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놀가2] 금요일 벙개 후기(노스포)
1. 미니와일드
생태계 테마가 흥미가 있어 참여하게된 미니 와일드 입니다.
처음 3인플 이후 느낌은 "뭔가 밸런스가 이상하다...?" 였습니다.
선플레이어가 먼저 카드를 가져가거나 놓기 때문에 승점 카드(드루이드 카드)를 먼저 챙기기가 쉬운듯 했습니다.
물론 핸드 관리로 어떻게든 할수 있겠으나.. 뭔가 하려고 하면 쉽게 어그러지거나 능력을 쓰기가 애매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카드 배치와 카드를 가져가는 것에 따른 직간접적 견제랄까요
여튼 선플레이어가 좀 유리해 보여서 두번째는 승점 카드를 빼고 4인플을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좀더 밸런스는 맞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만 카드장수가 54장, 그중 6장정도가 마지막에 못쓰고 넘어가기에 48장정도의 카드를 4인이 플레이 하기에는 너무 적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1. 승점카드 중 "먼저 카드 장수를 채우거나 핸드수를 맞추는" 종류의 승점은 쓰지 않게 하거나 혹은 승점 카드는 뺀다.
2. 한카피(54장)로 2인플레이는 좀 할만할듯 하겠다.
3. 3인 이상부터는 두카피(108장)로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두카피가 생길듯 하니 두 카피를 섞어서 108장으로 플레이 해보고 다시 소감을 적는 것으로..
추가) 사냥쪽에 에러플이 있었네요. 사냥은 한번 성공하면 끝이었습니다 ㄷ..
2. 왓슨 앤 홈즈
제가 없는 사이 쭉쭉 진행되었던 왓슨앤홈즈입니다.
나름 재밌는 사건이었고 나쁘지 않은 사건이었습니다 ㅎ
다만 어디선가 익숙한 사건이다 했더니 유사한 케이스를 알고 있는게 있어서...
어쨌든 결론적으로 저는 틀렸습니다 핳핳핳핳하
컨설트 디텍티브에 비하면 추리의 깊이는 얕은듯 하지만 한판만 했기에 속단하긴 힘들겠고
서로의 눈치싸움과 자리선점이 좀더 가미되어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
다음 케이스와 제가 아직 읽지 못한 케이스도 궁금해지네요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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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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