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타임 스토리즈 인듀어런스호의 항해 간단 리뷰

노리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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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27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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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어제) 인듀어런스호의 항해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라서 게임전 인듀어런스호에 관한 자료들을 많이 찾아보며 기대에 들떴습니다만..

결과는 약 실망 입니다.

재미로 순위를 매긴다면

마시케이스 > 어사일럼 > 언더더마스크 > 인듀어런스호 > 드래곤의예언

일듯 합니다.

<스포주의>---------------------------------------------------------------------------------------------------------------------------------------------------------------

아래에는 인듀어런스호 확장의 핵심적인 내용에 대해 기재되어 있으니 스포를 원치 않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기존과는 다르게 지각하는 밥을 볼수 있었고

시스템이 불안정한 베이스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꽁꽁 얼어버린 인듀어런스호를 돌아 다니다며 이런 저런 자료를 수집 하게 되는데

중간에 Fail이 되고나서 처음 갔던 곳이 시간상 잘못 보낸거라고 다시 처음 갔던 시간보다 약 2일(?)전으로 다시 보내는 시스템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죽어 있던 사람들이 살아 있지만 위기에 처해 있는 모습에 몰입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또한 여기저기서 유명한 다른 세계관의 모습을 조금씩 보게 되어 굉장히 흥분 됬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의 스토리가....

주어가 뭔지도 모르고 왜 있는지도 모르고 여기는 왜 가는지도 모르는 형태의 스토리, 또한 추리에 관한 부분도 그닥 참신하지 않았습니다.(비행기 부품과 같은?)

게다가 적녹 색약인 저는 도저히 풀수 없는 수수께끼도 맘에 들지 않았네요. 또한 필기체의 편지들 때문에 골머리도 앓았구요

스토리를 성공으로 마무리 하긴 했지만 마지막 보스가 조금 약해서 뭔가 뒷맛이 매우 심심한 느낌으로 플레이어 모두가 조금 실망한 결과였네요. 중간에 장소 666으로 갈만한 상황이 잘 나오지 않을것 같기도하고..... 물론 저희는 런을 4번이나 진행해서 깬거라..ㅡ.ㅡ;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나올 확장인 루멘 퍼데이 까지는 구입할것 같은데 거기서도 이 정도의 임팩트만 주게 된다면 이제 타임스토리즈 구입은 거기서 멈출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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