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드라이프-노은동 평일번개 후기

15분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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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7 오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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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간 게임을 못해서 시름시름 앓던 중,ㅠㅜ

집근처에 급벙이 떠서 바로 참여하였습니다.

첫 게임은 와일드 사파리~

역시 크니지아 게임답게 테마는 전~혀 상관이 없네요. 무슨 테마로 만들어도 아무 상관이 없을 정도입니다.

테마 옅기로 유명한 로스트시티나 배틀라인은 그래도 대충 우겨볼순 있지만, 이건 좀 심하네요..

게임 자체는 제가 해본 게임 중에는 가장 단순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5P는 나름 쪼는 맛이 있어서 괜찮네요~~

동물 피규어가 아주 약간 탐이 나긴 하지만, 저는 구매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집에 자녀가 있고, 다인플을 자주 할 환경이 된다면, 구매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장점:배우기 쉬움/단순하지만 쪼는 맛/피규어

단점:테마 zero

두번째 게임은 해독제

작년 가을 구매 후 드디어 감격적인 첫플이네요..

그런데 이 게임 좀 애매하네요.. 소거법을 이용한 게임인데,, 소거가 잘 안됩니다.

두번 플레이 해보았는데,

첫번째는 1명 생존 but "내가 왜 살아있는 것임??"

두번째는 전원 사망ㅠㅜ

혹시 모르니 에러플이 있었는지 룰북을 정독하고 다시 재도전 해봐야 겠습니다.

장점:테마가 좀 살아있음.. 마지막 남은 해독제는 공개하기 전에 마시는 시늉이라도 해줍시다.

단점:[힌트발견->소거] 연결고리가 성립이 잘 안됨.

세번째 게임은 스카이섬입니다.

괜찮은 게임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역시 좋은 게임이네요. 소장각 나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플레이어를 안절부절하게 하는 게임은 좋은 게임입니다..

물론 저는 5라운드 내내 안절부절 하다가 꼴등~

리플레이성도 아주 좋은 것 같은데, 누가 좀 자주 하자고 해주면 좋겠습니다~~

장점:인터랙션&리플레이성 Good!

단점:타일이 안 이쁨, 그래도 좀 비슷한 느낌의 글렌모어보다는 나음.

다음은 핸즈입니다~~

이것도 아주 오래전에 구매했었다가,

얼마전에 말도 안되는 3인플을 어거지로 해보고, 이번이 2번째 플레이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5명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8명쯤 되야 할것 같은데, 아마 이번 생에는 기회가 없겠죠?

방출리스트에 살포시 올려봅니다.

장점:피트처럼 Ice breaking에 좋음

단점:다다익선

오늘의 마지막 게임은 콜트 익스프레스..

지난 연말 블랙바오밥데이에 샀다가 드디어 첫플이네요..[ㅠㅜ 언제적 블랙바오밥데이인데, 이제야 플레이]

프로그래밍 게임은 처음이라 일단 신선하고 좋은데, 5인플은 좀 아닌것 같아요..

계획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4인베스트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4인으로 한번 더 돌려보고 방출 할지 고민해봐야 겠네요..

장점:(최소한 저에게는)신선한 프로그래밍 방식, 어울리는 테마

단점:미플 집기 어려움

아무튼 몇일만에 게임을 했더니 이제 숨좀 쉴만하네요..

금단현상이 가끔 느껴지는 걸 보면, 저도 이제 보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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