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검색대에서 칩 모양 컴포넌트가 포함된 보드게임 들고 통과하기
요즘 한창 여름 휴가철이라,
보드라이프 회원 분들 중에도
비행기를 타고 휴가를 다녀오셨거나, 다녀오실 예정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들과 제주도에 다녀왔는데요.
보드게이머 답게, 가족들과 휴가지에서 함께 즐길 목적으로 몇개의 보드게임을 가져갔습니다.
미니빌(확장 2개 포함), 카르카손 골드러쉬, 팬데믹, 스플랜더, 수목원
보드게임들을 가방에 넣고 비행기를 타본건, 전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마다, 공항 검색관 분들께 따로 호출되어 가방 내용물을 확인시켜드려야 했습니다.
다름 아닌 이유는, "스플랜더"의 보석토큰과 "미니빌"의 종이 동전 컴포넌트 때문이었어요. ^^;
공항 검색대 엑스레이 영상 상에서, 이 컴포넌트들이 흡사 도박에 쓰이는 칩과 유사한 동그란 모양이기에, 의심을 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주도 가는길에 김포공항에서 한번, 서울 올라오는 길에 제주공항에서 한번,
가방을 열고 스플랜더 턱박스와 미니빌 상자를 개봉해서 공항 검색관 분께 보여드려야했습니다.
다소 번거롭긴 했지만 흥미로운 경험이었네요.
다른 보드라이프 회원 분들도 공항에서 저와 비슷한 경험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휴가철인데 다들 보드게임과 함께 즐거운 휴가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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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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