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전주 모임 후기

아이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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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19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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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일이 생겨서 몇번 참여하지 못했는데 저번주는 다시 짬이 되어 참여하였습니다 ㅎㅅㅎ

새로오신 분들도 있어서 북적거리게 잘 놀았네요 :)

역시나 저는 제가 플레이한 게임 위주로 절반의 후기만 올려봅니다- ㅎ

(실제로는 다른테이블도 같이 돌아갑니다!)

1. 캐피탈 럭스

궁금했던 게임이었는데 이번에 플레이했습니다.

깔끔하지만 잘하기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꽤나 탐나는 게임이었어요 간만에 ㅋㅅㅋ

'내려놓는 카드'와 '앞에 놔야 하는 카드'의 딜레마가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ㅎ

이렇게 된이상 모두 죽자! 는 플레이도 가능하기에 (일명 X뿌리기) 더 웃기지 않았나 싶네요 ㅋㅋㅋ

점수는 소소하게 마무리.

근데 저 노란 단무지가 카드에는 원형이던데... 금화나 원형 토큰이었으면 좋았을뻔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 필름을 감아!

커피로스터, A코드로가자를 잇는 필름을 감아! 입니다.

처음 한두라운드 돌때는 감이 잘 안왔는데 하다보니 어떤 게임인지 알것 같더군요 ㅎ

카드 질도 좋고 카드 생김새도 맘에 듭니다.

적당히 카드를 잘 뽑아서 많이 놔야 할텐데...

언제나 그렇듯 핸드 모으기가 쉽지 않네요 ㅋㅋㅋ

다좋은데 카드 순서를 바꾸면 안된다는 것이 가장 번거롭긴 하네요.

ㅋ 휴대용 카드 홀더를 구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굿샷 카드를 얻지도 못하고 빌빌 대다가 소소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갈색과 노란색은 공들였는데 핀이 팍팍 나가서 아쉬웠네요 ㅜㅋ

3. 시크릿 히틀러

옆테이블에서 슈퍼 마더로드(로 보이는 게임)를 끝내서 8인플로 시크릿 히틀러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하다보면 힘이 빠지는 건 어쩔수가 없기도 하고... ㅋㅋ

한번은 파시스트로, 한번은 리버럴로 참여했습니다만

둘다 패배했습니다 ㅋㅋㅋㅋ

말재간이 없는 편이라 파시스트로 거짓말 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4. 뉴베드퍼드

고래잡는 게임 뉴베드퍼드 입니다.

생각보다 작은 박스 사이즈에 깜놀. 생각보다 머리를 복잡하게 써야한다는 것에 두번 깜놀 했습니다.

게임은 일꾼놓기 게임의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사람을 놓고- 자원을 벌여들어서 고래를 잡으러 배를띄운다!

게임이 오묘하게 돌아가는데 생각보다 배를 자주 띄우자니 돈이 없고, 돈을 벌자니 건물도 짓고싶고...!

적당히 건물러시를 했는데 그렇다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라 좀 아쉽게 플레이가 되었습니다 ㅋ

카드를 계속 빼오는 전략을 처음부터 노릴걸... 하는 생각도 좀 들었네요 ㅎ

다음에 다시 해볼때는 확실히 컨셉 하나를 잡고 노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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