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이랑 하고 아들이랑 하고 또 하고

ab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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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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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김장하고 나서 돈까스 해서 먹으니 한 저녁 9시가 넘었더군요

그때부터 마눌님 꼬셔서 가족 4명이서 하기로 생쥐 보드게임을 하기로 했지요

-울 집에서는 마이스 앤 미스틱을 생쥐 보드게임이라고 칭합니다. ㅋㅋ-

먼저 아들이 콜린으로 고르고 딸은 마법사가 좋다고 마지노스 고르고 제가 네즈로 고르고 마지막으로 마눌이 남는것중에

건달안하고 치유사 한다고 해서 틸다로 골랐네요

아들과 딸이 틸다 피겨 보고 꼭 엄마 닮았다고 웃네요. ㅋㅋㅋ

룰을 설명하는데 저도 룰을 설명해주는데 그리 말빨 있는 것도 아니고.. 마눌도 평생 컴퓨터 게임이랑은

담을 쌓은 사람이라, 처음에 이동 - 공격이라 이동 주사위 하나 굴리고 공격할때 칼 숫자대로 주사위 굴리고

한번 공격하고 한번 방어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더군요 .. ㅠ,ㅠ

간신히 룰 설명하고 시작하는데 딸의 마지노스는 뭐 치즈가 나와야 가진 번개 주문을 쓸텐데 공격 1(+1) 방어 1

이라 굴리는 주사위가 적으니 치즈를 먹을 새가 있어야지요 ㅋㅋㅋ

처음 테플 말고 실제로는 처음이라 상처 한개 생겼다고 마눌을 경비실 타일에서 포획했다고 하고 ㅋㅋ

하수구까지 간신히 가서 전투 끝난 다음에 정리했네요

일요일 아침에 아들을 꼬셔서 둘이서만 생쥐 겜을 하기로 했지요

아들은 이번에도 콜린 저는 네즈 영웅 생쥐를 4개까지 고르라고 했지만 그냥 영웅 생쥐 2개로 고고

(콜린의 능력카드는 역공 네즈의 능력카드는 덫 설치)

하수구에서 바퀴벌레를 물리치고 물길이 아닌 뭍에서 수색했는데 그냥 거기서 낚시줄 카드가 나오네요 ㅋㅋ

아들이 카드빨좀 받네요

제가 물 안에서 수색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더군요

저도 따라 그냥 뭍에서 수색을 하니 오오 가죽 갑옷 이래서 빈약한 네즈의 방어력이 2로 UP!! 오오

부엌 터널은 무리없이 통과하고 부엌으로 가서 바퀴벌레랑 싸우니 바퀴벌레땜에 치즈 바퀴가 다 차서 브로디가 결국 나왔네요

간신히 아들이 브로디 물리치고 거기서 아들이 획득한 수색카드가 크크크크 고양이 소환

아들의 고양이 업적카드에 고양이 소환이라니 ..

터널입구에서 교전카드에 드디어 지네가 ㄷㄷㄷ

그래서 아들이 고양이 소환시켰는데 (지금 고양이 소환 두루마리 내용을 보니 터널에서는 사용할수 없다고 나오네요 흑 에러플)

고양이 때문에 지네 물리치고

피겨 두개로 안뜰까지 입장. 여기서는 거미등장 ㅠ.ㅠ

(이동 주사위 1 나오면 까마귀의 공격을 받는건데 깜박했네요 ..)

결국 둘다 포획당하고 The END ..

저녁때 또 아들하고 이인플

마눌과 딸이 성당 가 있는 동안 다시 똑같은 피겨로 경비실 입장

아들이 경비실 타일에서 얻은 수색카드가 전체 치료 커헉 ;;

부엌까지 가서 브로디가 싸우다가 아들 상처토큰 2개 아빠도 상처 토큰 2개

그래서 전체치료 아이템 발동 .. 결국 브로디는 쓸쓸히 사라졌네요

진짜.. 여기서 왜 바퀴벌레가 바퀴벌레인지 알았네요

바퀴벌레가 이렇게 안죽은점은 처음이였네요

브로디 나오고 모래시계 마커가 페이지 2에 있었는데 바퀴벌레가 안죽고 바퀴벌레 공격이나 방어때

치즈가 계속 나와서 악당 치즈 바퀴가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아들이나 저도 치즈 토큰이 남아 있고 계속 들어와서 상처받을려고 하면 바퀴벌레가 치즈 가져가고

모래 시계 마커가 페이지 6까지 왔길래 아들한테 졌다 라고 하고 게임 정리했네요

아 바퀴벌레 안죽기 시작하면 너무 안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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