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여러가지 게임후기

7S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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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7 오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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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빅

-슈파이어 슈타트의 리테마 게임으로 다른 점은 테마와 일러스트 그리고 확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습니다. 룰이 특별히 바뀐 건 없는듯하며 원작이 간단하면서도 고민이 재미있는 수작이라 생각하기에 요르빅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 친구에게 룰을 알려주며 진행했는데 2인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코티지 가든

-패치워크를 꽤 재미있게 했었지만 2인 전용이라서 구입을 안 했었습니다. 코티지 가든이 다인플 패치워크라는 소리를 듣고 관심이 생겼는데 마침 페스타에서 한글판이 나온다길래 바로 구입을 했고 그 후에 재미있게 잘 즐기고 있습니다. 패치워크처럼 타일들을 배치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룰 자체는 많이 달라서 패치워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아무튼 코티지 가든은 4인까지 가능한 좋은 가족게임 포지션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쿼드로폴리스

-항상 익스퍼트 모드로 즐기다 보니까 이젠 기본 게임이 익스퍼트 같습니다. 보라에 확장이 등록되어있는데 어떤 형식으로 확장이 추가될지 기대가 됩니다. 좀 더 상대를 견제하거나 새로운 점수 체계를 만드는 그런 확장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루터즈

-친한 친구들과 4인 루터즈를 돌렸습니다. 역시 루터즈는 4인이 베스트 인것 같습니다. 적절한 견제들과 재미있는 등장 능력 때문에 신나게 치고박고 잘 놀다가 중간에 다 이긴 게임 왕비를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는게 제일 재미있어던것 같네요. ㅎㅎ

스타트업스

-게임 시작시 빼놓고 하는 5장의 카드들을 생각 못 하고 손패와 시장만 카운터 하다가 코끼리 기업을 놓쳐버렸네요. 오잉크 게임답게 일러스트가 깔끔하고 룰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스플렌더

-둘 다 귀족은 내버려 두고 점수 카드 위주로 열심히 달렸는데 마지막에 2점 차이로 아쉽게 패배!!.. 스플렌더 확장이 곧 공개될 텐데 어떤 모듈 형식으로 나올지 기대가 되는군요.

마헤

-아무 생각 없이 주사위로 즐기는 즐거운 레이싱 게임이죠. 둘 다 거북이 알 카드 점수가 낮으면 일부로 천천히 들어가려고 주사위 한 개씩만 굴리게 되는데 하필 계속 6이 나와서 괜히 잘못 업히고 낮은 점수 카드만 먹는 재미있는 상황이 많아서 웃겼습니다.

오랜만에 비가 참 많이 내리네요. 이번에 미세먼지따위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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