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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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외로 재밌었던 겜??
요새 구매한 겜들 플레이 해보고 나서 이런 질문들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일단 저의 문답입니다. ^^
1. 엄청 기대했는데 많이 실망한 겜 TOP 3 ?
- 로스트 레전드 : 룰북 읽으면서 "우와 대박!!" "우와~~" 이런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읽었더랬죠. 완전 취향 저격인듯하여.. RPG에 각종 장비카드를 개인 슬롯에 꽂는거하며 업그레이드 개념하며... 근데 막상 플레이는... ㅜ.ㅜ
- 스타트렉-여정 : 거의 알려지지않은 겜이죠. 크니지아의 겜인데다가 멋지구리한 히클 피규어에 협력겜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그냥 숫자놀이 느낌...
- 윙즈 오브 글로리 : 이것도 피규어에 꽂혀서 산 겜. 재미가 없진 않습니다만 피규어 빼면 사실 너무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체 이동시키고 사거리 판정하는게 뭔가 정확성이 떨어지고 스타워즈도 피규어 겜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움직이다가 조금씩 흐트러지는거.... 대충 넘어 갈 수도 있는데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좀 곤란하죠. 암튼 그냥 어릴때 했던 겜들 같기도 하구요. 뭐라 딱히 표현하긴 그런데... 뭔가 좀 엉성한거 같아요.
2. 별 기대 안했는데 대만족한 겜 TOP 3 ?
- 미친 왕 루드비히의 성 : 작가의 비슷한 방식의 전작에 흥미를 못느껴 기대를 안했는데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재미도의 차이는 크더군요.
- 퀘벡 : 아내가 그냥 여행 다녀온 곳 중에 좋아하는 장소라 같은 제목의 겜을 갖고 싶어해서 구매한건데 추천할만큼 재밌었습니다.
- 아티카 : 초창기에 겜 잘 모를때 그냥 타일 겜이 은근 땡겨서 글고 가격이 착해서 구매했습니다. 나온지 오래된 고전 겜입니다만 미니빌 수준으로 간단하면서 콤보 같은게 있어서 꽤 재밌습니다. 아내와 참 좋아라하면서 많이 했던 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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