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30 전주 보드게임 모임 [헤이보드] 번개 후기

맛난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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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7 오전 11:20

IP: 59.1.***.***

BEST

동호회 회비로 책장을 놓았습니다! 짜잔.

책장에 쌓여있는 게임들을 보니 뿌듯... 카페 창고에 쌓여있던 게임들을 쭉 진열해놓으니 그림이 예쁘네요.

사장님이 책장 하나 더 놓자고 하시는데, 책장 넘나 좋은 것.

책장 하나 더 들어오면 저도 게임 좀 모셔다 놓아야 겠습니다.

첫 게임으로는 알렌군 님의 더 갤러리스트 가 선정되었습니다.

지인들 평을 들으니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던데, 저희 동호회에서는 불호는 없는 것 같네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테스트 플레이 마무리 단계였습니다.

게임 종료 후 상황입니다. 이제 보드게임 2번째 단계인 정리 단계...

뭔지는 모르겠는데 컴포가 많군요! 그리고 예뻐요.

카드 디자인은 글쎄요... 3D로 간단하게 작업한 느낌이지만 뭔가 묘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미니 이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경매인 걸까요? 경매 하니 모던아트가 생각나는데, 모던아트 할 때 미니 이젤 찬조출연 해주면 게임 분위기가 확 살아날 듯!

그러고보니 모던아트 신판이 라인업으로 올라왔는데. 벌써부터 지갑 가벼워지는 소리가... 주륵

다음 게임은 사이쓰입니다.

저번 3인에 한 명이 더 와서 4인으로 고고.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번과 똑같은 농업 체제가 나왔군요. 그런데 나라는 전쟁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니!

색소니 제국은 터널에서 조우할 때 상대 전투력 2를 깎고 시작하는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초반 전투력을 올리기 부담스러울 때 저 능력이 발동되면 엄청나게 무섭더군요. 빠르게 별을 모아서 승리!

...인데 카이님하고 1원 차이 났습니다. 후덜덜.. 더 늦게 끝냈으면 큰일날 뻔.

갤러리스트와 사이쓰를 돌리니 시간이 좀 애매하더군요. 그래서 요즘 핫하게 돌리고 있는 디셉션을 꺼냈습니다.

수사권을 못 가진 사람들은 모두 범인을 알아서 똑같은 의견을 피력했는데, 저번 게임 때 명탐정으로 활약했던 친구가 헛다리를 짚어서 범인 승!

요즘 디셉션을 몇 번 돌리니 레지스탕스 아발론이 끌리네요. 하지만 호불호가 꽤 갈리는 게임이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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