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순이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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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일요일은 보드게임!

2,925 조회

2017.03.13 00:11

보드 게임 입문한지 얼마 안된 새내기 둥순이의 간단리뷰

ios - 앱버전 워터딥 오리지널버전만 플레이 하다가 확팩 스컬포트의 악당을 포함해서 하니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오프라인 버전은 처음 돌려보는데 애초에 룰 자체가 깔끔하고 쉬운녀석이라 ㅎㅎ 오프라고 셋팅이 번거롭지도 않아서 진행도 빨라습니다.

스컬포트를 통해 빠른 자원 회전이 되다보니 본판보다 성장이 빨라서 점수도 더 듬뿍 듬뿍 올릴 수 있고 시너지 조합도 제법 맞춰져서 더욱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해골을 쌓다가 중간중간에 해골을 털어버리는 과정도 재미있었습니다.

미드가드 챔피언의 불명예같은 녀석인데.. 훨씬 나았습니다.

형이 역시 짱입니다.(아우 미드가드)

포세일

필러(브릿지)형 게임이며, 4회차 플레이이지만 간단한데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그 이유는 경매로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경매를 잘하는 것 뿐 아니라 중간 중간 난수적인 상황에 판단도 포함되서! 종종 꺼내서 하기 좋습니다.

현실에 없는 ㅋㅋ 집을 여러채 소유할 수 있습니다.(슬프게도 개집...이 내집일수도ㅠ)

판데믹 레거시

스포가 포함될 수 있어서 이미지 생략

9월차에 접어들었으며 : )오늘도 아주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저 재미있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 말을 아끼겠습니당.

롤포더 갤럭시

레이스 포더 갤럭시 아우님이신데

상황상황 주어진 환경에서 과제(아래 노란카드가 미션)를 해결하고 자원을 수급하며 운용하는게 쏠쏠합니다.

레이스 포더 갤럭시의 경우 엔진빌딩이 수월한데(롤포더에비해) 이녀석인 주사위 운빨때문에 좀더 힘겨운 상황이 나옵니다.

재배치를 통해 운빨을 보조할 수 있는 수단도 있고 반대로 수량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방법이고.. 이외에도 제법 다양한 선택지 안에서 모범 답안을 찾는것도 재미있습니다.(정말 이게 답일까 ㄷㄷ)

주사위 굴리고 배치하고, 상대방 수를 읽고 행동을 결정 하는 것부터 등등 선택의 연속.

리플레이성은 매우 강력합니다.(매번 빌드가 달라지네?ㄷㄷ)

포비든 데저트

같은 부모를 둔 팬데믹의 형.

협력형 게임이며, 직업특징이 강하고 테마도 훌륭하게 게임내 녹아들게 연출해뒀습니다.

일단 상황 하나하나가 말이 됩니다. (역쉬!)

판데믹과 겹치는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하면서도 판데믹이 자꾸 생각 남.

기본 오리지널 판데믹과 비교한다면 오히려 판데믹보다 좀더 협력이 강합니다. 그럴수 밖에도 없는게.. 누가 1명 죽어 나가면 게임이 끝나서..

정막 죽기 일보 직전의 팀원을 지극정성으로 ㅎㅎ 지원해줍니다.

주관적이지만 전 판데믹보다 이게 훨씬 어려운것 같습니다.

실패했습니다.ㅋㅋㅋㅋ

2번째 재 도전 해도 ㅎㅎ 이길 수 있을지..

일단 여러번 하다보면 언젠간 극뽁하겠죠...?

셀레스티아

확팩을 끼지 않고 오리지널버전으로 플레이해보앗습니다.(확팩 룰모름)

해보진 않았지만 확팩의 경우 캐릭터 특징이 존재합니다.(카드를보니 ㅋ 그래보임)

자신의 핸드와 상대방 핸드에 위치한 카드 수를 보며 눈치보며 내릴지 갈지 결정하는게 제법 재미있었습니다.(요거만 잘하면 됨)

점수를 50점 내면 승리하면서 게임이 종료되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빠르게 잘나서 플레이 타임도 짧았습니다.(20분)

중간에 쉬어가는 타이밍에 돌리기 좋은것 같아요.

언더다크의 폭군들

지난주 1회 플레이 후 재미있어서 구매 후 4회차 플레이인 언더다크의 폭군들.

본래 덱빌딩류를 좋아하긴 하지만 영향력까지 더해져서 취향 저격당했습니다.

평으로는 승급하는게 효율이 좋다고 하긴 했지만 4회차 플레이 했지만... 그래도 영향력이 갑이였습니다.

언데드(정신나간 추방자)를 포함해서 승급이 약화되서 일 수도있습니다.

4개의 덱중 2개를 선택해서 조합해서 플레이 하는 방식으로 리플레이가능하도록 해두었습니다.(하지만 그래도 확팩의 의존도는 높을 수 밖에 없는.. 아 사고 싶다.)

팽팽한 영향력 싸움이 후반가면 갈수력 제법 재미있습니다.(전 평화주의 자라서 강 건너 불 구경)

제법 스노우 볼이 돌아가다 보니(판단미스/마켓운) 초반에 힘들면 나중에도 좀 힘들어 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승급을 영영 못해서 파괴에 의존한다든가, 첩자 회전이 안된다든가)

상대방이 카드를 여러개 사용 하거나, 장고가 길면.. 좀 지루해집니다 : (

솔직히 아무리 취향 저격 당한 저지만, 앞으로 많이해봐야 2번 정도 더하고 ㅎㅎ 소개해줄 때 외엔 안 할것 같습니다.(게임 내 큰 변수가 적음)

스트라이크

(앗차 사진을 못찍음)

주사위 신나게 굴리면서 옆에 사람 멘탈 털고 싶을 때 하면 재미있는 게임 입니다.

생존을 위해 주사위 갯수 잘 파악하고 ㅋㅋ 도선생처럼 한방 노리며 신나게 던지면 됩니다.

운빨류다 보니 아주아주 라이트해서 가위바위보 대신 ㅋ 내기게임으로 하기 딱 좋은 게임입니다.

다음 기대 게임은(조만간 할 게임~!)

- 연금술 아카데미

- 몰타의 관문

- NOT ALONE (술래잡기 시스템!이 궁금)

- 푸드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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