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180회 구보게 정모후기

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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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13 오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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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

용용용이 화채를 가져와서 오랜만에 고우고우

제가 잭이 되서 열심히 도망다녔습니다.

허나 1라운드에서 3일?4일?에 발자국이 바로 찍혔.... 제 바로 앞에 경찰이 있어서 아 재수 없으면 다음턴에 잡히고 많이 부끄럽겠구나 했는데

다행이 상대 경찰이 안일하게 복기를 해서 하루 제가 덜 간걸로 판단해서 다행이 도망~~

허나 집의 대략적인 위치가 어느정도 드러난 상태로 2라운드 돌입했고 경찰들은 이번 라운드에 무조건 잡을 수 있다고 신나 했으나

전 발자국 하나도 남기지 않고 유유히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큰 문제는 전 3라운드가 게임의 끝인줄 알고 있었고 3라운드에 2턴만에 집에 골인!!

아 게임 끝났네~ 싱겁구만 했는데 4라운드가 끝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골인 했을 때 비요뜨가 집이 어디냐고 물어서 알려줬는데 ㅠㅠㅠ

4라운드해도 어차피 못잡았을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보난자

보드게임을 3년정도 했는데 이 날 보난자를 처음 해봤습니다!!

격렬한 협잡게임으로 생각했는데 WIN-WIN게임 이라서 다소 당황했습니다.

내게 필요한건 받고 필요 없는건 상대에게 주고...

동부 16장인가? 다 모으고 이겼습니다 갓동부!!

세번째 밭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네요.

초심자들과 웃고 떠들며 하기 좋은 게임~

브뤼셀

4명이 마지막에 남아서 뭐할까 하다가 룰 설명 안해도 되는 전략을 찾다가 브뤼셀 낙찰!

예전에 좀쿠가 했던 건축으로 그림에 때려박고 그림만 먹으면서 보유그림점수 테크를 타봤는데 구케케님과 겹쳐서 손해보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이 안들어오셔서 쉬이 승리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테크를 타야지.. 생각하는데 이것보다 강력한게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촐킨의 욱스말 같은... 아마 당분간은 또 안할듯 합니다.

전략게임의 전략이 고착화가 되는건 넘나 시른 것 ㅠㅠ

다른 사람이 이 테크를 가면 제가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막고 제가 승리하는게 아니라

막고 둘다 망하고 다른 사람이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루트는 다양하나 막상 할 게 없는 브뤼셀 이였습니다.

밀린 저번주 후기 마무리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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