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베르나 2인플 3회플 후 간단 후기^^

D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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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4 오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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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셋팅 시간,정리 시간이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지 않았네요~ 보라보라나 정리안된 아그리콜라 정도? 느낌이었던것 같네요 ㅎㅎ

2.플레이시간은 처음 1시간 10분 두번째 50분 세번째 40-45분 정도로 굉장히 쾌적합니다(둘 다 장고가 거의 없는 편)

3.아그리콜라를 꽤 해봐서 그런지 게임 중 의문점이 드는 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룰북도 잘 만들어져있고 깔끔하네요~^^

4.아그리콜라는 밥으로시작해서 밥으로 끝날 정도로 조금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 밥먹이기가 수월합니다 약간의 압박은 있지만 제 생각에는 딱 정당한정도? 콜라때는 밥먹이다가 하고 싶은걸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5.직업과 수많은 설비는 사라졌지만 동굴 탐험의 추가와 새로운 건물, 시스템등으로 오히려 전략적인 선택이 늘은 느낌입니다. 많은 플레이를 해보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일단 게임 자체가 양을 100마리 모으면 양으로 100점이에요 곡식을 50개 모으면 25점이에요. 즉 골고루 감점 당하지 않기 위해 플레이했던 콜라와는 달리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사실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플레이라기보다는 어쩔수 없이 한다는 느낌이 강했죠..

6. 직업과 설비를 줄인건 나쁘지않았던거 같아요 초보자 진입장벽도 낮아진 느낌이고 물론 다양성은 아그리콜라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아그리콜라의 경우 주어진 환경내에세 제약된 자유를 누린달까요? 나는 직업과 설비를 이런걸 가지고 있으니 이쪽 플레이 위주로 해야되~~ 랄지..

7. 아그리콜라와 비교를 많이 했지만 콜라와 카베르나는 약간의 룰과 테마를 공유하긴 하지만 전혀 다른거임으로 봐도 무방하고 둘 다 소유하고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가장 큰 차이점은 다양한 직업과 설비를 없애고 모든 정보를 평등하게 오픈시킨 점입니다. 이 가장큰 차이가 어떤사람에겐 콜라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줄 수 있고 같은 이유로 어떤사람에겐 카베르나가 낫다고 생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겐 후자 엿던 것 같네요.

8.콜라가 저에겐 9.5점 카베르나는 9.7점!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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