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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워게임 모임 - 메모아 오버로드 (쿠르스크 전투) [2017-03-31]
드리츠 쪽지보내기  작성 IP: 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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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후기 19게임 등록신청 6뉴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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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82 | 추천 2 | 등록일 2017-05-04 15:31:47
내용 댓글 14

메모아 44

메모아 44: 군주 작전

메모아 44: 동부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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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후기

메모아44 오버로드
2017. 03. 31 (금)
 
 
프롤로그
 
메모아44 오버로드 게임 후기는 한 달 전에 15분게이머님께서 이미 올려주셨지만
오버로드 룰에 대하여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설명을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
  

오버로드(Overlord) 룰이란?
 
전략 워게임에선 3인 이상 워게임이 꽤 있습니다만
전술 또는 작전술 워게임 쪽으로 가면 기본적으로 2인플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지휘관이 3인 이상이 될 경우, 게임 절차가 너무 복잡해지고 지휘체계 구성도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메모아44의 경우, 룰이 단순한 것이 오히려 다인플에 적합한 장점으로 작용하여
오리지널 2인플 룰과는 별도로, 4~8 인까지 팀플이 가능한 오버로드 룰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버로드 룰 제1판은
2004년 메모아44 본판이 출시되면서
메모아44 공식 사이트에 오버로드 룰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룰을 이용하면 본판에서 제공되는 기본맵 2개를 연결하여,
더 큰 규모의 전투를 팀 플레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https://www.daysofwonder.com/memoir44/en/base/rules/
 

 
 
 
그리고 4년 후, 2008년에는 1판을 더욱 개선한 오버로드 룰 제2판이 발표되었습니다.
https://www.daysofwonder.com/memoir44/en/other-expansions/overlord-rules/
 

 
 
1판과 2판의 가장 큰 차이점은
1판에서는 메모아 본판의 명령카드 덱 2개를 사용하고,
2판에서는 오버로드 전용 카드덱 2개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오버로드 룰 제2판
(Overlord Rules - 2nd Edition)
 
오버로드 룰 제2판에서는
양 진영에 총사령관이 각각 1명씩 필요합니다.

본판 또는 확장에서 제공하는 맵 2개를 길게 연결한 후,
다시 3개의 섹션(좌측/중앙/우측 섹션)으로 나누어 각 섹션 마다 지휘관 1명씩 지정합니다.
그리고 각 섹션은 다시 2개의 섹터(좌측/우측 섹터)으로 나뉩니다.
 
4:4 팀플인 경우에는, 각 진영에 총사령관 1명, 섹션 지휘관 3명
3:3 팀플인 경우에는, 각 진영에 총사령관 겸 섹션 지휘관 1명, 섹션 지휘관 2명
2:2 팀플인 경우에는, 각 진영에 총사령관 겸 섹션 지휘관 1명, 섹션 2개를 맡는 지휘관 1명
물론 혼자서 모든 역할을 맡는다면 1:1 게임도 가능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총사령관은 시나리오 설정에 따라 10장 내외의 명령카드를 지급받는데
턴 당 사용할 수 있는 명령카드는 1~3장이고, 턴이 끝날때 보충되는 카드는 2장입니다.

총사령관은 매 턴마다 어떤 섹션에 어떤 명령카드를 얼마만큼 지급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명령카드는 예하부대에 지급하는 탄약, 연료, 식량 같은 보급물자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 섹션 지휘관은 받은 명령카드를 자신의 섹션의 좌측 섹터 또는 우측 섹터 중에서 어느 곳에 사용할 지 선택합니다.

총사령관은 각 섹션 지휘관들에게 0~2장까지 섹션 명령카드를 지급할 수 있으며,
때로는 전장의 상황에 따라 강력한 전술 명령카드를 지휘관들에게 지급하거나 직접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총사령관의 전략적 판단이 승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가장 경험이 많은 사람이 맡는 것이 좋습니다.
 
오버로드 룰북에는 오버로드 전용 명령카드 덱 두 세트를 함께 셔플하여
하나의 덱으로 만들어 양측이 같이 사용하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카드 운을 줄이기 위하여
양 진영이 명령카드 덱을 한 개씩 따로따로 사용하는 하우스룰을 선호합니다.
 
 
오버로드 시나리오는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구하실 수 있으며, 여러 확장판에서도 일부 제공되고 있습니다.
https://www.daysofwonder.com/memoir44/en/content/scenarioapp/
 
오버로드 시나리오를 불편없이 즐기려면 본판 2개를 사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만
사막/겨울 확장맵과 동부/태평양/지중해 확장에서 제공되는 미니어쳐들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https://www.daysofwonder.com/memoir44/en/other-expansions/
 
오버로드 확장에는
오버로드 전용 명령카드 덱 2개 세트, 주사위 8개, 피규어 대용 토큰 수십개, 룰북이 들어있습니다.
 
 
 
 
프로호로프카 전투
(1943. 07)
 
 
시나리오의 역사적 배경
 
1942~43년 겨울 스탈린그라드에서 큰 피해를 입은 독일군은
43년 봄, 명장 만슈타인의 반격 작전이 성공하면서 전력을 회복할 수 있었고,
또다시 야심찬 하계 공세를 계획하게 됩니다.
 
1943년 7월 4일
독일군은 우크라이나에서 거대한 쿠르스크 돌출부를 제거하기 위하여
치타델(성채)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독일군은 이 공세를 위하여 전차 및 돌격포 3,000 여대를 집결시켰고,
소련군 또한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전차 및 자주포 3,000 여대를 배치했습니다.
 
바로 이 곳에서 지상 최대의 기갑전인 쿠르스크 전투가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프로호로프카 전투는
쿠르스크 전투의 클라이막스였던 7월 12일,
독일군 바펜SS 제2 기갑군단 소속 3개 기갑사단(LAH, 다스 라이히, 토텐코프)의 전차 및 돌격포 300 여대와
소련군 제5 근위전차군과 제5 근위군의 전차 및 자주포 600 여대가
프로호로프카라는 마을 부근에서 정면으로 격돌한 전투입니다.
 

 
 

 
 
이 전투에서 독일군은 소련군에게 많은 손실을 입혀 전술적으로는 승리했지만,
소련군은 독일군의 진격을 막아냄으로써 전략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독일 남부집단군이 프로호로프카에서 주춤하는 사이,
소련군은 독일 북부집단군을 역으로 포위하기 위한 쿠투조프 작전(오렐 대공세)을 개시했습니다.
오히려 후방을 위협받게 된 북부집단군은 이제 더이상 공세를 지속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7월 9일 영미 연합군이 이탈리아 시실리 섬에 상륙하여,
독일 본토의 남쪽 측면이 매우 위험해졌습니다.
 
결국 히틀러는 치타델 작전을 전면 취소하고 작전에 참가중인 기갑사단 2개를 빼내어 이탈리아로 급파시켰고,
그 이후로 동부전선의 전략적 주도권은 소련측에게 완전히 넘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시나리오 룰 및 셋팅
 
 
본 시나리오에서 양측 총사령관들에게
각각 10장의 명령 카드를 받으며,
승리 요구 점수는 12점입니다.
 
유닛 수는 아래와 같으며 양측 전력은 거의 막상막하입니다.
독일군 전차 14개 (엘리트 전차 6개) 보병 11개
소련군 전차 15개 (엘리트 전차 2개) 보병 8개, 포병 2개
본 시나리오에서는 유닛 하나를 1개 대대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독일군과 소련군의 편제와 장비 편성은 약간 다른데
대략 독일군 1개 기갑사단은 소련군 1개 전차군단과 전력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판 맵이 하나 뿐이라 왼쪽은 한여름에 눈이 내리는 이상 기온... ㅋㅋㅋ)
 
 
   
전투 진행
  
제2 SS기갑군단 (15분게이머 & 오원소) VS. 제5 근위전차군(드리츠 & 워겜요정)
  
 
독일군의 선공으로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지도 위의 번호를 참조)
 

 
 
 
전투 초반
 
1. 좌측 섹션에서 독일군 제2 "다스 라이히" SS기갑사단(15분게이머)의 보병들이 숲을 통과하여 침투해 들어옵니다.
    그러나 소련군 제2 근위전차군단(드리츠)이 즉각 반격에 나섰고 전차 지원없는 보병들은 큰 피해를 입습니다.
      
 
(열심히 달려 숲까지 도달했지만... ㅠㅠ)
 
 
 
2. 중앙 섹션에서는 독일군 제1 "LAH" SS기갑사단(15분게이머)의 전차들이 프로호로프카를 향해 진격해옵니다.
   소련군 제29 전차군단(드리츠)이 막아보려 하지만 엘리트 전차부대들이 모두 격파되면서 방어선이 거의 붕괴되고 맙니다.
   

 
(뻥~ 뚤려버린 소련군의 중앙 방어선)
 
 
3. 우측섹션에서는 독일군 제3 "토텐코프" SS기갑사단(오원소)과 소련군 제31 근위전차군단(워겜요정)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사실 두 장군은 예전부터 라이벌 관계였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
   소련군 군사령관(드리츠)이 초반에 너무 부실한 명령(카드)을 내리는 바람에
   워겜요정 장군의 제31 근위전차군단은 어려운 전투를 치러야 했고, 결국 많은 보병과 전차들을 잃고 큰 위기에 빠집니다.
 

 
(오원소 VS. 워겜요정, 운명적인 결전의 장소)
 
 

전투 중반
 
4. 좌측 섹션에서 소련군 제2 근위전차군의 전차들이 패주하는 독일 보병들을 추격합니다.
   뒤늦게 독일 전차들이 퇴각하는 보병을 지원하기 위해 전진하지만 그들을 구하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좌측과 중앙 섹션은 한바탕 전투를 치른 후, 서로 무서워서 눈치를 보는 상황 ㅋㅋ)
 
 
 
5. 중앙 섹션의 소련 29 전차군단(드리츠)은 거의 전멸한 상태입니다.
   프로호로프카까지 밀고 내려온 독일군 보병들의 공격을 소련군 포병들이 힘겹게 막아내고 있습니다.
 
 
6. 위기에 빠진 제31 근위전차군단을 돕기 위해, 소련군 지휘부는 결단을 내립니다.
   중앙 섹션의 제18 전차군단을 우측 섹션으로 이동시켜, 워겜요정 장군의 지휘하에 보내기로 한 것입니다.
   긴급 출동 명령을 받은 제18 전차군단의 4개 전차대대는 Psel 강을 신속히 도하하는데 성공합니다.
 

 
(우측 섹션은 눈치고 뭐고 없다. 양측 모두 닥치고 돌격~ ㅋㅋㅋ)
 
 
 

 
(소련군 구원부대의 전차 돌격에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독일군 보병들)
 
 

전투 후반
 
7. 이제 워겜요정 장군의 지휘를 받는 제18 전차군단은 Psel 강을 넘어 독일군 제3 SS기갑사단(오원소)의 우측면을 강타합니다.
   그때까지 파죽지세로 진격하던 독일군은 갑작스런 대규모 전차부대의 공격에 놀라 황급히 방어태세로 전환합니다.
   그러나 복수심에 불타는(!) 워겜요정 장군은 쉴 틈을 주지 않고 사정없이 계속 몰아쳤습니다. ㅋㅋ
   군 지휘부의 전폭적인 지원(전술 카드)에 힘입어 소련 전차들은 거침없는 돌격을 감행했고, 조우하는 독일 전차들을 모두 격파했습니다.
 

 
(전투는 끝났지만, 아직도 유닛들이 많이 남았기에 많이 아쉬운 느낌...)
 
 
   결국 손실이 늘어난 독일군이 전장에서 물러나면서
치열했던 프로호로프카 전투는 여기서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에필로그
 
소련군이 승리하는 순간, 양측 점수는 불과 1점차 였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만약 시간이 허락되어 승리 요구 점수를 더 높여서 플레이한다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오버로드 시나리오에서
총사령관은 매 턴마다 예하부대로부터 올라오는 상황보고를 정확히 분석하여
적재적소에 가용한 자원을 적절히 분배하여 투입하는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합니다.
 
한편 각 섹션 사령관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전투를 해야 하고,
매턴마다 정확히 상황 판단을 하여 필요한 지원을 총사령관에게 요청해야 하죠.
 
각자의 섹션에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3개 부대가 각기 다른 상황을 만들어 내다보니,
하나의 전투를 치르지만 모든 플레이어들이 서로 다른 경험을 하는 매우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인원만 확보된다면 언제든지 다시 오버로드 시나리오를 플레이하고 싶네요.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록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오버로드는 메모아 팬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경험해봐야 할 확장입니다.
 
즐거운 시간 함께 만들어주신
15분게이머님, 오원소님, 워겜요정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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