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스케이프 마스터셋(Heroscape Master Set: Rise of the Valkyrie) 간단 개봉기

초코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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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4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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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기가 있었던 미니어처 게임인 히어로스케이프입니다. 하지만 이후 마블의 게임이 나오면서 뭍혀지고, D&D 세계관을 도입하면서 미니어처질이 떨어지면서 망했지요. ㅠ.ㅠ

여기엔 개봉기가 없어서 한번 오랜만에 꺼내서 제대로 찍어보았네요. ㅎㅎ 벌써 나온지 10년이나 된 게임입니다. 룰북은 제대로 된 게 별로 없는게 아쉽긴 하네요. 재호군님이 간략하게 번역하신 룰북은 있는데 말이죠. 제대로 된 룰북이나 시나리오북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이네요.

<박스 앞표지> 박진감 넘치는 일러스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초기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앞표지> 앞표지에 보면 찍찍이로 부착되어 있는게 있는데, 그걸 열어보면 이렇게 이 게임에 대한 설명 사진이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답니다.

<박스 뒷표지> 게임에 대한 설명 및 구성물 정보가 나타나 있답니다.

<박스 내부 모습> 실제와는 약간 다릅니다. 원래 유닛과 유닛 카드도 있어야 하는데, 워낙 정리하기가 어려워서 따로 보관하고 있네요. 여기엔 지형타일들만 넣어 놓았답니다.

<타일들> 게임에 쓰이는 지형타일들입니다. 여러 형태가 들어 있죠. 왼쪽에 있는 파란색 타일은 물타일이랍니다. 초기버전은 투명한 파란색 타일인데, 후기 버전은 완전히 파란색 타일로 바뀌었더군요.

<주사위> 공격과 방어에 쓰이는 주사위와 특수능력때나 기타 상황에 쓰이는 20면체 주사위 입니다. 후기버전에서는 저 주사위 갯수가 줄어드는 대신 합쳐지죠. 주사위를 보면 6면체에 딸랑 마크가 2개가 있어서 그런가 보더군요.

<명령마커> 게임에서 포인트로 병력을 모으는데, 총 4개 부대로 형성됩니다. 그래서 각자 4개부대에게 명령을 내릴때 사용하는 마커지요. 대신 상대방이 볼 수 없게 만들었답니다. X 는 조커역할입니다. 상대방이 우리 부대는 1부대가 움직이지 않는데, 그게 무엇인지 모르게 하는데 쓰이죠.

<상처 마커> 게임에서 유닛이 공격에 명중하면 하나씩 받는 상처마커입니다. 상처마커는 누적되며, 유닛의 체력만큼 쌓이면 파괴되죠. ㅎ

<라운드 마커> 라운드를 나타내는 마커입니다. 각 시나리오별로 몇 라운드씩 진행되죠.

<글리프 마커> 게임 시 지형에 뒤집어 넣고 유닛이 다가가 열면 특수능력이 발동되는 마커들입니다. 특이하게 일회용도 있고, 지속용도 있죠. 유닛이 그 마커위에 있어야만 발동됩니다. 물론 마커에서 떠나면 능력은 사라지죠.

<성벽> 깜빡잊고 성벽 2개를 찍지 않았네요. 본판에 수록되어 있는 성벽입니다. 장애물 같은 역할이죠. ㅎ

<룰북> 왼쪽부터 컴포넌트 및 시나리오북, 중간에 마스터 가이드북, 오른쪽이 기초 가이드 입니다. 특이하게 3개로 나눠져 있더군요. 이후 마스터셋2 나 3 에서는 한개로 합쳐놓았답니다. 기초는 정말로 기초적인 전투와 이동만 나와 있더군요. 진정한 재미를 느끼려면 마스터로 하시는게 좋답니다. 거기서는 유닛의 특수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니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