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전체 전략 추상 컬렉터블 가족 어린이 파티 테마 워게임 한글
최신글 문의게시판 유저소식 자유게시판 갤러리 포스트 설문게시판 노하우게시판 APP-PC 보드게임 자작보드 한줄평 관련정보
천기누설 #3: 정리법 - 덱빌딩류 보드게임들
꾸미구미 | 조회수 694 | 추천 3 | 작성 IP: 141.223.***.*** | 등록일 2018-05-24 13:30:31
내용 댓글 15

도미니언

히어로 렐름

에이언즈 엔드

안녕하세요. 


보드라이프에서 보드게임 취미를 공유하고 있는 꾸미구미라고 합니다.

 

 

 

 

 

이제 비로소 특정 게임들에 대한 정리법을 소개해드릴 차례가 되었습니다.

 

챕터 #1, #2에서는 추상적인 정리 요령과 컴포 정리시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챕터 #3, #4에서는 흔한 카테고리에 속하는 장르의 보드게임을 정리하는 개괄적인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챕터 #1, #2의 내용과 상당 부분 겹치므로 챕터 #1, #2을 같이 띄워놓고 보시면 수월하실 겁니다.

 

 

 

 

 

-----------------------------------------------------------------------------------------------------

보드게임 정리 세 번째 컨텐츠를 소개합니다.


천기누설 #3: 정리법 - 덱빌딩류 보드게임들
-----------------------------------------------------------------------------------------------------

 

 

천기누설 시리즈 
------------------------------------------------------------------------------

천기누설 #0: 보드게임 정리 노하우를 소개하려 합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762&id=&tb=board_knowhow&game_category=)

 

천기누설 #1: 보드게임 컴포넌트 소개 및 운영 요령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764&id=&tb=board_knowhow&game_category=)

 

천기누설 #2: 다이소 500% 활용하기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767&id=&tb=board_knowhow&game_category=)

 

천기누설 #3: 정리법 - 덱빌딩류 보드게임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768&id=&tb=board_knowhow&game_category=)

 

천기누설 #4: 정리법 - 파티게임류 보드게임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771&id=&tb=board_knowhow&game_category=)

 

[미작성]천기누설 #5: 정리법 - 글룸헤이븐

[미작성]천기누설 #6: 정리법 -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미작성]천기누설 #7: 정리법 - 가이아 프로젝트

[미작성]천기누설 #8: 정리법 - 스피릿 아일랜드

[미작성]천기누설 #9: 정리법 - 시즌스

[미작성]천기누설 #10: 정리법 - 아그리콜라

[미작성]천기누설 #11: 정리법 - 카베르나

[미작성]천기누설 #12: 정리법 - 오딘을 위하여

[미작성]천기누설 #13: 정리법 - 르아브르

------------------------------------------------------------------------------

 

 

 

 


제가 보드게임들을 영업하면서 가장 잘 먹힌 게임은 단연 "덱빌딩"류 게임이라도 말할 수 있습니다.


덱빌딩 게임은 일단 카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친숙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덱빌딩 개념은 처음 들을 때는 아리송하지만, 한번 덱회전을 경험하면 바로 이해할 수 있고

플레이어로 하여금 손쉽게 전략적인 게임을 운영한다는 생각을 부여하기 때문에 보드게임 내에서는 접근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그 덕분에 덱빌딩을 채용하는 게임이 여럿 존재하게 되었으며 덱빌딩 특유의 성격때문에 확장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확장성은 양날의 검이죠... 도미니언이나 히어로 렐름, 에이언즈 엔드 등 덱빌딩 게임을 보고 있으면...확장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확장을 놓치고 싶지않은 게이머들의 본능...
그 모든 카드들을 한번에 보관하고 싶은 저의 본능...

 

덱빌딩은 제게 본격적으로 정리에 대한 욕망을 불러 일으킨 보드게임 장르입니다.

 

그리고 다행히 제 나름대로 덱빌딩류 게임에 대해 정리 해법을 정립하여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가 경험해 본 덱빌딩 게임은 도미니언, 히어로 렐름, 에이언즈 엔드로 한정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덱빌딩 게임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이 점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차례
----------------------------------------------
1. 덱빌딩 게임. 어느 확장까지 수용할 것인가?
2. 덱빌딩 보관 필수 요소 #1: 보관 상자
3. 덱빌딩 보관 필수 요소 #2: 섹션 칸막이 with 달력 종이
4. 덱빌딩 보관 필수 아이템 #3: 디바이더 (또는 스펀지)
5. 본격적인 덱빌딩 전용 상자 만들기
6. 다른 정리방법 둘러보기
----------------------------------------------

 

 

 

 

-----------------------------------------------------------------------------------------------------

1. 덱빌딩 게임. 어느 확장까지 수용할 것인가?; 보관 상자의 크기 예상하기

 

한 종류의 덱빌딩 게임을 정리하겠다 결정하였다면

게임 오거나이징을 하기전에 먼저 어느 확장까지 플레이를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보관상자 크기가 결정이 되니깐요 ㅎㅎ

 

 

(1) 플레이할 확장 살펴보기 & 카드장수 파악

제가 플레이 해봤던 덱빌딩 게임은 도미니언, 히어로 렐름, 에이언즈 엔드 정도입니다.

 

도미니언은 한글판 풀확장[본판+장막+바다+길드+암흑]을 가지고 있다가 [본판+장막]만 남겨두었죠.

카드 장수는 최대 2000장에서 최소 1000장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혹시 영문판 확장도 갖고 있다면 그 카드장수를 추가해서 고려하면 됩니다.

 

히어로 렐름은 현재 [본판 + 5개 캐릭터팩 + 2개 보스팩]을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서 추가팩이 더 릴리즈 된다면 더 구매의향이 있습니다.

카드장수는 현 시점에서 약 300장이 안되네요. 

하지만 확장팩을 더 구매할 의향이 있기 때문에 보관함을 마련한다면 제가 갖는 카드들보다 더 많게, 최대 400장은 들어갈만한 상자를 알아봐야 될듯합니다.

 

에이언즈 엔드 또한 풀확장에 욕심이 나는 녀석입니다 (본판 + 심연 + 무명 + 워이터넬 + 공허 + 외각의어둠)

이 게임은 다른 덱빌딩 게임과 차이점이 있다면, 카드 외의 다른 형태의 컴포넌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카드 장수 뿐만 아니라 다른 컴포넌트를 담는 공간도 생각해야겠지요.

 

 

(2) 카드 사이즈 파악

우선 카드의 사이즈를 알아야겠죠.

보통 덱빌딩 게임들의 카드 사이즈는 프로텍터 기준 6590 또는 6193 정도입니다.

 

 

(3) 카드 두께 파악

그리고 카드의 총 두께를 파악하여 보관 상자의 규모를 예상합니다.

카드뭉치의 두께를 실측하는게 가장 정확하지만, 보통은 프로텍터 착용 기준 카드 150~200장정도가 10cm의 두께를 가집니다.

물론 여기서 카드 한글화를 진행한다면 카드 두께가 더 커지며, 두께가 1.5배 정도 증가한다고 예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도미니언 1000장을 정리한다면 총 카드두께가 50cm정도 되므로, 이를 2열로 쪼개서 보관한다고 하면 한 뭉치당 25cm,

즉 상자의 길이는 넉넉잡아 30cm는 되야 보관에 용이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4) 카드 보관시 카드의 방향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카드를 눕혀서 보관할 것인가, 아니면 세워서 보관할 것인가도 고민해봐야될 사항입니다.

 

이것이 어떤 의미이냐면...

 



위 사진이 카드를 눕힌 것이고,

 

 



위 사진이 카드를 세운 것입니다.

 

 

 

각각의 차이점이라면,

카드를 눕혀서 보관한다면 보관 박스의 상자 높이가 작아야하며, 넓이를 많이 차지합니다.

카드를 세워서 보관한다면 보관 박스의 상자 높이가 높아도 되며, 넓이를 적게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카드를 눕혀서 보관을 합니다만

자신이 갖고 있는 상자의 높이가 높거나, 넓이가 충분하지는 않을 때 카드를 세워서 보관해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웬만하면 카드를 눕혀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이유는, 후에 "디바이더"를 만들어야되는데 디바이더는 카드의 키보다 높게 만들어야됩니다.

카드를 세워서 보관하면, 디바이더는 그보다 키가 커야되기 때문에 상자 높이가 너무 높아져 버립니다.

 

즉, 높이 10cm의 상자라면, 디바이더까지 고려하면 카드를 눕혀서 보관하기에 딱 알맞은 높이입니다.

 

 

 

 

 

 

-----------------------------------------------------------------------------------------------------
2. 덱빌딩 보관 필수 요소 #1: 보관 상자

 

이제 덱빌딩류 게임 보관을 위해 적합한 상자들을 제 기준에서 소개해드립니다.

 

 

 

(1) TCG용 카드 덱박스



 

카드뭉치 수납을 목적으로 태어난 박스입니다. 그렇기에 다이소같은 곳에서는 못구하고 보통 TCG샵같은 곳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게임아카이브(http://gamearc.co.kr)에서 구하였고, 사진에서 보이는 사이즈는 길이 30cm짜리입니다.

 

상기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길이의 덱박스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10cm ~ 40cm)

(http://gamearc.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188)

비교적 착한 가격이지만 배송비가 착하지 않죠 ㅜ

 

경험상 30cm짜리도 크기적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생각보다 크더군요 ㅎㅎ

그래서 개인적으로 20cm정도의 길이를 추천합니다.

 

아울러 한 게임에 대하여 덱박스 2개 이상 쓰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기능성의 문제인데,

한 박스에서 이 카드 꺼내고 저 카드 꺼냈다가, 또 다른 박스에서 이거 저거 꺼내고하면 카드들이 어떤 박스에 들었는지도 헷갈리고

세팅 및 정리가 2배 이상은 번거로워집니다.

 

 

제 기호일지도 모르지만 한 게임은 딱 한박스로 정리를 끝내는 것이 깔끔했습니다.

 

 

물론 도미니언 처럼 무한확장을 고려하시는 분은 한박스로는 무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상자의 갯수는 최대할 줄이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2) 크래프트지함 from 다이소, 알파문구

 

제가 가장 추천하는 상자입니다.

 

이 부분은 

"천기누설 #2: 다이소 500% 활용하기"5장에서 다룬 내용이니 먼저 참고바랍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767&id=&tb=board_knowhow&game_category=)

 

 

상자의 높이가 10cm정도로 일반 보드게임박스의 높이와 비슷하며

넓이도 28cm X 28cm 또는 31cm X 20cm 등 여러모로 보드게임 박스의 규모와 비슷합니다.

이외에도 더 넓이가 큰 상자들도 존재하니 아무리 카드가 많은 게임이라도 수용할 만한 크기의 박스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아쉬운점은, 올해의 다이소에는 크래프트지함이 많이 빠졌습니다 ㅜ 이 좋은걸 왜 다시 안파나 의문이 듭니다...

나중에 다시 입고될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알파문고는 좀 더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다양한 크래프트지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기 관점에서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30cm X 20cm X 10cm의 크기의 상자에는

도미니언 본판+장막 확장이 아주 널널하게 모두 수납이 가능합니다.

 



(이거 아마 화장품 포장박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보다 더 큰 알파문구산 38cm X 28cm X 12cm의 크기의 상자에는

에이언즈 엔드 풀확장이 아주 널널하게 모두 수납되구요.

 

 



 

 

 

 

 

(3) 페레로 로쉐 T30 통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갑자기 페레로 로쉐라니...

 

 

이전에 와이프가 페레로 로쉐를 다 먹고 통을 버리려고 하길래,

보드게이머로서 딱 직감이 오더군요. 아 저 통은 분명 쓸모가 있겠구나!

 

예상은 적중하였습니다.

6590카드 사이즈에 딱맞습니다!!

 

통의 길이가 17cm정도 되므로 300~350장정도 수용할 수 있겠네요.

어떤 게임에 최적화되어있다고 삘이 오시죠? ㅎㅎ

 

 

따라서 혹시 페레로 로쉐를 드시고 계시다면 통은 버리지말고 일단 킵해주세요.

(아니면 통을 얻기위해서 페레로 T30을 사도 무방합니다)

(통을 사면 고급 초콜릿 30개를 서비스로 줍니다!!)

(마치 어릴적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려고 포켓몬빵을 사는 것과 비슷하네요)

 

 

 

 

 

-----------------------------------------------------------------------------------------------------
3. 덱빌딩 보관 필수 요소 #2: 섹션 칸막이 with 달력 종이

 

이 부분은 

"천기누설 #2: 다이소 500% 활용하기" 6장에서 다룬 내용이니 먼저 참고바랍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767&id=&tb=board_knowhow&game_category=)

 

 

자신의 게임에 맞는 보관상자를 구하였다고해서 무작정 카드뭉치를 똻똻 넣어버리면

상자 안에 내용물들이 마구 엉키겠죠.

 

이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칸막이 블럭"이 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빳빳한 종이로 칸막이블럭의 내구성을 증진시켜주는 것도 중요하구요.

 

이전에 언급하였듯이 칸막이 블럭은 높이 4cm짜리가 가장 유용합니다.

 

 

제 경우에는 상자 안에서 각각의 열을 나눌 때만 칸막이 블럭을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칸막이 블럭을 상자 내부 사이즈에 맞게 잘라낸 다음 (칸막이블럭이 상자 길이보다 좀 더 작아도 상관없습니다)

빳빳한 종이(달력종이 또는 켄트지)로 상자 밑면과 칸막이 블럭을 사이즈에 맞게 감싸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칸막이블럭 높이 4cm짜리를 사용한다면, 피부가 될 종이의 높이는 5cm로 해주세요.

칸막이 블럭은 약 2mm정도의 두께를 가지므로 종이의 높이도 4cm로 맞추었다간 상자 바닥에 종이가 안닿게 됩니다.

어차피 종이는 칸막이블럭의 내구도 증진이 목적이므로 칸막이보다 조금 높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저 형태에서는 도미니언 카드뭉치가 2열로 정돈이 될 예정입니다.

 

 

 

 

 

-----------------------------------------------------------------------------------------------------
4. 덱빌딩 보관 필수 아이템 #3: 디바이더 (또는 스펀지)

 

위의 방법처럼 상자 내부를 몇 개의 열로 나누었다고 정리가 끝난 것은 아니죠.

 

한 카드 열에 카드 종류에 따른 분류가 필요합니다.

 

그 분류할 때 필요한 것을 "디바이더"라고 합니다.

디바이더의 존재로써 게임 세팅 및 카드 정리가 매우 수월해집니다.

 

 

그럼 손쉽게 디바이더 역할을 하는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종이 디바이더 자체 제작

아예 디바이더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만들기 귀찮아서 그렇지, 막상 만들면 정말 쉽습니다.

 

빳빳한 종이를 이용하여 보관하는 카드의 키보다 0.5~1.0cm정도 높게 디바이더를 제작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6590사이즈의 카드 덱에 대한 디바이더를 만든다고 하였을 때, 카드 덱을 눕혀서 보관하므로 카드의 키는 65mm입니다.

그렇다면 디바이더의 키는 70~75mm로 제작하면 됩니다. 물론 디바이더의 너비는 90mm정도가 되겠지요.

 

그리고 디바이더의 라벨링은 단순히 포스트잇이나 견출지로 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은 6590사이즈의 카드덱에 맞는 디바이더를 만들 때의 치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바이더는 카드 뭉치에 대해서 라벨링이 필요한 카테고리에 대해 유용합니다.

도미니언처럼 왕국카드가 10장단위로 쪼개져서 20종류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디바이더가 많으면

겉보기에는 좋아보이지만, 막상 게임 정리할때는 카드와 맞는 디바이더 찾기도 힘들테니깐요.

 

 

 

 

(2) 스펀지



은근 꿀템입니다!!

 

스펀지는 택배상품 포장 시 완충용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스펀지 큰 것을 하나 쟁여둔 다음, 자신의 카드 사이즈에 맞게 재단하시면 아주 유용한 디바이더로서 그 역할을 합니다.

 

사실 이 아이디어는 TCG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에이언즈 엔드, 일곱번째 대륙을 받아봤을 때 상자안에 들어있는 스펀지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스펀지는 위에서 언급한 디바이더처럼 라벨링을 하지는 않으나,

큰 카테고리 별로 벌크하게 나눌 때 매우 좋습니다.

 

아울러 스펀지는 카드 정리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고있는데요,

바로 상자 내 빈 공간을 메꿔주는 역할입니다.

 

덕분에 카드들이 상자 내부에서 헐떡이지 않고 잘 고정된 채로 보관이 가능하죠.

또한 미래에 확장 카드 덱 추가를 예상하여 미리 공간을 비워둔 경우, 그 자리를 스펀지가 임시로 메워줄 수 있습니다.

 

 

 

 

(3) 너비가 큰 카드 프로텍터

이미 아시는 분들은 도미니언에서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즉, 카드사이즈보다 규격이 큰 프로텍터를 이용하여 카드를 10장씩 큰 프로텍터에 넣어서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통하는 게임들은

도미니언, 에이언즈 엔드처럼 카드 마켓에서 중복되는 카드덱을 취급하는 경우에서 사용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을 위해 사용될 프로텍터는

실제 카드너비보다 약 5~10mm정도 커야 됩니다. (평균 7mm정도 큰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도미니언의 카드사이즈는 6193인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보관용 프로텍터는 보드피아 6969 사이즈가 적합합니다.

에이언즈 엔드의 카드사이즈는 6590인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보관용 프로텍터는 보드피아 7272 사이즈가 적합합니다.

혹시 카드를 30~40장 벌크로 보관해야된다면 (예: 도미니언 재물카드), 8282사이즈 프로텍터도 사용 가능합니다.

 

 



사진처럼 프로텍터 착용된 카드 10장을 6969사이즈의 프로텍터에 씌우면 10장의 카드뭉치가 합쳐질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카드가 3~40장인 경우 8282사이즈의 프로텍터에 씌우면 여유롭게 들어갑니다.

 

 

 

이 방법의 최대 장점은

굳이 디바이더를 세부 종류마다 만들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도미니언 플레이를 위하여 랜더마이저로 왕국 10개를 선정하고, 각각의 덱을 찾아야 되는데

그냥 각각의 카드뭉치를 모두 펼쳐놓고 찾아도됩니다. 어차피 10장 흩어지지 않고 묶여서 움직이니깐요.

(저는 본판 25종, 장막26종을 갖고 있으므로 각 버전마다 맞는것만 찾으면 되요)

 

 

 

 

 

 

-----------------------------------------------------------------------------------------------------
5. 본격적인 덱빌딩 전용 상자 만들기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덱빌딩류 상자를 만들어봅시다.

 

위에서 설명한 방법들이 단순히 적용된 것이라 이제 여러분들도 그 형태를 충분히 예상 하실 수 있습니다.

 

 

(1) 도미니언



다음과 같은 형상입니다.

 

아래쪽 열은 본판 왕국카드, 장막 왕국카드이고

위쪽 열은 추가프로모, 재물 및 승점카드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스펀지와 오버사이즈 프로텍터를 디바이더로서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역시 한 박스에 모두 몰아넣는 것을 좋아합니다.

 

 

 

 

 

(2) 히어로 렐름

페레로 통이 얼마나 카드보관에 유용할까 궁금하실텐데 그 결과를 보여드립니다.

 

 



먼저 뚜껑을 닫은 모습입니다.

히어로 렐름 룰북까지 너무나 완벽하게 들어갑니다.

보이십니까? 페레로 통 내부 높이가 카드의 키랑 딱맞습니다.

 

 



내부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디바이딩은 스펀지로 하였습니다(각각 액션덱, Fire gem, 플레이어덱, 히어로덱, 보스덱)

 

히어로 렐름은 이렇에 페레로 통, 또는 게임아카이브 20cm길이의 덱박스로 충분히 수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에이언즈 엔드

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덱빌딩 보관상자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저보다 게임을 잘 즐기실 분께 분양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한장 뿐이지만, 한번 살펴보시죠.

 

 



에이언즈 엔드의 모든 내용물이 들어갔습니다.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카드덱의 부피는 상자공간의 절반정도 차지하고 나머지는 관련 컴포넌트들입니다.

보시면 컴포넌트 종류에 따라 반찬통들도 사용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네메시스덱, 스타터덱, 랜더마이저덱, 스펠덱, 유물덱, 보석덱, 네메시스/캐릭터 매트, 기타 컴포넌트, 마법균열 매트)

 

고맙게도 에이언즈 엔드는 전용 디바이더를 제공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킥스타터 제품이 아니라면 세세한 부분까지는 제공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남는 디바이더에 포스트잇으로 다시 라벨링을 하였습니다.

 

보시면 칸막이 블럭을 이용하여 세로로 4열을 만들고, 3~4번째 열은 매트를 수납하기 위하여 가로로 변칙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잉여공간에 스펀지를 넣어둠으로 후에 추가할 확장을 대비하였습니다.

 

 

 

 

 

-----------------------------------------------------------------------------------------------------
6. 다른 정리방법 둘러보기

 

보드라이프의 노하우글들을 찾아보면

저보다 획기적인 방법으로 정리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제 방법이 아니라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으로 자신의 게임들을 정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얼마전에 올라온 도미니언 정리글인데,

제가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여 링크를 남깁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766&id=&tb=board_knowhow&game_category=)

 

특히 위 링크에서 나온 다이소 명함박스가 인상적이네요.

제가 이미 알고있었다면 히어로 렐름을 페레로 통보다 저 아이템을 이용해 보관했을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제가 덱빌딩류 게임에 관심을 가지며 궁리한 카드 정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챕터 #3마저도 이론글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ㅜ

다음 글도 개괄적인 파티게임류 보관법인데 이론글이 될 것 같습니다 ㄷㄷ;;

 

 

 

 

 

다음 챕터에서는 파티게임 및 스몰박스형 카드게임을 정리하기 위한 저만의 팁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보드게임 생활하시고 건강하세요^^

 

 




꾸미구미님의 게시글 구독하기  모든 글
꾸미구미님의 블로그
 추천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스크랩  
관련상품 및 신규입고 상품
신규상품 전체보기
도미니언
39,900원
에이언즈 엔드 2판
46,500원
히어로 렐름
23,900원
히어로 렐름 전용 카드 슬...
품절
746
[테라포밍 마스]   테라포밍 마스 전략글 연재합니다. 이름하야 테포마 학개론  [2]
프리그(Gripy)
2018-06-25
323
745
[가이아 프로젝트]   타이밍의 가이아 프로젝트(Gaia Project) 공략 - (1. 발타크)  [14]
타이밍
2018-06-25
203
744
[밀레니엄 블레이즈+]   밀레니엄 블레이즈 정리..  [5]
zmdzmde
2018-06-24
160
743
[가이아 프로젝트]    군성의 가이아 프로젝트(Gaia Project) 공략 - 공통 기본 전략(4. 테크트리-빌드오더편)  [1]
군성
2018-06-24
227
742
[테라포밍 마스]   테포마 개인판 앱 정보  [4]
Frozenvein
2018-06-22
455
741
  초심자(입문자) 영업에 대한 고찰 2편 및 영업용 게임 목록 정리  [24]
교활한양
2018-06-21
583
740
[가이아 프로젝트]   군성의 가이아 프로젝트(Gaia Project) 공략 - 종족별 기본 전략(1. 발타크)  [6]
군성
2018-06-17
314
739
[가이아 프로젝트]    군성의 가이아 프로젝트(Gaia Project) 공략 - 공통 기본 전략(3. 종족별 특징과 평가)  
군성
2018-06-17
266
738
[도미니언+]   도미니언 트레이 만들기( 30분만에 제작 / 확장 6개 들어감 )  [13]
보겜초보
2018-06-16
588
737
  Villager 핸드메이드 이야기  [5]
교활한양
2018-06-14
441
736
[도망자]   도망자 미세먼지 팁  [3]
조윤종
2018-06-11
511
735
[가이아 프로젝트]   군성의 가이아 프로젝트(Gaia Project) 공략 - 공통 기본 전략(2. 테크트리)  [8]
군성
2018-06-09
366
734
[가이아 프로젝트]   군성의 가이아 프로젝트(Gaia Project) 공략 - 공통 기본 전략(1. 테라미스티카와의 비교)  [2]
군성
2018-06-09
405
733
[가이아 프로젝트]   군성의 가이아 프로젝트(Gaia Project) 공략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4]
군성
2018-06-09
483
732
[쓰루 디 에이지스(신판)]    쓰루 디 에이지스 : [A-Z] 3.1 : 2시대 개요와 영웅  
판다당
2018-06-08
139
731
[촐킨: 마야의 달력]   큰 기어 손쉽게 도색하기  [10]
진시월
2018-06-07
482
730
[스플렌더]   스플렌더 박스정리!  [2]
자르르
2018-06-03
615
729
[스피릿 아일랜드 ]   정령섬 정리! (다이소 갓!!)  [2]
자르르
2018-06-03
548
728
[스피릿 아일랜드 ]   천기누설 #8: 정리법 - 스피릿 아일랜드  [2]
꾸미구미
2018-05-29
384
727
  프린터 출력시CMYK에 대하여[1차 수정및 보완 18.5.29]  [96]
품질보장
2018-05-29
472
1
2
3
4
5
6
작성자 정보
꾸미구미 쪽지보내기  
보유배지
블로그 방문
친구 추가 +
쪽지 보내기
BEST3 GAME
주요 활동 카테고리