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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보드게임 동호회 "미플미플"[2017.04.05. 수] 번개 후기

1,859 조회

2017.04.06 04:07

안녕하세요. 보드라이프 두번째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2017년 4월 3일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플레이 수원 미플미플 모임의 번개가 있었습니다.

첫 토요일 정모 후기 쓴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요일이네요. 2번째 정모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오늘은 퇴근후 번개모임를 열었습니다.

여섯분 정도 오셔서 3 / 3 으로 찢어서 두 테이블로 찢어서 플레이 했습니다. 먼저 오신 3분께서 테라 미스티카 Terra Mystica Big Box 를 시작하셨습

니다.

언제 플레이 해도 재밌는 테라미스티카 입니다. 인어 용군주 광신도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인어가 2라운드 물신앙보너스와 5라운드 마을점수 배 보너스 타

일이 깔려서 가장많은 점수 비딩이 나온듯 싶네요.

다른 두분이 바로 오셔서 전 옆테이블에서 언락~! Unlock! 을 시작했습니다.

카드로 하는 방탈출 보드게임 언락! 입니다. 처음 룰설명 듣었을떄는 방탈출이라는 얘기에 기뻐하다가 협력이라는 얘기를 듣고 아!? 테라 미스키타를 할껄

그랬나하고 살짝 속으로 후회했지만 (협력과 경매를 별로 안좋아해서 ㅠㅠ) 룰 설명겸 가볍게 게임에 들어있는 듀토리얼로 잠깐 진행했는데 바로 하고싶은

맘이 들었습니다. 룰 설명할것도 많지 않고 간단해서 5분만에 설명후 듀토리얼을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은 어플리케이션으로 같이 플레이해야하는 게임으로 어플의 기능으로는 시간제한의 타이머, 힌트, 게임클리어시 점수, 정답을 입력 성공여부, 등등

여러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 듀토리얼 카드입니다. 카드로 방안을 보여주고 번호가 보이는 물건들은 조사가능한 물건이라 해당 번호카드를 앞면으로 가져와 볼수있습니다.

예를 들면 금고33번을 열쇠 27번으로 열고 싶으면 33+27 = 60번 카드를 가져와 앞면으로 보면 됩니다. 만약 맞았다면 새로운길이 길이 열리고 틀렸다면 경

고 시간-3분이 나옵니다. 핸드폰게임 방탈출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플레이 느낌은 타임스토리즈를 하는 느낌이 들지만 플레이 타임이 1시간이라는점 카드

로만 플레이하기때문에 많은 컴포나 자리를 안차지한다는점이 달랐습니다.

순조롭게 듀토리얼을 끝내고 첫번째 에피소드를 시작하려합니다. 첫카드는 상황설멸과 목적등이 적혀있고 그 카드를 뒤집으면 방이나오면서 게임이 시작

됩니다. 제한시간은 1시간이며 잘못된 길을 가거나 잘못숫자를 조합할경우 패널티로 -3분씩 깍이게 됩니다.

첫카드 상황설명을 읽고 나오는 처음으로 깔리는 스포랄것도 없는 카드지만 혹시몰라 초점을 흐렸습니다 ㅎㅎ

53분동안의 접전끝에 무사히 탈출할수가 있었습니다. 남은시간 7분, 힌트 0 , 별5개로 만점을 받았네요~

세분 모두 너무 재미있게 시간가는줄 모르게 플레이해서 바로 다음 에피소드로 또 하자고 해서 바로 다음 에피소드도 하게되었습니다.

바로 2번째 에피소드로 ....

이번에도 시작하자마자 깔리는 카드들이지만 초점을 흐렸습니다. 2번째 에피소드는 남은시간 3분, 힌트 1번으로 겨우겨우 별5개를 받았습니다.

또 너무나 재밌게 플레이해서 바로 3번째 에피소드도 뜯고 플레이 할려고 상황설명을 읽는 도중에...... 띠로리 ㅠ 3번째 에피소드는 2팀으로 나눠져서 사건

을 해결해나가야 해서 3인이였던 저희는 다음에 한분을더 데리고 플레이 하기로 하고 접었습니다.

비 보드게이머/보드게이머도 좋아하고 방탈출좋아하시는 분도 좋아하고 협력 좋아하시는분도 좋아하는 그런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빨리 다른 에피소드도

하고싶네요~

옆 테라미스티카 테이블은 테라 끝나고 바로 아그리콜라 2017 Agricola (revised edition) 을 돌렸습니다. 아그리콜라 새로운 버젼이 나오면서 기존에 빡빡

한 아그리콜라를 싫어하시던 분들도 신버젼은 좋아하시게 되면서 저희 모임에 아콜붐이 일어났썼는데요 (하루2~3판씩 돌리던 ㅎㅎ)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자주 돌아가는 아그리콜라입니다.

언락 테이블은 3번째 에피소드를 포기하고 무슨게임을 할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키세드랄 Keythedral 을 플레이 했습니다. 카탄의 개척자와 비슷하게 자

원을 생산하면서 생산된 자원으로 액션을 통해 더 좋은 자원으로 바꾸거나 교환해 성당을 지어 더 많은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시작 자원의 위치가 엄청

중요한 게임이여서 시작이 반이다 라고 말할수있을 정도 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라 엄청많은 글을 쓰고 싶었지만 언락에 너무많은글을 써서 키세드

랄은 다음 후기때 쓰는 걸로 하겠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주사위3개만 있으면 할수있는 퀸토 Qwinto가 돌아가면서 평일 퇴근후모임벙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두번재 후기지만 첫 후기와 별만 차이없을정도로 재미도 감동도 특별함도 없네요 좀더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플레이

미플미플 in 수원

참석을 희망하시면 네이버 카페 가입하셔서 해당 모임글에 댓글 다시고 오시면 됩니다.^^

모임 온라인 카페 : http://cafe.naver.com/suwonboa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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