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보드게임 동호회 "미플미플"[2017.04.09. 일] 번개 후기

몰타르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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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10 오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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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라이프 세번째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2017년 4월 9일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플레이 수원 미플미플 모임의 번개가 있었습니다. 4월 8일날 토요일 정모가 있었지만 제가 참석못한 관

계로 일요일 번개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ㅎㅎ

오늘의 첫게임은 아직 도착하지 않으신 분을 기다릴겸 짧은게임으로 시작했습니다. 파이날터치 Final Touch 라는 게임으로 게임 이름만으로 막타치는 게

임이라는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물감으로 그림을 망치는모습도 보여서 그림을 망치는게임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Board Game Rank 5383

Avg Rating 6.45

게임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그림을 그리기 위한 물감색깔이 5가지가 있고 그림을 완성 할수있는 색깔 4가지 갯수는 제각각인 그림을 막타로 완성하

거나 아니면 망치거나 둘중 하나를 하게됩니다. (완성하기위한 물감사용은 몇장이든 사용가능) 핸드를 많이 쓰게되면 순환을 빨리 돌릴수 있지만 상대가 마

지막 물감으로 완성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고 그렇다고 1장씩 내다가는 순환이 안되서 소극적인 플레이가 됩니다. 승점 25점을 먼저 먹는사람이 승리하게

되는데 너무 끝나는 조건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는 하우스룰을 적용해서 하는게 좋아보였습니다.

2번째 게임은 경매게임의 시작 모던아트 Modern Art 입니다. 보드라이프에 노바v 아이디를 쓰시는 분의 핸드메이저 모던아트 인데요. 기존의 모던아트보

다 미술품이나 작가가 친숙해서 좀더 게임에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Board Game Rank 220

Avg Rating 7.30

경매는 단순히 최고가 경매만 알고있던 저는 모던아트하면서 경매의 종류가 어러가지가 있고 어떤경매를 하는지에 따라서 또다른 느낌을 주는게 재미있

었습니다. 최고가를 받고 팔고싶다면 공개경매 내가 경매품을 다시 사고싶다면 한 바퀴 경매 등등 타이밍에 맞춰 경매를 해야합니다. 이게임은 경매로 시작

하고 경매로 끝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경매요소 게임을 안좋아하는 저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모던아트가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던 분이 일을 마치고 오셔서 3 / 3 인으로 찢어서 2테이블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한 테이블은 르아브르 Le Havre

를 시작하고 다른 테이블은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Grand Austria Hotel 을 시작했습니다.

대출(?)게임의 꽃 르아브르입니다. 물론 대출게임이 전혀 아니지만 전 이게임을 하면서 대출을 안받아본적이 없어서 가끔 대출게임으로 부르곤 합니다.

매 라운드 밥먹이는 것은 어렵지 않은 하지만 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적은 액션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로 점수를 뽑아내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재미를 평가

할때 저는 게임에서 졌을때 재미있쓰면 좋은게임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때 마침 게임에서 졌는데 이게임 재미있네라고 생각했던 첫번째 게임입니

다. 그래서 바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는 게임이네요. 꼭 한번쯤은 플레이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Board Game Rank 25

Avg Rating 7.93

호텔에 왜 테이블이 3개뿐이 없는지 짜증나는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Grand Austria Hotel 입니다. 인간의 욕심을 끝이 없다는걸 겪에 해주는 게임 같은데

요 ㅎㅎ 오늘도 제 욕심은 끝없이 지하로 끌려가던중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라운드당 2번씩 할수있는 액션은 주사위를 쓰면서 해당 눈금의 액션을

나온주사위의 개수만큼 액션을 하는데 첫번째플레이어 1/6턴 ,두번째 플레이어 2/5턴. 세번째플레이어 3/4턴 순으로 액션을 하는데 주사위는 한번 액션을

사용하면 그 칸에 있던 주사위가 하나씩 줄어들기 떄문에 첫번째 액션하는 사람이 2눈금 3주사위 액션을 사용하면 다음턴에는 2눈금 2주사위가 남아있어서

턴이 늦을수록 점점 효율이 안좋은 액션만 남게 되는데 이때 주사위를 다시 굴려서 액션을 하고 싶으면 패스를 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해당 턴을 패스하고

제일 마지막 턴을 진행하게되는데 패스한 사람들끼리는 주사위를 하나 빼고 나머지를 다시 굴려서 나온 주사위 수의 액션을 선택 할수있습니다.

2눈금의 액션을 꼭해야하는데 주사위가 안나왔다면 마냥 패스를 외치셔도 됩니다. 주사위는 굴릴때마다 하나씩 잃겠지만요 ㅠㅠ

7개남은 주사위에서 2가2나올때까지 주사위를 계속 죽여가면서 리롤 리롤 리롤 한 결과 3개남은 상태에서 2.2.2 가 나오면서 다른분들이 사기라고 소리쳤던

게 생각나네요. 하지만 게임은 잘만들고 재미있는 명작중하나입니다.

Board Game Rank 146

Avg Rating 7.77

그오호가 르아브르보다 일찍끝나서 르아브르 팀을 기달릴겸 짧은 게임 퀸토 Qwinto 가 돌아갔습니다. 몇인플이여도 돌릴수있고 금방끝나서 모임에서 자

주 돌아가는데요 총점 101점으로 주사위가 팡팡터져서 가볍게 이겼습니다 ㅎㅎ

Board Game Rank 1397

Avg Rating 7.15

르아브르가 생각보다 마지막라운드를 길게하셔서 또 브릿지게임인 X님트 X nimmt! 를 돌렸습니다. 기존 잭스님트에서 한단계 발전시킨 게임인데요.

전략은 거의 없는 기존 잭스님트에 비해 상대의 핸드를 어느정도 알수있고 전략적으로 플레이할수있게 되어서 기본판보다 훨씬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Board Game Rank 1356

Avg Rating 6.91

르아부르가 끝나고 4 /2 로 찢어서 한쪽은 트릭테이킹 게임 스컬킹 skull king 과 한쪽은 2인 홈즈: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Holmes: Sherlock & Mycroft

를 플레이 했습니다. 저는 그중 2인게임인 홈즈: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Holmes: Sherlock & Mycroft 를 플레이했는데요. 좋아한느 테마이기도 하고 같이 플

레이했던 분이 룰읽어봤는데 룰만봐도 재밌다는 말에 넘어가 하게 되었습니다.

Board Game Rank 1315

Avg Rating 7.16

하나미코지카 4개의 액션중에서 어떻게 카드를 나눌지 딜레마에 빠지는 게임이라면 홈즈: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Holmes: Sherlock & Mycroft 은 액션칸을

이용해서 상대보다 더 카드를 효율적으로 챙길지의 싸움입니다. 셋컬렉션,영향력, 일꾼놓기로 기존 하나미코지처럼 3~9까지의 카드가 숫자만큼 있는데 카

드를 챙겨서 상대보다 많으면 숫자만큼 점수를 먹습니다. 다면 상대도 그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가지고있는 카드 장수만큼 빼고 점수를 먹습니다. 따라서

상대가 무조건 이기고있는 카드도 내가 가져오게되면 1점을 덜 먹게 할수있습니다.

액션칸이 랜덤하게 깔리고 일꾼을 옮기면서 플레이하는 방식이라 같은액션을 할려면 옮긴후 해야하고 만약 상대랑 저랑 같은 칸에 들어갔다면 그카드는 다

음라운드에 봉인되서 못쓰고 다다음라운드부터 다시 쓸수있게됩니다. 하나미코지가 빨리 끝나서 살짝 심심했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플레이 타임 30~40분인

이게임이 꽤 재미있다고 느끼실꺼 같습니다.

Board Game Rank 1383

Avg Rating 7.20

후기가 필요없는 유명한 아그리콜라 Agricola (revised edition) 와 더 유명한 테라미스티카Terra Mystica Big Box 를 마지막으로 모임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일요일이라 늦게까지는 무리하지말고 끝내자는 분위기여서 이 2게임으로 번개를 마쳤습니다.

리뷰쓰는중에 사진으로 보면서 연금술사가 저 거리를 이으셨을지 걱정(?)이 되네요 ㅎㅎ

세번재 후기지만 첫 후기와 별만 차이없을정도로 재미도 감동도 특별함도 없네요 좀더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플레이

미플미플 in 수원

참석을 희망하시면 네이버 카페 가입하셔서 해당 모임글에 댓글 다시고 오시면 됩니다.^^

모임 온라인 카페 : http://cafe.naver.com/suwonboa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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