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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서클에 대한 개인적인 기대와 생각
1. 원래 크게 관심있던 게임은 아닙니다.
경마류의 게임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지 딱 하나를 꼬집어서 정하진 않았었죠.
이번에 재판으로 나온다고 하니 관심이 생기네요.
2. 제가 이 게임을 사게 된다면 가격은 아마 $20-25 정도 일 것입니다.
그 이상이면 카트에 담아만 두고 안 살 가능성이 많습니다.
1년 정도 기다리면 그정도에 빠져주지 않을까 기대하는데, 지켜봐야죠.
3. 저정도의 가격이 적정가격이다, 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실 적정가격이란게 존재하나요.
제가 생각하는 저 게임의 가치, 비슷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다른 게임들,
등을 생각해 봤을 때 저정도의 가격이 되어야 사겠다는 개인적인 기준일 뿐입니다.
4. 그래서 생산량이 얼마나 되느냐가 저에게는 중요합니다.
생산량이 어느 정도 되어야 초기물량이 빠진 후에 할인되어 나올 테니까요.
현재 진행하는 펀딩이 한국에서만 하는 것 같은데, 해외물량은 어떤 방식으로 할지 궁금하네요.
킥스타터 같은 펀딩 형식을 취할지, 아니면 한국 펀딩 상황봐서 수량을 조절할지.
사실 생산은 결정된 것이니 펀딩보다는 수요조사가 되겠네요.
5. 위너스서클을 재발매하는 회사가 공기업이거나 보드게이머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협동조합인 것은 아니죠?
사기업에서 영리활동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해외시장대로 최대한의 이윤을 뽑을 가격 책정을 하고, 국내에서는 국내대로 최대한 이윤을 뽑을 가격 책정을 하겠죠.
해외에서 많이 벌었으니 국내에서는 조금만 먹어라, 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6. 그런 이유로 해외에서 더 싸게 풀릴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생산량이 적다면 제 기대와 다를 수도 있겠네요.
정가를 비슷하게 맞추더라도 해외 쇼핑몰에 대량으로 싸게 넘기면 아마존에서 싸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초판을 조금 생산해서 급한 사람들에게 정가에 가깝게 팔고,
반응을 본 후에 재판을 해서 나머지 사람들에게 조금 싸게 파는 게 가장 좋은 판매 전략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제가 전문가는 아니므로 어떤 다른 변수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7. 코인 업그레이드 등 각종 스트레치골은 해외판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될 지 궁금하네요.
포함되면 좋겠지만 안 되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8. 독점보다 안 좋은 것은 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어찌 되었든, 품질이 어찌 되었든, 아무도 강요 안 하는 자유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 졌다면
양쪽 모두 그 거래에 만족하는 것이니까요.
9. 저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모두 즐거운 보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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