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6월 10일 토요일 늦은 밤 모임 후기.

드렁큰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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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11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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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두명을 집에 초대해서 간단하게 보드게임을 즐겼습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첫 게임은 코티지가든!
룰설명을 하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게임 방식은 패치워크랑 비슷하지만 추가적인 요소도 많고, 컴포도 이뻐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인플이 된다는 점!ㅎ

초반 모습입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자기차례때 고양이아크릴 토큰을 옆으로 한칸씩 움직이고, 고양이아크릴 토큰이 있는 줄에 꽃타일 중 하나를 가져와 자기 정원에 놓으면 됩니다.
만약 원하는 꽃타일이 없을 경우 화분토큰을 하나 가져와 본인 정원에 배치하면 됩니다.
본인 차례에 둘중에 하나는 필수로 행동 해야 합니다.
이렇게 돌아가면서 행동을 하고 정원이 완성되면 점수를 받습니다.^^

게임 결과는 동영성 1등, 저랑 병재군은 공동 2등 했네요.ㅎ

두번째 게임은 요즘 핫한 센추리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매트가 있으니 게임이 더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기 차례때 행동 한가지씩만 하면 됩니다.
1.핸드에 있는 카드 사용하기.(카드 종류에 따라 향신료를 얻거나, 교환을 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2. 바닥에 깔려 있는 젤 왼쪽에 있는 상인카드 가져오기.(그외 상인카드를 가지고 오려면 오른쪽 부터 향신료 아무거나 하나씩 놓고 카드를 가져가면 됩니다.)
3. 승점카드 가져오기.(승점 카드가 요구하는 향신료를 내고, 승점카드를 가져옵니다.카드위에 금화나 은화가 있으면 그것도 하나 받습니다.)
4. 휴식하기.(바닥에 깔려있는 본인카드를 핸드로 회수합니다.)

저는 주로 금화가 있는 카드에 집중해서 플레이 하였고, 동영성은 승점이 높은 카드 위주로 플레이하였습니다.
결국 동영성이 승점카드 5장을 먼저 챙기면서 게임이 종료됩니다.(동영성이 마지막 차례였음.)
저랑 병재군은 승점카드가 4장뿐이었습니다.

게임 결과는 제가 꼴찌를 했네요.ㅠㅜ

코티지가든과 센추리를 처음 플레이 해보았는데,
둘다 아주 만족스러웠고 재미있었습니다.
둘다 생각보다 스피드하게 진행되서 간단하게 즐기기에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특히 코티지가든은 컴포가 이뻐서 여성분들이 아주 좋아하실거 같습니다.
그리고 센추리는 스플렌더랑 비슷한 면이 있긴 하지만 전혀 다른 게임이구요, 개인적으로 더 재밌게 즐긴거 같습니다.
앞으로 종종 두 게임이 자주 돌아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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