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6일 마산모임 간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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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12:57

이날은 사진을 그렇게까지 찍지 않았네요. 새로운 게임 한게 없어서 그럴지도...

아, 블러드 레이지는 확장을 처음 넣어서 플레이 하긴 했네요 ㅋ

1. 블러드 레이지 확장 포함 4인플
- Felix, 과수원 경비대, 우루쿠, 혼잣말

정리하다가 뒤늦게 찰칵 ㅋ

확장 3종이 한글화되서 새로 나왔지만 한가지는 5인 가능하게 하는 거라 실질적으로는 신이 등장하고, 정령사가 새로 추가되는 요소만 생겼네요~
사실 볼륨에 비해 가격이 너무 쎄긴 합니다 ㅠ

아무튼 새로운 2가지 요소 모두 괜찮았습니다. 긱에서는 정령사 확장이 더 평이 좋았지만 게임에서는 신의 등장이 훨~씬 게임의 양상을 바꿔놓더군요! 특히 토르로 인해 엄청난 점수가 콸콸콸~

마지막 개인보드

1시대에 혼잣말이 완전 전투적으로 해서 승점 독주했지만 2시대 거의 활약 못하고 대신 우루쿠가 로키 시리즈로 큰 승점을 획득해 앞서나갔습니다.

3시대에 그나마 제가 이것저것 하면서 승점을 챙겼지만 원정도 하나 실패하고 하는 바람에 결국 우루쿠가 166점으로 여유있게 승리!
저는 132, 혼잣말 122, 과수원경비대가 91점으로 끝.

블러드 레이지는 혼잣말 말대로 전투에 너무 신경쓰면 안된다는거에 동감합니다만, 토르가 등장하니 전투에서 승점이 너무 나오더군요.. 이제 전투에도 신경을!!

2. 쿼터마스터 제너럴 4인
- felix 독일, 이탈리아, 우루쿠 일본 vs 혼잣말 영국, 미국, 과수원 경비대 소련

충격적인 한판이었습니다.. 첫 핸드를 보자말자 추축국측은 한숨을, 영미를 맡은 혼잣말은 버릴 카드가 없다며 최고의 카드들이라며 할때부터 불길하더군요...
소련을 맡은 과수원 경비대는 첫플이라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철벽방어선을 구축했고...
독일은 쓸대없는 경제전쟁 할거밖에 없어서 소일하고 있었고 이탈리아는 역시 잉여잉여하며 나름(!?) 후반을 도모하며 승점 추가 받을수도 있는 카드만 깔고 있었죠. 일본은 뭐.... 반응카드만 깔짝깔짝...

영국이 최고 였습니다. 3라운드 이내에 호주와 인도에 거점을 마련했고 곧 중국까지 왔습니다. 놀란 일본이 나름 호주를 위협하며 남진하다가 중국을 공격했지만........

미국의 랜드리스로 영국이 한라운드에 2번씩 행동하게 하니 일본은 대처 안되더군요...

본진 털림....

결국 중반라운드밖에 안되었는데 일본 본토가 날라갔네요... 그리고 점수차가 너무 커져서 그대로 종료...

독일이 너무 영국을 견제하지 못해서 이런일까지 발생한듯 ㅠㅜ
충격의 한판이었습니다 ㅠ

3. 도미니언 4인플
- Felix, 과수원 경비대, 우루쿠, 혼잣말

2가지 덱을 만들어 가서 플레이했습니다.

첫판은 모험들 + 번영이었습니다.

추추천덱 사용!

던전이 좋을까 싶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ㅋ 4명 모두 너무 치열한 경기였습니다. 나름 테크도 다르게 운영되어서 끝까지 누가 이길지 모를 경기가 되더군요.

결과는 제가 60점으로 승리! 4명 모두 승점 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ㅎ

2번쨰 덱은 모험들 + 힌터랜드

역시 추천덱~

처음 보자마자 포트가 너무 좋은거 아냐 했고 2라운드 만에 당연히 품절되었습니다 ㅋ
견습기사를 모두 챔피언 만들려고 노력했고, 제가 처음으로 챔피언 만드는데까지 성공! 그제서야 유령의 숲의 공격에서 자유로워져서 좀 살만하더군요 ㅋ 유령의 숲 너무 무서워요ㅠ

이 덱에서는 혼잣말 덱만 좀 늘어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나머지 3명의 플레이 시간 다 합친것보다 혼잣말이 길게 플레이를....! ㅋ
결국 마지막에 한꺼번에 콜로니 2개와 프로빈스까지 얻어서 승리하더군요.. ㅎ

도미니언은 참 명작 같습니다~

4. 트라야누스 4인플
- Felix, 과수원 경비대, 우루쿠, 혼잣말

과수원 경비대가 의외로 첫플이라 설명 후 시작!

역시 초반에 건설견제로 포기하고(건설조커까지 얻었는대!!! ㅠ) 군사테크로 재미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후에는 트라야누스 점수타일만 가져와서 점수 좀 벌어 보겠다고 노력했네요 ㅋ

종종료 후 정리하다가 ㅋ

트라야누스도 역시 언제 해도 재밌는거 같네요~ ^^

보너스 점수를 많이 챙긴 혼잣말이 106점으로 승리! 저는 94점으로 2위를..
건설 뿐 아니라 항해까지 거의 포기하고 했더니 보너스 점수를 등한시 한게 좀 아쉬웠던 플레이였습니다.

블로그에 있던걸 복사해서 옮기니까 뭔가 이상하게 되는거 같은데... ㅠ 글이 이상하면 제블로그에서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http://bsjlove.blog.me/221055657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