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트라이잼] 0627 정모 후기 "제1회 아그리콜라 토너먼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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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17:48

그렇습니다. 삼보트라이잼의 시작은 아그리콜라였습니다.

아그리콜라 3인플 이상을 간절히 원했던 한 젊은이의 바램에서 출발했던 것이었습니다.

☞강남 삼성역 모임 준비중 / 오늘아그리콜라 초심자 벙개있어요~ (4월 18일 퇴근...

아그리콜라는 격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자장가같은 달콤한 꿈을 선물해줍니다.

삼보트라이잼에 모여드신 분들도 모두 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그래서 개최했습니다

삼보트라이잼에는 일꾼놓기 게임의 달인이신 "촐킨의 신"도 계셨고, 이제 막 음식 토큰을 처음 쥐어본 분도 계셨습니다.

평범한 4인플로는 대회취지를 살릴 수 없다고 판단, 시드를 배정하고 팀 대전을 구상했습니다.

당초에는 ⑥특별행동으로 [게임 중 1번, 같은 팀에게 자원1개를 선물할 수 있음]을 도입하려 했으나

게임성을 크게 건드릴 우려가 있어 음식 1개로 바꾸었습니다. 실제로 게임 중에 특별행동을 활용한 팀은 절반 가량, 게임 밸런스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 대회취지 3번 : 삼보트라이잼 오래 가는 추억 만들기.

그래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몇가지 아이디어를 내보았습니다.

(삼보잼표 TOTO 용지)

대회 참석 인원은 8명, 그 외 삼보재머들을 위한 아그리콜라 TOTO가 진행되었습니다.

삼보트라이잼은 회비를 받지 않고 있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천원씩에 판매하였습니다.

(삼보잼 TOTO는 손으로 발권합니다)

사다리타기로 팀구성과 대진표가 결정되었습니다. (~~글씨 죄송합니다~~)

이 사다리표에는 시드배정이 되도록 약간의 트릭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제법 균형이 맞는 팀들이 구성되었습니다.

(경기 전 세팅된 대회장의 모습)

(게임 중 훈수 자제 규정을 피해, 게임 시작 전 핀포인트 과외중인 "악"팀)

4개팀 4강전의 시작은 "악"vs"리, "콜"vs"라"의 1차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긴장 속에 직업/보조설비 카드의 분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세상 진지)

(치열한 농부의 삶)

1차전이 종료되고, 그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삼보잼배 아그리콜라 TOTO는, 1차전 결과를 보고 베팅하게 됩니다.

우승팀을 뽑는 것이 아닌, 응원하는 팀의 최종점수를 보다 정확하게 맞추면 당첨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팀에 베팅하시겠습니까?

곧이어 2차전인 3,4위전과 결승전이 이어집니다.

(결승전 대회장 주변에 모여든 갤러리들)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경전쟁)

최후의 승자는 과연...?

(제1회 삼보트라이잼배 아그리콜라 대회 시상식 장면)

시합 전 핀포인트 과외까지 강행했던, 백호♡두울 조합의 "악"팀이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