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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모임 초간단 후기

1,256 조회

2017.03.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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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남작님만 신청해서 2인으로 돌아갔습니다.

1.불의 전차

정말 오래간만의 GBOH 플레이...

그리고 언제나 어려워요. 돌리기 전에 미리 읽어봤지만 역시 진행하면서 버벅버벅...

(꾸준히 자주 많이 해보지 않는 한 이거 피하기 힘들듯...)

그나마 게임 자체는 진행할 수 있었지만

역시 아스파르타 전투를 넘어가기는 매우 힘들 거 같습니다.

<게임 종료>

2.C&C 나폴레오닉 (러시아)

라그랑드를 돌리고 싶지만 6인 아니면 안된다는 게 O72

돌린 시나리오는 러시아 확장 몽미라일 전투입니다.

1814년 프랑스 본토까지 밀려난 나폴레옹이 전쟁 패배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승리한 전투입니다.

<전투 시작>

전투의 특징은 프랑스군이 숫적으로는 압도당하지만 우측방향에 근위대가 있는 정예부대라는 겁니다. (고참근위대에 근위중기병에 근위포병까지)

극초반에는 주사위운이 조금 안좋았지만, 중앙의 마을을 점령해 좋은 위치를 잡고 오는 적을 격파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전투 종료>

3.패스 오브 글로리

이것도 포함해 이날 돌아간 게임 모두 붉은남작님의 의견으로 돌아갔습니다.

초반에 동맹군의 운이 너무 안좋아서 (초반에 건 공격에 거의 전부 패배 -_-;;;) 상황 자체는 안좋았지만...

<게임 중반. 지역 점령에서 동맹군은 세르비아 점령 외에는 한 게 없습니다.>

...이 판 전체가 느긋하게 돌아갔습니다.

두사람 다 게임을 느긋하게 진행하다보니 MO 수행 외에는 한번도 공격이 진행되지 않은 턴도 몇번 있을 정도.

이렇게 양쪽 모두 정체된 상태로 10턴까지 진행됐습니다.

11턴부터 동맹군이 틈을 노리고 마음먹고 공격에 들어가, 러시아 두개 군을 OOS시켜 제거하고, 서부전선에 방어선을 편 뒤 러시아군을 공격해들어갔습니다.

동시에 극동은 연합군이 거의 신경을 안쓰다가 불가리아의 힘으로 전부 점령되는 상황이

<러시아군 병력이 오스트리아군보다 적고 독일군도 잔뜩 와서 동부전선이 밀리기 직전. 이탈리아 전선도 안좋은 상황.>

게임의 승패가 기울어졌다는 판단으로 여기까지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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