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이서 즐긴 직장 퇴근 모임 (세듀, 자이푸르, 패치워크, 주사위보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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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11:43

...................................ㅡ,ㅡ;;

열심 작성을 했는데 무슨 일인지 모를.. 냉무 상태로 후기가 올라 가버린..OTL

간단히 몇줄로 작성을 다시 해봅니다 ㅠㅠ

퇴근후 회사 둘째주 정기모임을 가졌는데 참석자가 한분이셔서.. 간단한 게임들 위주로 돌려보았네요

1. 주사위 보난자

5인플까지 지원하지만 2인플도 나름 쏠쏠하게 그리고 타이트하게 돌아갔던 게임.

주사위 게임이라 운적요소를 배제할 수 없다지만.. 안나올거 같으면 과감히 버리고 두 세수 까지 콤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게임이었던거 같습니다.

안나올 주사위 확률이라면 나오게끔 만들어 가는 게임 ㅋㅋ

2. 자이푸르

이날의 베스트 중에 베스트였다고 허선임님이 극찬을..ㅋㅋㅋ

3판 2승제인 한판을 돌리고 냉큼 한번 더를 외친 게임이어네요 ㅋㅋ

그만큼 룰도 간편하고 직관적이었던거 같아요.

낙타를 얼마나 잘 활용해서 상품카드를 종류별로 7장의 핸제안에 상품을 사오느냐가 관건이었던 게임 ㅋㅋㅋ

너무 욕심부리면... 이도저도 아니고 모아둔 상품카드를 둔 손에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ㅡ,ㅡ;;

다시 해보면 정말 자아~~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ㅋㅋ

여러번 하다보면 패턴도 있을거 같기도 한 ㅋ

3. 패치워크

이 게임은 개인적으로는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게임이었어요

우봉고3D 만큼은 아니지만 2D판으로서 많이 연상을 하게 만든 느낌이었어요.

매 턴마다 상대의 말을 두고 얼마나 내 차례를 가져야 할지에 대한 요소와 단추를 얼마 소비해서 얼마나 내 보드공간을 매꿀지...

그리고 단추 수입을 얼마나 낼수 있으며 작은 1*1 천조각을 어떻게 가져올지 등등..

아무리 빈공간의 -2 패널티를 면하기 위해 요레조레 바꿔 가면서 채워 가도 그건 절대 있을 수 없을거 같더라구요..

혹시 꽉 채우신 분이 계실까요?ㅋㅋㅋ 존경스러울거 같아요 ㅋㅋㅋ

4. 세븐원더스 듀얼 + 판테온

마지막으로 꺼낸 세듀 & 판테온 입니다.

지난번 대학 모임 후기에서 뼈저리게 군사싸움에서 한판패를 당하고 돌아본 플레이였습니다.

또 저렇게 군사 마커가 미친듯이 내려오는군요...ㅠ,ㅠ

신카드중 미네르바 방파제 역할을 하는 카드가 있었는데 쓰임새의 중요성을 못 느끼다가 이번 플레이에서 엄청 크게 와 닿았습니다 ㅋ

사실 3시기라 까딱하다가는 3개짜리 군사 카드가 나온다면 지는 순간이었거든요... ㅡ,ㅡ;;;

미네르바 여세를 몰아서 군사를 다시 치고 올라가는 전환점이 되었던...ㅋㅋ

시민카드 승부로 이번 세듀는 승리를 하긴 했지만 역시나 또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ㅎㅎ

한번식 보라에 글 올리면 내용 없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저만 그런건지..ㅜㅜ

큰트롤 씨브이를 마음에 새겨두면서 후기도 작성을 해야겠네요.

글 취지와는 상관없지만 작은 바램으로 임시저장 기능 꼭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