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위치스 후기

라오

1,553

2017-7-16 오후 3:41

IP: 1.243.***.***

BEST

간단하게 쓰는 위치스 후기

최근에 위치스에 입고되서 제법 자주 돌리게 되는 '원형토루'

1시 좀 넘어서 3명이 모여 동석님과 함께 더키님이 만드셨다는 "선빵"을 플레이했습니다.ㅋ

고교 3년동안 선빵 잘 날리고 빵 셔틀 시켜서 벌점 많이 먹는 그런 개그코드가 있는 막장보드게임이었습니다. ㅋㅋ

주사위 판정이 강해서 빵빵 터지기는 했으나 다듬어야할 부분이 많은 듯 보였습니다.^^

전략게이머들에겐 아쉬움이 있었고 초보자들은 좋아하셨다고 하니 타겟층을 잘 택해서 만드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나서 두분이 더 오셔서 뭘 할까하다가 저마다 하고 싶은것이 달라서 룰렛 돌리기를 하였고 그 결과 오랜만에 "롱샷"을 플레이했네요 ㅎ

10번말이 잘 달려줘서 승리할 수 있었네여 ㅋㅋ

워낙 유명한 게임이니 모두들 잘 아시리라 믿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

그리고 나서 두분이 더 오셔서 테이블을 나눠서 한쪽은 "블러드 인" "석기시대"가 돌아갔고 한쪽은 5인 "예도"를 플레이 했습니다.

예도는 플로렌스의 제후 + 워터딥 느낌나는 게임인듯 합니다.

이 게임을 부르심님에게 배웠었져 ㅎㅎ 그때나 지금이나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ㅋㅋ

사실 이날도 부르심님이 오기로 했으나 사정으로 인해서 못 오셔서 무척 아쉬웠네여 ㅠㅜ

쇼군 암살카드를 중반부부터 쥐고 있었으나 결국 실패하고 11라운드까지 진행했네요 ㅠㅜ

11라운드까지 하니 다들 지친 표정이 역력했네요 ㅋㅋ 쇼군을 암살하기란 역시 쉽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 뭐할까 고민하다가 "트릭케리언"을 하고 싶다고 하신분이 계셔서 오랜만에 "트릭케리언"을 돌렸습니다. 역시 오랜만에 하니 더 잼나네요

이 게임 역시 부르심님이 알려주셨져 ㅋㅋ 이 게임 작가 "아나크로니" 역시 ㅎㅎ 그러고 보니 부르심님이 알려주신 보드게임이 엄청 많네요^^

뒷골목 확장 까지 넣고 돌렸습니다. 달가드의 선물까지 넣으면 플탐이 너무 오래 걸릴것 같아서 ㅎㅎ

3시간 좀 안되게 플레이한듯한데 역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플레이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2015년 가장 재밌게 한 게임중 하나였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간단한 게임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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