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7] Nasa모임 089회 후기----글렌모어 등 2게임

불꽃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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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9 오후 2:31

IP: 1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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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Nasa모임 089회 후기입니다.

인원은 4명입니다.

게니우스, 하나씩, 불꽃손, 팔이만세

목록입니다.

1. 요코하마 (Yokohama, 디럭스버전, 4인-게하불팔)

2. 글렌모어 (Glen More, 4인-게하불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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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코하마 (Yokohama, 디럭스버전, 4인-게하불팔) 8.7/10

요코하마 디럭스버전 기념으로 들고 다니면서 모임마다 한번씩 하고 있군요. 이번에도 진행하였습니다. 같이 모인 분들은 이전에 이미 해보신 분들인데 상대적으로 오래되어 룰을 다시 상기시켜 드리고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재미는 충분이 있었습니다. 다만 4인으로 하다보니 게임판 면적은 넓어 졌지만, 한쪽에서 시작하여 다른 3명의 사장들이 장막(?)처럼 막고 있는 경우가 자자 나와 구석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운영이 힘들었고, 중앙에 몰린 항구와 독크, 우 상단으로 몰린 연구소 2곳, 좌상단의 은행, 좌하단의 고용장소등이 치우쳐 이쪽에서 먼곳에서 부터 시작하니 시작후 3턴째 부터 꼬이기 시작하는 군요. 일반적으로 진행하다 보면 초반에는 이렇게 꼬인다는 느낌이 없는데 이번에는 많이 꼬였습니다. 액션을 못하다 시피한 턴이 3번 정도 있다보니 중간 이후부터 우승권과는 멀어 졌습니다.

초반부터 열심히 주문서 달성하신 분이 달리기(점수판 달리기)를 하셔서 40점 이상 차이나게 진행되더니 끝에 따라 붙었어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완전 꼴지, 상대적으로 초반에 교회 세관 달린 분이 1순위를 하셨네요.

추가로 상대적으로 상대방이 시간을 많이 쓰는 때는 게임의 재미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끔 시간을 많이 쓰는 경우도 있었는데, 남을 배려하여 빨리 결정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반면, 룰을 설명하고, 상대방들이 에러플하지 않도록 모든것을 챙기다 보면 정작 내가 내 액션을 고민하지 못해 내 턴이 되면 최적의 액션을 하지 못할때가 많거나 시간을 많이 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악수를 많이 두었습니다. 이런때를 빙자해서 '룰설명하면 꽁찌'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에도 우사한 결과가 되었군요. 액션의 순서인 배치-이동-액션-5파워보너스-건설-회수 등의 순서를 지키는 것이 정룰이라 에러플을 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작은 규정부터 지키려는 생각이 필요하지만 이 부분을 아시면서도 놓치시는 분이 가끔 나와 지켜보면서 할 수밖에 없었네요. 지금까지 꽁찌된 핑게 한번 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