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기업 소개 - 3 - Hellion

EpicWars

6,750

2017-4-3 오전 3:18

IP: 119.69.***.***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13

시작 기업 소개

1. 새턴 시스템즈

2. 테라시스 리퍼블릭

안녕하세요, 최근 이런저런 일이 많아지다보니 리뷰 쓸 힘이 없네요. 시간은 있는데 몸에 힘이 안 나서.. 어찌되었든, 상당히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잡설은 이만 끊고 리뷰로 넘어가죠.

오늘 소개할 기업은 Helion (이하 헬리온) 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기업입니다. 일단 기업 자체가 범용적인 기업입니다. 자기 원하는대로 운영할 수 있어요. 태그는 우주입니다. 빌딩 다음으로 많죠. 능력은 심플합니다. 시작 자원이 열 3, 돈 42원, 열을 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입니다.

헬리온 장점은 게임이 편하다는 점입니다. 일단 엔간한 게임에서 가장 먼저 달성하는 지표가 열입니다. 때로는 물이 먼저 바닥나기도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남은 열을 돈으로 얼마든지 쓸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입니다. 그리고 돈으로 "바꾼다" 가 아니라, 돈으로 "사용할 수 있다"가 중요한데, 이 열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가 남아서 열로 가는 것 또한 돈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사실상 헬리온은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은 돈 카드가 있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많은 돈은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죠.

헬리온이 노릴만한 마일스톤은 딱히 없습니다. 그나마 뽑아보자면 2가지가 있습니다.

1. 건축가 (빌딩 태그 8개)

2. 테라포머 (지구화 지수 35)점입니다.

1번은 나름대로 부유한 헬리온 특성상 카드를 많이 내려놓게 되는데, 열에 관련된 카드가 빌딩 태그가 많습니다. 하지만 딱히 정해진 테크트리가 없으므로 "노려볼만한" 정도지, 꼭 가져갈만한 건 아닙니다.

2번은 초반에 치고나갈 가능성이 보일 경우 해볼만한 편입니다. 다만 UN이 아니고서야 지구화 지수에 특화된 기업은 드무니 거기서 거기죠..

반대로, 어워드는 노려볼만한게 2개 있습니다.

1. 열 보유 갯수

2. 뱅커 (돈 생산량)

1번은 때에 따라 달라집니다. 헬리온을 막겠다고 열을 치고 올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포기하는게 편해요. 그 사람이 뒤쳐진다면 나중에 올려도 되는 것이고, 그 사람이 열 경쟁에서 앞선다면 그렇게까지 올린 열을 후반에 낭비하기 싫을테니 알아서 어워드에 넣어줄겁니다. 꽁으로 2점 챙기는거죠. 그렇지만 다른 기업들이 열 경쟁에 소극적이라면, 여유 될 때 하나쯤 올려두어도 괜찮습니다. 8원 쯤이야 후반의 5점을 위해서 충분히 쓸만하고, 다른 기업들이 추가 어워드 경쟁에도 부담을 얹어주죠.

2번은 "단열재" 라는 카드가 있을 경우 한정입니다. 사실 이 카드가 헬리온에게 나오면 정말 좋은게, 헬리온을 무시하고 뱅커를 노리는 플레이어를 낚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상황 빼고는 아무 쓸모가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경우 나중에 쓸모없어진 열을 돈으로 바꿀 수 있게 되니 가져가도록 합시다. 돈 어워드를 정말 아무도 안 할 것 같다면, 자신이 드래프팅한 다음 버리는 것도 한 방도입니다. 어쨌든 헬리온 자체로 보면 아무 의미 없으니까요.

저번에 소개했던 테라시스 리퍼블릭과 달리, 헬리온은 꾸준히 달려나가야하는 기업입니다. 할 거 없으면 열이라도 올리는게 좋아요. 다른 기업들의 열 카드 드로우를 의미없게 만들 수 있고, 혹시라도 나에게 열 카드가 들어온다면 돈으로라도 쓸 수 있게 되니까요. 다른 기업이 열 카드를 커트쳐도, 열 카드 자체의 가성비는 그렇게 좋은 카드가 없으므로 이득입니다. 어차피 나중에 다른 기업들의 열은 쓸모 없어지게 됩니다.

그럼 카드를 살펴볼까요.

이 카드 자체는 헬리온에게 뱅커 스틸 빼고 아무런 의미가 없는 카드에요. 그렇지만 다른 기업들이 가져갈 경우 이득이 될 수 있으니, 뱅커 스틸을 노리든 안 노리든 일단 가져갑시다. 물론 꼭 집어야하는 카드가 있다면 넘겨줘도 됩니다만, 가급적이면 킵 하는게 좋아요.

헬리온에게 뒷심을 실어주는 카드입니다. 사실상 10원 지불하고 돈 생산량 2원 올리는 셈인데, 초반에는 이걸로 열을 모아 펑펑 터뜨려 지구화 점수를 올리고, 후반에는 그렇게 모은 열 생산량으로 돈이 펌핑됩니다. 굳이 돈으로 안 올려도 괜찮습니다. 열을 모아 열을 올리고, 그 열로 다시 열을 올리는 선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요. 후반에는 절대 집을 이유가 없지만, 초반 5라운드 정도 내라면 꽤나 가치 있는 카드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집을 가치는 떨어집니다.

그렇게 좋은 카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막상 보이면 이상하게 손이 가요. 정말 쓰려면 3~4라운드 내에 터뜨리는게 좋습니다. 뒤에 나오는 카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성비 자체가 그렇게 좋은 카드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남이 집어가면 대체로 버리는 카드기도 하고요. 일찍 터뜨릴 수 있다 or 다른 카드가 정말 없다- 고 하면 집어줍시다.

좋습니다. 열 경쟁 함부로 따라오는 상대방의 기를 꺾어줄 수도 있고, 태그도 전기, 빌딩으로 2개나 달려있습니다. 거기다 다용도로 쓸 수 있는 1 전기 생산량도 있습니다. -1점은 충분히 감수할 가치가 있어요. 6원이라는 저렴한 비용도 장점입니다. 우와- 할만한 카드는 아닌데, 부담없이 쓸만한 카드에요.

헬리온은 기본 프로젝트 중 열 상승을 시킬수록 이득인 기업입니다. 14원은 몰라도, 11원에 1점이라면 나름 해볼만합니다. 과학 태그 1개는 덤이구요. 그렇지만 꼭 집을만한 카드인가 하면 좀 갸웃하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헬리온 최고의 카드 (이하 최적) 입니다. 이 카드 한 장으로, 헬리온에게 모든 우주 이벤트는 6원 할인이나 다름 없어요. 동물 카드, 미생물 카드 등과 연계할 경우 어마어마한 뒷심을 뿜어내는 카드들이 많다는 점, 이 카드 자체의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무조건" 집으세요. 예외가 있다면 이미 우주 관련 이벤트가 좀 많이 쓰인게 보인다, 상대방들이 많이 가져가서 내 손과 덱에 별로 없다.. 이렇다면 패스입니다. 1개는 손해, 2~3개는 본전이고, 최소한 4개 정돈 써줘야 이득을 봤다고 할 수 있어요. 이 카드를 손에 쥐게 된다면 우주 이벤트를 위한 동물 한 장, 미생물 한 장 쯤은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아래에 설명할 다른 미생물 카드와 콤보가 됩니다. 그 외에도 최적과 연계도 좋아요. 하지만 단독으로 쓸만한 카드냐.. 라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최적이나 미생물 카드 둘 중 하나와 연계시키지 않는다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헬리온에게 열은 빨리 올리면 올릴수록 좋습니다. 위 카드와 콤보도 좋고요. 하지만 산소 4%가 좀 애매한데.. 산소가 어느 정도 올라가는 판이라면 빨리 깔아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안 올라갈 경우, 온도는 이미 절반이 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1~2%에서 빌빌 댈 때도 있어요. 그런 경우는 자신의 열 템포를 보고 결정합시다. 열을 빨리 올려야만 되겠다- 싶다면 오히려 거르세요. 이 카드가 나서봤자 3턴에 1개 올립니다. 또한 남이 개미를 깔았다던가, 개미를 쥐고 있는 것을 안다면 또 거릅니다. 괜히 깔았다가 개미 밥 주게 됩니다.

집어볼만한 것은 아래 3가지 경우인데, 위 2가지가 좋습니다.

1. 자신이 개미를 들고 있다

2. 열이 많이 낮다 (or 초반이다)

3. 열을 굳이 빨리 올릴 필요가 없다

1번은 최상입니다. 후반에 쓸모없어진 박테리아들을 맘껏 먹어치울 수 있어요. 남이 미생물 올려준다? 그럼 얘는 얘대로 올리고, 남껀 남꺼대로 먹으면 됩니다. 남이 생산 안하게 되면 바로 박테리아 먹구요. 이 경우는 이 카드까지 포함해 열을 빨리 올려도 괜찮아요.

2번도 좋습니다. 어차피 후반까지 많이 남았으니, 이 카드 포함해서 열 좀 올려도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어요. 최소한 10칸 넘게 남았을 때 추천합니다.

3번은 상황을 정의하기가 애매한데.. 그런 판이 있습니다. 이번 판에, 굳이 열을 빨리 올릴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자신이 열을 계속 돈으로 써야만 할 것 같다면, 이 카드 가져와서 천천히 올려도 됩니다. 점수는 꽁으로 받고, 자신 열은 돈으로 쓰고.

최적과 함께라면 3원에 열 생산량 2주는 카드입니다. 초반에 써둬도 괜찮습니다. 자체 성능은 무난합니다.

최적과 함께라면 1원에 열 생산량 1, 3 열 줍니다. 바꿔 말해 열 생산량 1과 1 돈을 주는 카드로 탈바꿈합니다. 창조경제의 탄생이죠. 자체 성능은 위의 카드와 상동..

단열재와 다르면서 비슷한 용도입니다. 일단 남이 남아도는 열을 쓰지 못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남은 열을 1턴마다 꼬박꼬박 1점으로 환원한다는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이 카드를 초중반에 가져간다면, 열을 안 올리고 배째도 됩니다. 1라운드 1점씩 공짜로 챙겨가면서 몸집을 꽤나 불려갈 수 있어요. 지하 폭발과 비슷하게 뒷심을 실어주는 카드입니다.

열은 관련 없지만, 헬리온 입장에서 무척이나 좋은 카드입니다. 핵은 덤이고, 저렴한 가격에 2 온도 증가가 중요합니다. 초반에는 온도계에 붙어있는 1열 (헬리온에게는 1돈이나 다름 없죠)을 확보하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이 카드로 2 온도, 자신의 열 or 돈으로 1온도를 올릴 수 있으니 총 3 온도를 올릴 수 있는데, 여기서 2 열을 둘 다 확보했다면 굉장히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볼 수 있구요. 하나라도 확보한다면 충분히 이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반에 못 썼다면 나중에 물 챙기는데도 좋습니다. 집어볼만해요.

냉정히 말해 함정 카드입니다. 카드 집는데 3원, 까는데 3원인데 1 열을 준다.. 6라운드를 거쳐야 본전을 뽑고, 7라운드부터 이득인 셈이네요. 아까 솔레타도 그렇게 가성비가 좋은 카드가 아니라고 했죠? 솔레타는 35 + 3 원에 7 열이니, 산술적으로 6턴이면 이득인 셈이에요. 이 카드는 솔레타보다 더 안 좋습니다. 거르세요.

함정 카드 2입니다. 목성 태그를 모으고 있다 or 식물 생산 2가 꼭 필요하다. 둘 중 하나라도 포함되지 않는다면 거르세요.

함정 카드 3입니다. 열도 좋고, 전기도 좋은데 비용이 너무 비싸요. 목성 모은다면 꽤나 가치가 상승합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글쎄요? 목성 태그를 모으고 있다 or 전기 3이 필요하다 아니면 거르세요.

꽤나 쓸만합니다. 1 전기야 기초 프로젝트로도 할 수 있는 일이고, 다른 카드와 연계하면 더더욱 쉽죠. 그런데 주는게 빌딩 태그에 4 열 생산입니다. 마일스톤 경쟁에도 쓸만하고, 가격대도 무난합니다. 빨리 깔수록 좋습니다.

위 카드보다 5원이 싸고, 성능은 같습니다. 즉 앞으로 게임을 정확히 5라운드 하게 되면 위 카드와 동급. 빨리 끝나면 이득, 늦게 끝나면 손해라는 뜻입니다. 무난하게 좋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빨리 깔수록 좋습니다. 둘 다 깐다면 중후반이 꽤나 편해집니다.

20원에 4열이면 좋습니다. 1 전기를 기초로 얻게 되면 8원이니까, 결국 온실가스 공장과 1원 차이나는 셈이죠. 그렇지만 일장 일단이 있는데, 일단 가격 자체가 비싸 초반에 쓰면 한 턴을 날릴 공산이 크다는 점이 단점이고, 장점은 타일을 놓는다는 것입니다. 근처에 물 타일이 있다면 2~4원을 땡겨갈 수 있으니 그냥저냥합니다.

사실상 13원에 1 돈 생산량, 2점, 1 빌딩 태그입니다. 무난하게 좋습니다. 초반에는 굳이 놓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1 돈 생산량, 1 빌딩 태그 얻자고 쓰기에 약간 부담되는 돈이라.. 사실상 2점이 목적인 카드에요.

사실상 13원에 2 전기, 1 지구 태그, 1 전기 태그입니다. 이 카드는 위와 달리 초반에도 쓸만한데, 일단 2 전기가 자체적으로도 한 라운드 뒤에 들어오는 적립금이라는 점, 전기는 상술한 카드를 포함해 다양한 카드의 비용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반대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글쎄.. 라고 생각되는 카드네요.

사실상 15원에 1 돈 생산량, 1 물 타일입니다. 일단 물 타일 자체가 1 지구화 점수죠. 물 타일 자체가 꽤나 귀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헬리온 입장에서 꽤나 좋은 카드에요.

이 외에도 후반에 돈이 남는 헬리온 특성상 드로우 카드가 있으면 좋습니다.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헬리온은 어느 하나에 특화된 기업은 아닙니다. 열 생산량 3 정도야 다른 기업도 초반에 카드 한 장 잘 들어오면 확보 가능하죠. 그렇지만 운영이 상당히 기묘한데, "초반에 잘 달려야, 후반에도 센" 기업입니다. 초반에 팍 치고 달려서 후반에 뒷심이 부족한 기업도 아니고, 초반에 빌빌 대다 후반에 뒷심을 발휘하는 기업도 아닙니다. 이게 열을 돈으로 쓰는 능력 때문인데, 헬리온이 없다고 가정해봅시다. 어느 한 기업이 열을 특화시킨다 한들, 단열재 없이는 10 ~ 15씩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열 실컷 올려봐야 온도 올린다고 게임이 끝나는데 아니니까요. 더군다나 열 자체가 3 지표 중 가장 올리기 쉽기도 하고요.

그런데 헬리온이 끼면 달라집니다. 헬리온은 열을 10을 올리든, 20을 올리든, 30을 올리든 다 돈이 되니 전혀 상관이 없어요. 헬리온이 열을 올리면 올릴수록 다른 기업에게는 열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보일러 기업 따라가봤자 자신에게 남는 열은 무의미해질텐데, 헬리온은 그 잉여 열들을 다 돈으로 쓸테니까요. 필연적으로 다른 지표, 다른 점수 루트로의 확보를 하게 되어있죠. 그럴수록 열을 독점하는 것이 헬리온에게는 이득입니다. 늦게 올리면서 돈으로 써도 되고, 빨리 올리면서 지구화 점수와 남는 열, 즉 돈으로 다른 카드를 쏟아낼 수 있죠.

반대로 생각해볼까요? 헬리온이 있는데 열 보유량이 그럭저럭입니다. 적게 잡아서 한 5~6이에요. 다른 기업 입장에서는 충분히 따라가볼만합니다. 어차피 헬리온 혼자 세월아 네월아 올려봤자 온도계는 가장 많이 올려야하는 지표고, 열 좀 확보한 다음 4~5점 얻으면 나쁠 것 없거든요. 와중에 물 하나 먹으면 금상첨화죠. 그러면 열 경쟁이 붙게 되고, 헬리온 입장에서는 특화된 능력도 없는데 열로 경쟁마저 해야합니다. 이쯤되면 열을 돈으로 쓰는 것은 특화된 능력이 아니라, 그냥 돈 생산 좀 더 있는 것 하고 다를게 없어요. 거기다 열을 올린 상대방들이 단열재나 관리자 계약 같은 카드도 가져가는 것을 고려하게 되요. 어차피 있는 열, 나중에 어떻게 쓸지 고민하게 마련이니까요.

더군다나 초반에 제대로 못 달린 헬리온이 어떤 뒷심이 있어서 후반에 잘 달릴리 만무합니다. 극히 예외가 지하 폭발로 열 생산량을 그득그득 쌓은 경우인데, 이건 애초에 제대로 못 달린게 아니라 일부러 안 달린거니 논외죠.

헬리온은 다른 기업처럼 후반에 화려하게 치고 나가거나, 초반부터 무언가를 팍팍 쏟아낼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특별한 카드도 잘 없어요. 기껏해야 솔레타 같은 건데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닌 편이고.. 다만 위에서 언급한 열 카드들을 제외하고도, 자신이 탈만한 후반 테크 (과학, 동물, 목성, 우주, 도시, 숲 등) 하나를 생각하면서 엔진에 꾸준히 기름칠하는 헬리온은 굉장히 무섭습니다. 우직하게 치고 나가는데, 그게 티타늄이나 철 같이 한정적인 자원도 아니라 컷트칠 수도 없거든요.

즉 초반에 온도를 팍팍 올려 후반까지 밀고 나가든, 지하 폭발과 최적의 대기감속, 관리자 계약 등으로 적립금 모아 후반 뒷심을 모아두든, 결국 초반 기반을 잘 닦는게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열을 모으고, 모은 열로 다시 열을 모으는 선순환이 일어나는게 헬리온이라는 기업이니까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EpicWars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