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T2R:팀아시아, 하나비, 도미니언, 뱅! WWS, 룸25 후기

비바람부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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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21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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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4명이 모인김에 아직 한번도 못해본 T2R 팀맵을 돌려보자!!
라고해서 학교에서 게임을 시작했네요 ㅎ

도미니언을 제외하고는 1달 내에 산 게임들, 확장들 위주로 돌려보게 되었네요 ㅎㅎ
끝나고 보니 무거운 게임이 없었군요~~

1. Ticket to Ride : Team Asia 4인플(2:2 팀전) 2판

맵 컬렉션 vol1에 들어있는 팀맵입니다 ㅎ
맵이름은 팀아시아인데 4인(2:2), 6인(2:2:2)플만 가능합니다. 이 맵에서는 팀원이 각각 열차27개씩 같은 색을 가지고 플레이하게 되는데요.
팀마다 공용 카드 홀더가 두개씩 있습니다. 하나는 열차카드용이고 나머지는 목적지카드용입니다.

시작시 각각 5장 중 최소 3장을 가져야하며 그 중 1장은 반드시 공용 카드 홀더에 두어야합니다. 추가로 티켓을 뽑을 때는 최소 1장은 공용 카드 홀더에 두어야하구요. 게임 플레이 중 추가로 티켓을 공유하고 싶은 경우에는 한턴을 소모해 최대 2장까지 공용 홀더에 놓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제외하고 직접적으로 상의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팀원간에 호흡과 눈빛을 잘 읽어야하겠습니다 ㅎㅎ
또한 열차카드를 가져올 때 반드시 1장은 공용 홀더에 두어야하기 때문에 티켓 공급도 협동이 잘되어야 겠습니다 ㅎㅎ

맵에는 삼중복선이 존재하고, 기존의 터널이 3장을 추가로 공개한 뒤 일치하는 만큼 열차카드 추가 지불이었는데, 이 맵에서는 4~6장으로 터널 시도가 약간 더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ㅎ

그런데 목적지를 공유하는 팀전이 생각외로 색다른 재미를 주네요 ㅎㅎ
연달아 두판을 해버렸네요 ㅎㅎ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팀아시아+앨빈과덱스터를 같이 돌려보고 싶어요^^

2. Hanabi 4인플 1판

하나비를 못해본 친구가 있어서 4인플 1판 돌렸는데 16점....
20점 넘는게 소원입니다. ㅜㅠ

힌트 토큰이 턱없이 부족해요~~~

하나비를 1시간이나 하는 바람에 1명이 막차가 끊겨서 밤샘을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3. Dominion + Intrigue + Promo 4인플 4판

하나비에 머리를 상당히 쓴 관계로 부담없는 도미니언을 꺼내들었습니다 ㅎ
4인플 자체가 굉장히 오랜만이었습니다 ㅎㅎ

첫판은 저는 교역소, 도둑 위주의 덱을 짜 보았는데,
시장, 나무꾼, 정원 위주의 덱을 짠 친구가 무난히 승리했습니다.

두번째판이 대박이었습니다!!!!!!

주목할 카드는 알현실, 파괴공작원, 사기꾼...

서플라이 보자마자 지저분한 판이라고 예상했지만...생각이상이었네요;;;

모든 사람 동이 저주로 바뀌며, 파괴공작원에 의해 3원 이상카드가 남아나질 않고 어느 누구도 속주는 커녕 공작령하나 살 여유가 없었습니다 ㅡ,.ㅡ;;

1등 3점
2등 3점(선)
3등 2점
4등 1점

저와 어떤 친구가 3점이었는데 제가 선이라 2등하고 말았군요 ㅎㅎ;;;

세번째 판

저는 빠르게 비자금 4장, 도서관, 저장고로 빠르게 덱을 돌리면서 한바퀴 돌때마다 속주 구입!

무난히 1등했네요 ㅎ

네번째 판은 정신이 없어서 서플라이를 못 찍었습니다 ㅎㅎ
서플라이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4. Bang! the Bullet + Wild West Show 5인플 1판

지난 주말 미루던 한글화를 마치고 인원이 모인 김에 테플 차 한판 돌렸습니다.

하이눈+닷지시티+와일드웨스트쇼로 돌려보았습니다.

와일드웨스트쇼 덱에서 dorothy rage가 바로 나와서 자신의 턴 중 1번 다른 사람에게 행동을 강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너 B한테 뱅 1방 쏴!!!"라는 식으로 ㅎㅎ

초반에 1명이 죽는 바람에 부활하는 카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원하는 카드는 안나오고 두번째 와일드웨스트쇼 카드는
보안관을 제외한 역할 카드를 섞고 재분배....ㅡㅡ

저는 배신자였는데 부관으로 바뀌고, 양상이 바뀐 탓에 쉽게 무법자와 배신자를 처단하고 승리했습니다 ㅎㅎ

게임을 다이나믹하게 해주는 요소가 많은 확장인듯 합니다^^

5. Room 25 + Promo 의혹모드 4인플 4판

1명이 집에 돌아간 관계로 뱅을 더 돌리지 못하고
지난번부터 돌려보고 싶었던 룸25 의혹모드를 돌렸습니다~!

뱅처럼 참가자와 요원의 역할을 비공개로 나누고
참가자는 탈출이 목적, 요원은 참가자 2명이 죽거나 탈출을 방해하면 됩니다.

첫판

4인플은 참가자타일4, 요원타일1 중 고르게 되어서 요원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

첫판에 요원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서로 의심하다 탈출방을 늦게 찾아서 탈출 실패 ㅋㅋㅋ

둘째 판

초반부터 모든 사람들이 요원이라고 믿었던 친구가 사실은 참가자였고, 마지막까지 같이 행동하던 형님께서 요원이었던 바람에 탈출을 못하고 요원의 승리로 게임이 끝났네요;;;;

요원 형님의 연기보다 요원인척 연기한 참가자인 친구가 더 기억에 남았던 기억에 남는 한판이었습니다~~ㅋㅋㅋ;;

셋째 판

제가 요원이 나왔네요

역할을 잘 숨기고 잘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제가 요원임을 밝히자 마자 죽음의 방으로 밀어져서 즉사.....

참가자가 무난히 탈출한 판이었습니다.....

여기서 멘탈이 붕괴;;

넷째 판

참가자였는데 시작하자마자 죽어서 어떻게 진행되었나 볼 겨를이 없었네요 ㅎ; 멘탈 챙기느라;;;

3,4번째 판은 주사위 프로모를 넣고 플레이 했는데, 선 플레이어만 프로그래밍 하기 전에 주사위를 던져서, 첫번째 행동이 이동, 조작 등으로 강제 되거나 프로그래밍을 하나 밖에 못하게 되는등 제약 또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가뜩이나 변수가 많은 게임인데다 변수가 더욱 늘어서 구지 함께 플레이 해야하는지는 모르겠군요 ㅎㅎ;;

그 위에 남은 인원으로 가벼운 게임 몇가지는 더 했는데 사진을 찍은 것이 없습니다 ㅎㅎ

최근 구매한 게임들은 그럭저럭 돌려보았는데 이제 오늘 구매한 1달간 입고 기다리던 도미넌트 스피시즈가 정말 기대됩니다^^

룰북 3번은 정독한 것 같네요 ㅎㅎ
과연 몇인플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주 안으로 2인플이라도 꼭 해볼 생각입니다.

다들 즐거운 보드 라이프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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