~3개의 작물을 사올 수 있습니다. 사오는 즉시 다음 작물이 공개되며, 허용범위 내라면 보충된 작물을 다시 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시장에 나온 6개의 작물이 모두 똑같은 종류라면 전부 버리고 새로 6장을 공개합니다. 이렇게 구입한 작물 카드는 반드시 손에 들어야 하며, 6장을 초과한 작물카드를 들고 있을 순 없습니다.
 
2. 작물심기
 

 
작물을 심을땐 자신의 농장에 있는 밭 중 봄에 해당하는 칸에 아무 종류나 1개나 2개를 심을 수 있으며, 만약 같은 종류의 작물만 심는다면 최대 3개까지 심을 수 있습니다.
 
3. 작물 추수하기
 
매번 턴이 시작할 때마다 계절이 지나며 작물이 한단계씩(한칸씩 위로) 성장하게 됩니다. 계절에 따라 추수할 수 있는 작물의 종류가 다른데다 겨울을 맞이하면 해당 작물은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턴을 정확히 세어가며 꾸준히 추수하는 것은 중요하죠. 이렇게 추수한 작물을 팔아 돈을 벌거나 동물을 키워야 합니다.
 
4. 작물 팔기
 
플레이어는 자기 헛간에 있는 추수한 작물을 원하는 만큼 팔 수 있습니다. 각 카드에 그려진 돈을 받을 수 있죠. 순무가 가장 기르기 힘들지만 효율이 좋습니다. 1원을 5원으로 뻥튀기 할 수 있거든요.
 
 
 
5. 동전 하나 받기
 

 
동전을 한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궁하면 어쩔 수 없지만… 손해를 크게 보는 액션이죠.
 
 
 
 
6. 동물 밥먹이기(몸통 사오기)
 

 
각 몸통에는 필요한 작물들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추수해둔 작물들을 지불하고 한장의 카드를 가져올 수 있죠. 그리고 해당 동물에 요렇게 이어주면 됩니다. 밥을 한번이라도 먹은 동물은 -5점 얼굴을 뒤집어 감점을 없앱니다.
 
 
 
 
게임은 몸통카드 덱이 떨어져 더 이상 몸통 카드를 보충할 수 없을때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각 동물의 길이를 비교해 가장 몸통이 긴 사람이 엉덩이 카드를 뒤집어 +3점의 뱃지를 얻게 됩니다. 몸통 점수와 뱃지 점수를 모두 합쳐 점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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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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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나의 행복한 농장이 가진 장점과 단점을 콕콕 짚어볼까요?
 
 
 
1. 예쁘고 재미난 디자인
 

 
 
보드게임 초보자 혹은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을 소개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예쁜 일러스트 입니다. 보드게임이란 취미 자체가 오밀조밀 둘러 앉아 카드와 보드를 들여다보는 정적인 취미이기 때문에, 게임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저게 재밌다고?’ 하는 의문을 가지기 십상인데요. 이런 사람들에게 강렬한 흥미와 인상을 불어 넣으려면 눈이 즐거운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나의 행복한 농장은 동화 같으면서도 꽤 섬세한 작업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원에 따라 사용하는 카드와 빼야하는 카드를 나비/무당벌레로 구분하는 센스도 아주 좋지만, 특히 밥을 먹일 수록 동물의 몸통이 계속 늘어난다는 점이 아주 훌륭합니다. 게임이 진행될 수록 동물들은 점점 우스꽝스럽게 변하기 때문에 점수는 완전히 잊고 동물들에게 밥을 먹이는 것 자체를 즐거워하는 일도 있어요. 이런 예쁘고 재미난 개성 때문에 게임의 분위기는 쾌활하고 유머러스하게 유지 됩니다.
 
 
 
2. 이해하기 쉬운 시스템
 

 
나의 행복한 농장은 생각보다 아주 이해하기 쉬운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여섯가지 행동 중 두 가지를 골라 행하면 되는 간단한 액션포인트(AP) 시스템인데요.  ‘초보자나 아이들에게 여섯가지나 되는 행동은 너무 많은거 아닐까?’ 싶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행동은 작물구입 -> 재배 -> 추수 -> 작물판매 혹은 밥 먹이기의 흐름과 밀접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저 순서를 따라 행동을 택해도 자신의 농장을 충분히 잘 굴릴 수 있어요.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한 여느 AP 게임과 달리 커다란 흐름에 몸을 맡긴 채, 어떤 카드를 가져오느냐 / 작물을 가져오느냐 / 돈을 어떻게 쓰느냐 / 누굴 먹이느냐 같은 세밀한 판단만 내리면 되는거죠. 걱정하시는 것보다 초보자와 아이들이 느끼는 부담은 훨씬 적습니다.
 
 
 
3. 빠른 템포
 

 
AP 게임의 치명적인 문제점 중 하나는 늘어짐 입니다. 자신의 턴에 어떤 행동을 어떤 순서로 하냐에 따라 수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해야하죠. 결국 인원이 많을수록 게임이 늘어지는 현상이 발생 합니다. 이런 단점을 가진 대표적인 게임이 티칼과 버건디죠. 다행히 나의 행복한 농장은 장고의 요소가 많지 않습니다. 2번에서 언급했듯 점수를 획득하는 흐름이 있기 때문에 매 턴마다 해야할 것이 대략 보이는데다 추수처럼 딱히 선택지가없이 필수적으로 자주 해야하는 작업이 있죠. 2가지 액션 중 한가지는 명확하기 때문에 나머지 하나만 잘 생각해도 됩니다. 사실상 고민거리는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죠. 게다가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익숙해지는 순간 게임의 속도는 더욱 가속합니다. 아무리 늘어져도 1시간 정도면 끝나기 때문에 집중력이 짧은 사람들에게도 제법 잘 먹힐 수 있어요.
 
 
 
자, 그럼 나의 행복한 농장의 단점을 꼬집어 봅시다.
 
 
 
1. AP 치곤 너무나 직관적이고 간단한 게임
 

 
나의 행복한 농장은 초보자 &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란 티가 납니다. 복잡한 변수도 없고 모든게 직관적이며 간단하기 때문이죠. 중고급 보드게임을 접한 사람들은 보드 위를 한번 슥-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점수를 가장 크게 낼 수 있는 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고민거리가 없습니다. AP  게임의 특징 중 하나가 ‘수가 너무 많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막연함인데, 이 게임엔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묵직하고 머리가 쪼개질 것 같은 AP 게임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이 게임은 너무나도 밋밋한 게임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저 역시 수 많은 아이들 & 초보자들과 이 게임을 즐기지만, 이 게임 자체를 너무나 좋아하기 보단 상대방의 연령 & 숙련도에 가장 적합한 게임이기 때문에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래저래 부담없이 아이들에게 들이밀 수 있는 좋은 가족용 전략게임. 그 이상의 역할을 해낼 수 없습니다.
 
 
 
 
2. 상당한 공간차지
 

 
이것은 따로 설명할 것도 없네요. 사진만 보셔도 4인플시 어떤 광경이 펼쳐지는지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난잡해보이지만 카드를 살짝 포개어 놓는 것으로 충분히 공간 절약을 할 수 있으니 치명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보드게임 숙련자들에겐 강한 인상을 줄 수 없겠지만 저처럼 아이들을 많이 상대하는 사람에겐 상당히 괜찮은 게임입니다. 쉽고 간단히 즐길 수 있는 AP게임을 찾으신다면 나의 행복한 농장을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우면서도 알콩달콩한 느낌이 드는 좋은 게임이예요.
 
 
 
 
블로그 :: www.raccoonc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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