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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이의 워게임 리뷰 7. We The People
거만이 쪽지보내기   | 조회수 771 | 추천 1 | 작성 IP: 175.192.***.*** | 등록일 2017-05-25 00:30:18
내용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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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피플

 (1994년)
We the People
평가: 0 명 팬: 0 명 구독: 0 명 위시리스트: 0 명 플레이: 1 회 보유: 1 명

 

 
드디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드 드리븐 게임을 소개해드릴 차례가 되었네요. 역시 카드 드리븐 게임 리뷰의 시작은 위더 피플이겠지요
 
위더피플(We The People)
 
1. 역사적 배경
1775년 4월 19일부터 1783년 9월 3일까지 벌어진 미국의 독립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야기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프랑스-인디언 전쟁을 함께 맞서 싸운 영국과 미국(식민지)은 바로 그 후부터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영국은 전쟁으로 발생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식민지에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하였고, 전쟁의 확대를 막기 위해 식민지의 행동을 상당히 제약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만은 결국 전쟁으로 비화되게 됩니다.
처음에는 열세였던 미국은 프랑스의 지원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게릴라 전으로 점차 영국으로 하여금 식민지를 포기하도록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파리조약으로 최초의 민주공화정이 탄생하게 됩니다. 위더피플은 이러한 미국 독립전쟁을 배경으로 한쪽은 영국군을 한쪽은 미국(식민지)군을 플레이 하게 됩니다.
 
2. 디자이너와 출판사
 
디자이너는 워게이머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Mark Herman입니다. 회사는 그 이름도 유명한 아발론 힐입니다. Mark Herman은 카드 드리븐 워게임 시스템의 창안자로서 알려져 있으며, For The People, The Great Battles of Alexander: Deluxe Edition, Deluxe S.P.Q.R., Pacific War등의 작품을 디자인한바가 있습니다. 실제로 빅토리 게임의 사장이기도 하며, 전략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이시기도 합니다.
 아발론 힐은 지금은 사라져버린 회사지만, 한때는 미국보드게임을 대표하는 회사였습니다. 아직도 아발론힐이 출판했던 수 많은 명작들(asl시리즈, 문명, 1830, 어콰이어, 블랙비어드, 브리타니아,한니발 등등)이 재판되어 나오는걸 보면 당시의 위상을 아직도 실감할 수 있습니다.
 * 긱 평점은 7.3 긱 순위는 892등 워게임 순위로는  95위입니다.
 * 이 게임은 2010년 GMT에서 워싱턴스 워라는 이름으로 재판되었습니다. 새로 이 게임을 사실 분들은 GMT 버전을 추천드립니다. (GMT 버전이 많이 개선되었고-긱 순위도 더 높고, 위더피플은 절판된지 오래되어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3. 게임만의 특징
 
(1) 바로 이 게임으로부터 카드 드리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게임전까지 워게임(헥사 시스템이 주류)이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대다수의 게이머들에게 외면받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고민하던 Mark Herman은 카드를 사용하여 플레이를 진행한다는 개념과, 카드에 역사적 사실을 이벤트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당시의 역사를 경험(또는 변형)할 수 있는 카드 드리븐 시스템을 고안하고, 헥사 시스템을 과감히 버리고 포인트-투-포인트(지역과 지역이 선으로만 연결되는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러한 실험적인 시도는 워게임의 난이도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물론 이에대해서는 이것은 워게임이 아니고 유로 게임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은 워게임의 난이도를 낮추거나 워게임에 당시 역사 상황을 묘사하고 싶어하는 많은 다른 게임에 영감을 주어 카드 드리븐 워게임이라는 장르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2) 양측 플레이어는 카드를 받고 해당 카드에 써 있는 숫자를 이용해서 부대를 활성화 시키거나, 영향력을 놓거나, 혹은 이벤트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보드판위에는 실제 당시 장군들이 부대를 데리고 이동하면서 상대방 지역에 들어가면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장군마다 능력(낮은 카드로도 활성화 시킬 수 있는지, 전투능력은 얼마나 되는지)이 조금씩 달라서 어느 장군으로 싸우는지가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3) 전투는 배틀 카드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서로 배틀 카드를 보유한 군사 숫자+장군 능력+ 보정값 만큼 받고, 공격자부터 한장을 카드를 내려놓으면 방어자는 같은 카드를 내려놓아야 하며 내려놓지 못하면 패배합니다. 이 때 같은 카드를 내려놓았다면 주사위를 굴려서 공방을 바꿀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이것은 해당 장군의 능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4) 정치적 마커(pc)를 놓는 것아 아주 중요합니다. 전투는 이러한 pc로 놓을 수 없는 곳을 점령하기 위해서만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 영향력 게임이라고 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
 
(5) 비대칭 게임입니다. 영국은 물량이 많지만 기동이 느리고, 우수한 장군이 부족합니다. 미국은 병력은 적지만 게릴라전에 수행이 쉽도록 여러가지 지원을 받게 됩니다.
 
(6) 게임의 종료조건이 말 그대로 서든데스입니다. 게임 종료조건 카드는 연도별로 5장이 있는데 이 카드는 버릴 수 없습니다. 무조건 사용해야 하고, 해당 연도가 도달하면 즉시 게임이 종료되고 승점 계산에 들어가는 특이한 시스템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당시 영국 내각의 언제 붕괴하는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4.실제 플레이

 게임의 시작과 동시에 오히려 워싱턴 장군이 식민지 군대를 이끌고 영국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군의 증원이 시작됩니다.
 

 
증원 박스에 영국군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워싱턴은 영국군을 압박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지속된 전투에서 워싱턴이 자신의 부대를 소모하면서 위기를 느끼고 후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영국군이 전열을 정비하고 북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북부지역에서 영국군을 몰아내는데 성공한 식민지군, 그러나 기쁨도 잠시 남부에서 정예병력을 끌고 영국군이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 게다가 무너질 것 같던 영국 본국 내각도 그 수명을 2년이나 더 연장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드디어 워싱턴을 잡고자 하는 영국군과 구원하고자 하는 식민지 군 사이에 북부지역에서 대 난전이 벌어집니다. 아직은 워싱턴이 건재하지만 한,두번의 전투로도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북부지역의 상당 지역이 영국군에게 넘어간 상태라 더욱 위험합니다. 아직도 영국 정부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난전의 결과 두 차례나 전투에서 패배한 워싱턴은 사로잡히게 되고, 식민지 전쟁은 영국군의 진압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한 턴만 더 버텼다면 승리를 바라볼 수 있었던 식민지군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5. 평가
(1) 장점
 - 일단 쉽습니다. 긱 웨이트 2.72가 말해주 듯이 시스템만 익히면 룰은 정말 간단합니다. 게다가 워게임 특유의 잔룰도 없습니다.
 - 빨리 끝납니다. 어처구니 없는 경우에는 게임 종료카드가 빨리 나와서 게임시작하고 30분만에 끝나기도 합니다.
 
(2) 단점
 - "워게임이라고 할 수 있나?" 할 정도로 화약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영향력 게임이라고 우기면, 뭐 그런가보다 할 수준입니다.
 - 구하기 어렵습니다만, 굳이 구할 필요도 없습니다. 워싱턴스 워 사시면 됩니다.
 - 식민지 군에 비해 영국군의 재미가 좀 덜한 것 같습니다.
 
(3) 총평
  카드 드리븐의 시조라는 '게임사 적인 의미'가 가장 크지만, 여전히 게임 그 자체로서도 그럭저럭 해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카드 드리븐 워게임의 입문작으로서는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드 드리븐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또는 너무 어렵지 않은 가벼운 워게임을 찾으시는 분들(그런 분들이 워게이머 중에 있을지 의문입니다만)에게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세키가하라가 그렇게 인기있다면 위더피플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난이도 : 별 다섯개 만점에 별 한개
개인적인 재민 : 별 다섯게 만점에 별 두개 반
 
* 다음 편은 이러한 시스템의 완성판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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