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팁!

야리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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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30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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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클립스를 사고.. 방학 중 집으로 내려와서 할 사람이 없어서 아직 제대로 된 플레이는 못해봤지만 그동안 찾은 이클립스의 전략을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다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겠죠..? 1.전략적 파산(stratagic bankruptcy) 여러분 발견 타일만 있는 타일을 뽑았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만일 영향력 디스크를 놓고 내버려두면 쓸모없는 유지비가 나가고 영향력 액션을 사용해 치우면 필요도 없는 액션을 하나 낭비하게 되고.. 이럴 때 전략적 파산을 사용하면 됩니다. 전략적 파산이란 유지 단계에서 유지비를 지불하지 못할 때 구역 타일에서 영향력 디스크를 가져오는 규칙을 이용한 것으로 전략적 파산을 잘 이용하면 여러가지 상황에서 유용 할 수 있습니다. 2.집중적인 전투기 디자인을 하라. 이클립스는 여타 4x게임 처럼 넉넉한 게임이 아닙니다. 최소의 수로 최대의 효율을 거둬야 하므로 낭비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한 게임에서 2가지 정도를 집중 디자인하는 것이 좋습니다.(메카네마는 예외) 보통 드레드노트+요격기가 일반적이고 상황에 따라 다른 조합도 가능합니다. 스타베이스는 보통 추천되지 않습니다. (움직일 수 없는데 수는 4개밖에 없어..) 3.가상 전투기(virtual fleets) 이클립스의 전투는 액션이 모두 이루어진 뒤에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방어자에게 굉장히 유리한 전략적 입지를 마련합니다. 자신이 방어자라면 전투기를 실제로 만들지 않고 업그레이드와 자원을 꾸준히 모아두는 것 만으로도 공격자에게 위협이 됩니다. 이클립스에선 함선 제작이 자신의 영토 어디든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어할 곳은 넓은데 어느 한 곳만 신경쓰기 힘들때나, 상대의 공격 여부가 확실하지 않을 때 유용한 전략입니다. 다만 너무 베짱을 부리면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무너지기 쉬우니 어느정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공격자라면 사용할수 없는 전략이기도 하고요. 4.대치상태 활용하기 어쩌다 보니 상대편과 전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도 수는 있기 마련입니다. 이클립스에서는 요격기든 순양함이든 드레드노트든 상대 전함 하나와 대치하기 때문에 요격기 단 2대가 드레드노트를 꼼짝못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만일.상대를 묶는 것에 성공했다면 중성자 폭탄 기술을 연구하고 상대 영토의 인구를 쓸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보다 더 이득일 때도 있죠. 5.부품별 비교 뭐..다들 플라즈마 미사일의 사기성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확장에서 미사일의 카운터가 많이 등장했지만 미사일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입니다. 컴퓨터와 실드는 비슷한 부품이지만 우위를 따지면 컴퓨터가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컴퓨터와 실드는 같은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반해 컴퓨터에는 선제권을 주는 능력이 있고 컴퓨터는 +3까지 있는데 비해 실드는 +2가 전부여서 밀리게 됩니다. 발전된 선체(Improved hull)는 가격도 싸고 유용한 기술입니다. 중성자 폭탄은 잘 이용하면 적진을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거주행성은 조금 애매한 기술입니다.경제와 과학을 제공하지만 들어가는 자원과 과학을 생각하면 손해가 더 큽니다. 터틀넥을 할때는 유용합니다. 영향력 디스크를 주는 어드밴스드 로보틱스나 퀸텀 그리드는 초중반 부스트에 유용한 기술들입니다.가능하다면 연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6.종족의 강점을 이용하라. 이클립스에서 가장 평범한 테란도 강점이 있습니다. 자원교환비 2:1, 이동 액션시 3번 이동하는 부분이 그것이죠(보통 외계인은 자원교환비3:1, 이동액션 2번) 이런 점 때문에 빠른 이동으로 적진을 쓸어버리거나 올인 전략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하물며 다른 외계인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1.에리다니 제국 가장 상급자용 종족이라 평가받는 외계인입니다. 돈을 26원이나 갖고 시작하지만 영향력 디스크가 2개 적기 때문에, 평범하게 진행되면 에리다니는 말라 죽습니다. 에리다니는 초반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에리다니는 플라즈마 캐논같은 기술과 드레드노트에 에너지가 하나 더 있기 때문에 은하중심시스템을 점령할 확률이 제일 높은 종족입니다. 은하중심시스템을 정복했다면 다른 플레이어를 견제하면서 발전된 로보틱스나 퀸텀 그리드같은 영향력 디스크를 제공하는 기술을 노리면 됩니다. 2.오리온 헤게모니 오리온 또한 초반이 강한 종족입니다.만일 당신이 오리온이라면 이웃들의 영토와 웜홀이 이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싸울 생각이라면 공격을 위해서, 싸우지 않는다면 외교를 위해서죠. 만일 플랜타나 히드란이 옆에 있다면 초반에 강한 견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플랜타 플랜타는 특징이 뚜렷한 외계인입니다. 특유의 확장능력 때문에 플랜타가 있는 게임은 순식간에 외부타일이 거덜나게 됩니다. 플랜타는 또한 히드란과 같이 보틀넥 혹은 터틀넥이라고 불리는 전략을 가장 많이 구사하는 종족이기도 한데 이유는 그들의 함선은 공간이 하나 부족하므로 후반이 약하다는 데 있습니다. 만일 플랜타의 터틀넥이 성공한다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플랜타가 자신에 영토에 모노리스 자원 행성을 건설하고 있는 모습을 빤히 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4.메카네마 메카네마도 오리온과 에리다니같이 공격적인 성향을 띄는 종족입니다. 하지만 그들만큼 초반이 강하진 않습니다.그들의 건설비용 할인과 빠른 업그레이드는 그들에게 다양한 전략을 가능하게 합니다. 모노리스를 건설해도 되고 여러가지 함대 디자인을 통해 유연한 함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5.히드란 히드란은 초반이 굉장히 약합니다. 그들의 고향 타일에는 자원 행성이 없으며 플랜타와 같이 터틀넥을 자주 시도하게 되는 종족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진 발전된 과학 기술을 통한 과학행성 개척 능력과 기술 2가지를 한번에 연구하는 능력은 강력합니다.만일 히드란이 어떠한 견제도 없이 무난하게 성장한다면 강력한 함대를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원하는 기술을 가로채는 것도 전략이죠. 6.드라코 드라코는..좀 애매한 게 많네요. 일단 초반에는 고대인이 있는 타일에도 영향력 디스크를 놓을 수 있어 유용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들 고대인을 사냥하기 시작하면 그 장점은 사라지고 오히려 고대인을 사냥해서 얻는 보너스가 없는 드라코 쪽이 불리해집니다. 게다가 고대인이 타일에 남아서 주는 승점도 얼마 안되므로 드라코는 탐험 능력을 이용해서 무조건 고대인 타일을 뽑기보다는 자원 행성을 최대한 얻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확장에선 드라코도 사냥 가능한 외계인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외에 확장에서 등장하는 종족도 있는데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헉헉 혹시 이외에도 자신만의 전략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댓글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 링크:https://taogaming.wordpress.com/2012/08/14/five-thousand-words-about-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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