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코디아 플레이 후기

삼성전자

4,851

2017-7-3 오후 1:07

IP: 121.134.***.***

BEST

구하기 힘든 레어 게임 콘코디아... 15년차 보드 게이머 형님의 말을 듣고 알게 된 게임입니다.

정말 어렵게 어렵게 수소문과 장터 검색으로 구매한 게임 입니다.

영광 스러운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겉 표지만 봤을땐 이거 춤추는 게임인가? 했습니다.

살사라고 하길래 확장판 이름보고 저건 춤추는 게임이구나 확신을 가졌습니다...-_-

근데 왠걸 플레이 해보니 전혀 다른 심도있는 전략 꿀잼 게임 이더군요..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정말 기본 중의 기본 룰을 제대로 접목 시킨 초난이도 전략 게임 입니다.. 룰?? 정말 쉽습니다.

덱빌딩 형식의 카드를 자기 턴에 사용하면 끝입니다. 그 카드엔 건축가 민중지도자 장관 대장장이 등등..

여러가지 액션을 할 수있는 카드들을 7장씩 가지고 시작합니다.. 첨엔 아.. 룰도 어렵지 않고 쉽다...생각이

들엇습니다.. 15년차 형님은 살사 확장판을 넣으면 정말 재밌어 진다고 하더군요.. 살사는 소금을 일컷는데..

조커처럼 쓰여지면서 어떤것과도 교환이 되는 귀한 ... 금덩이 같은 존재 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건설을 합니다.. 여러 생산 지역이 보이는데 와인.. 벽돌... 식량... 철강 등등.. 이런

생산지를 먹으면서 세력을 늘려나갑니다.. 배와 시민들을 영입해야 하는데 많이 영입한다고 좋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적당하게 영입하고 많이 분포 시켜서 적재 적소에 박아 두는게 관건인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지은 건물에 저도 건설을 하려면 2배의 비용이 듭니다.. 말그대로 선점하지 않으면 같은 건물을

2배 3배의 가격에 건설하는 꼴이죠... 그리고 외교관이란 카드가 있는데 남이 사용한 카드를 복제하는 카드 입니다.

이걸 정말 잘 사용하애 합니다. 처음에 건축이나 상인 이런것들이 한장만 있기 때문에 눈치 싸움이 벌어집니다.

남이 먼저 사용하면 복제해서 사용하는거죠.. 그리고 장관 카드를 이용해서 내 건물에만 생산이 되로록 하고

남이 잘되는걸 못보는 플레이어들은 자기 생산지역에만 사용합니다.. 외교장관인가를 통해서 카드를 사오는데

이것도 치열하더군요.. 기본 덱에 없는 생산 업자들 특수 능력 카드들이 매물로 나오면 서로 선점하기 위해 또

눈치 싸움 등을 합니다.. 정말 쉬운 룰인데 정말 생각할께 많습니다... 하....

아직 살사 확장판을 넣을 엄두도 못하고 있습니다. 기본판도 아직 깨우치지 못하고 있으니.. 살사는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 되네요... 보라 유저님들 기본 룰을 바탕으로한 콘코디아.. 정말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최근 전략 게임중 개인적으론 탑3 안에 드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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